악랄한 난이도 플랫폼액션 액트레이저2 침묵의 성전

액트레이저2 침묵의 성전

 

액트레이저2
액트레이저2

 

액트레이저2라는 게임은 퀸텟에서 개발하고 에닉스가 퍼블리싱한 슈퍼패미컴 전용 액션 플랫폼

게임으로 전작에서 플랫폼 액션과 심시티를 합친듯한 시뮬레이션 요소를 제거하고 순수한 액션에

집중하여 날개를 단 신을 플레이 하는 하드코어한 게임입니다. 테마는 일곱가지 대죄를 모티브로

악의 장군들이 각 지역을 지배하며 죄악과 인간 사회의 결점들이 교차하는 방식으로 묘사되기에

스테이지의 각기 다른 테마나 독특한 비행 시스템으로 이중 점프, 글라이딩, 공중 체공이나

변형되는 파생 공격들 혹은 방패를 활용한 전술성으로 일부 공격을 막아내는등의 다양한 액션들을

마스터하지 않으면 진행조차 힘든 악랄한 난이도의 게임 ‘액트레이저2’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액트레이저2 침묵의 성전
개발사 Quintet
장르 액션플랫포머
발매일 1993년 10월 29일
플랫폼 슈퍼패미컴
가격 7,800엔~9,800엔

 

(중고 시세는 14,000엔~22,000엔이며 상태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

[아마존 중고]

[라쿠텐 중고]

[스루가야 중고]

 

 

액트레이저2는 어떤 게임인가?

 

액트레이저2라는 게임은?
액트레이저2라는 게임은?

 

전작의 엔딩 이후 혹은 그 이전의 또 다른 성전인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탄즈라(사탄같은 존재)의

부하들이 세계를 황폐화시키고 부활을 꿈꾸고 있을 때 플레이어인 마스터(일본판에선 신)가

인간들의 비탄을 듣고 세상에 강림하여 악을 소탕하는 내용입니다.

월드 맵에서 6개의 지역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진입하고 각 지역에는 2개의 액트로 구성됩니다.

액트1에서는 하위 악마가 소환하는 몬스터들을 상대하고 액트2에서는 7대 죄악 중 하나를 상징하는

악마들과 강력한 적들을 상대하게 됩니다.

 

낯설은 묵직한 움직임
낯설은 묵직한 움직임

 

게임은 전체적으로 적들의 체력이 높고 이지(어려움), 노말(더 어려움), 하드(매우 어려움)로

나눠져 있으며 최대 난이도에서는 반동이나 리바운드 요소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슈퍼패미컴에

등장했던 대부분의 난이도로 악명높은 게임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어렵습니다.

쓸때 없이 움직이면 타격을 받기 쉬우며 비행,방패,차지 공격같은 다양한 익숙하지 않은

공격에 익숙해져야 겨우 클리어가 가능하기에 전략성과 숙련도를 동시에 요구합니다.

 

그래봐야 플랫폼 액션 아닌가?
그래봐야 플랫폼 액션 아닌가?

 

액트레이저2에서는 날개로 이중 점프와 글라이딩 그리고 공중 체공이 가능한데,

기본적으로 공중에서 다양한 파생 공격으로 이어집니다. 글라이드 중 전방 베기나 점프 중 하강

찌르기 그리고 강하 도 중 피닉스 같은 데미지가 높은 돌진 공격도 가능하며

방패로 일부 공격을 막을 수 있고 차지형 매직 공격도 자세나 방향에 따라 효과도 달라지며

난이도가 높을수록 차지 시간까지 길어져 리스크가 너무 높습니다. (사실상 못씀)

그렇다고 이지 모드로 쉽게 플레이가 가능한가?라고 한다면 최종 지역 데스 헤임에 진입이

불가능하여 노멀 난이도로 플레이 해야 합니다.

 

액트레이저2의 특징과 매력에 대해서

 

슈퍼패미컴계의 다크소울
슈퍼패미컴계의 다크소울

 

현재까지도 매력적인 그래픽과 슈퍼패미컴 성능의 한계를 돌파한듯한 완성도,

과연 이 당시 어린이들이 클리어를 하라고 만든 게임인지 이해하기 힘든 난이도이기에

클리어를 하는 것 만으로도 굉장한 성취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우선 자유롭게 움직이기 까지

조작에서도 진입장벽이 있으며 캐릭터와 한 몸처럼 움직이기려면 ‘수련’을 해야합니다.

이것을 극복하게 되면 이제서야 종교나 신화적 모티브가 강한 비주얼의 그래픽과 연출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상당히 명곡들이 많고 분위기와 테마를 잘 살려줍니다.

 

물론 모든 테마가 그렇진 않음
물론 모든 테마가 그렇진 않음

 

게임의 매력을 느끼는 것도 진입장벽이 존재하는데 당시 어린 시절에 이 게임을 플레이 해봤다면

상당히 암울하고 무서운 느낌이 드는 테마나 6개의 지역을 순서대로 클리어 하지 않아도 되는

비선형 구조에서 재도전이나 루트를 실험해보는 자유도의 부분과 익숙해지면 생각지도 못한

다채로운 전투가 가능해진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부터 실제 이 게임의 진가를 알게됩니다.

 

액트레이저2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사실적인 묵직한 액션과 다채로운 전투방식
  • 강렬한 보스전과 압도적인 분위기
  • 꽤나 수준 높은 그래픽과 음악
  • 6개의 지역을 자유롭게 클리어하는 자유도
  • 클리어시 성취감이 뛰어난 부분

 

[단점]

  • 전작의 문명 육성 파트를 좋아한다면 실망스러움
  • 전작에 비해 너무 높은 난이도로 진입장벽이 강함
  • 전작의 시간적 관계가 모호하여 서사적 만족도가 떨어짐
  • 매직 자원의 제한이나 난이도 문제
  • 스피드런을 본다면 자존감이 떨어짐

 

난 이러고 있는데...
난 이러고 있는데…

 

애초에 하드코어한 2D액션 플랫폼을 좋아하고 익숙하지 않은 조작 시스템과 1편을 안해보고

비교할 여지가 없으며 ‘나 게임 잘하지?’라고 자랑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게임입니다.

만약 실기로 플레이 한다면 노멀 난이도 한 스테이지만이라도 클리어 하는데 악몽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스피드런이나 다른 고수들의 플레이를 보며 왜 내가 하면 저렇게 못움직이지?

라고 생각이 들면서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액트레이저2의 전체적인 평가와 후기

 

에뮬레이터의 힘으로 보스까지
에뮬레이터의 힘으로 보스까지

 

솔직히 과학적인 힘(퀵세이브 & 퀵로드)이 아니었다면 보스가 누구인지도 몰랐을 게임이며

수많은 어려운 게임들을 해봤지만 울면서 플레이 한 게임도 처음이었습니다.

놀라운 부분은 처음에는 너무 느리고 약하다고 생각한 캐릭터가 점차 손에 익숙해지고

플레이어가 스스로 레벨업이 되면서 강력해지고 게임에 숙달했을 때 성취감은 다크소울에

비할바가 아니었습니다. 보스 배틀이나 전체적인 액트 구성들도 2D게임에서 이렇게까지

만들 수 있구나라는 새로운 시선을 느낄 수 있었으며 현대에서도 계속 재평가를 받아야할

게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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