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 프론티어2 리마스터 리뷰
사가 프론티어2는 1999년 4월 1일 플레이스테이션1로 발매한 게임으로 사가 프론티어의 후속작이지만
스토리나 세계관이 이어지지 않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의 장르는 JRPG이며 턴방식 전투 스타일이고
원작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시나리오 배틀에 참여하는 캐릭터나 성장 능력을 계승하는 시스템,
더욱 더 강력해진 보스와 Digger에게 발굴을 하는 시스템, 클리어 데이터를 연동하는 뉴게임+, 배속같은
현대적으로 편리한 편의성이 향상되어 돌아온 사가 프론티어2 리마스터판이 26년만인
2025년 3월 28일 PS5, 닌텐도 스위치, 스팀판으로 발매하였으며 원작을 플레이 해봤던 감각으로
기억에 의존하여 바뀐점들과 플레이 후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타이틀 | 사가 프론티어2 리마스터 |
---|---|
개발사 | 스퀘어 에닉스 |
장르 | JRPG |
플랫폼 | PS5, 닌텐도 스위치, 스팀 |
가격 | 39,800원 – 49,800원 |
콘솔의 경우에는 아크시스템웍스에서 유통하여 한국어를 지원하며 스팀은
스퀘어 에닉스에서 직접 유통하면서 한글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주의해서 구입)
사가 프론티어2의 세계관과 대략적인 스토리
사가 프론티어2의 스토리는 왕위 계승자 구스타브13세와 발굴을 생업으로 삼는 윌리엄 나이츠가 같은 시대에 태어났지만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두 사람이 저마다 국가 간의 대립과 항쟁, 그리고 역사의 이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두 사람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들이 교차하며 하나의 역사로
귀결되는 이야기입니다. 플레이어는 직접 시나리오를 선택하는 히스토리 초이스를 통해 여러 캐릭터를
플레이하면서 역사의 한 장면을 체험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사가 프론티어2 리마스터 무엇이 바뀌었나?
처음에는 그 당시에도 꽤나 수려한 픽셀 아트의 캐릭터와 아름다운 수채화풍의 배경으로
무엇이 바뀌었는지 그래픽의 느낌으로는 큰 차이를 못느끼는 옛 추억의 보정이 들어가(+당시 디스플레이 스캔라인)
몰랐지만 생각해보니 PS1은 지원하는 해상도 부터 (최소)256 x 224 ~ (최대)640 x 480 였으며
현재는 고해상도를 지원하기에 더 큰 배경의 리터치와 오리지널때에도 좋았던 픽셀 캐릭터의 선명함으로
깔끔한 느낌으로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사운드의 입체감이나 많은 편의성 개선으로 편하게 플레이가
가능한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달라진 부분들은 무엇이 있나요?
- FHD로 바뀐 그래픽과 완전히 새로운 UI
- 새로운 스토리와 콘텐츠 추가
- 원래는 당시 일본 한정으로 출시되었던 포켓 스테이션 발굴 미니게임이 어레인지 되어 추가
- 성장 능력 계승과 Newgame+모드 추가
- 음악의 음질도 달라졌다
- 히든 보스가 존재한다
사가 프론티어2 리마스터의 구입 전 주의할 점
사가 프론티어2는 진중한 스토리와 고전적인 JRPG 스타일이며 현대적으로 많은
개선이 있지만 신규 유저의 눈높이에는 맞지 않습니다. 그 당시에 즐겼던 원작의 팬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다시 편하고 높아진 해상도로 즐기는 게임이며 시나리오 진행에서
목표 설정이 명확하지 않기에 공략이 필요할 정도로 난해하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우와 말도 안된다! 라고 느껴질 정도로 그래픽이 개선되어 있진 않습니다.
그렇기에 반복되는 전투에서 지칠수 있으며 배속이 있기는 하지만 차라리 자동 전투를
넣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팬이라면 충분히 즐길 가치가 있지만 이미 눈이 높아진 RPG를 즐기는 신규 유저에게는
불편함들이 많고 약간의 진입 장벽을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기억에는 칩 교환소가 없었던 것 같은데 늙어서 확실하게 기억이 자신이 없으므로 보류)
사가 프론티어2 리마스터의 장점과 단점
[장점]
- 한글화가 되었다는 것으로도 감격
- 아주 약간의 개선이 된 그래픽과 인터페이스
- 음악이 품질도 개선되었으며 편의성도 개선됨
- 새로운 스토리와 콘텐츠가 있어 기존 팬들도 다시 할 가치가 있음
- 시나리오 선택이나 연표등 화면 레이아웃이 바뀜
- 아이템 관리가 편해짐(창고가 추가됨)
[단점]
- 개인적으로는 난해하고 지루한 전투 시스템
- 난이도가 더 높아진 것 같다
- 배경은 AI가 리마스터 했는지 실망스럽다
- 목표 설정과 잠시 딴생각을 하면 방향성을 잃게 된다
그 당시에는 엄청난 명작 게임 중 하나였지만 1999년 작품이기에 어느 정도는 고전 게임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플레이해야 합니다. 많은 편의성 개선과 추가된 요소가 있는 완전판이라는 느낌은 들며
해상도가 높아지면서 오래전에 봤던 아름다운 수채화풍의 배경이 아닌 얼룩덜룩해 보이는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활용한 것 같아 보이는 성의 없는 배경이 실망감을 갖게 만듭니다.
사가 프론티어2 리마스터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확실한 사가 프론티어2의 장점들을 모두 계승하여 편의성과 추가 콘텐츠를 넣은 완전판이라 느껴지는
이 게임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음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당시에는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플레이 했기에 흥미로운 스토리라는 것도
이번 리마스터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클래식한 올드 게임을 좀 더 개선된 느낌으로 플레이 하는
감각이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플레이 타임은 엔딩까지 47시간 정도 걸렸으며
가격도 게임의 완성도에 비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위에서 여러번 언급했듯 단 한 번도 사가 프론티어를 경험하지 않았다면
신중하게 취향에 맞는지를 생각하고 구입을 고려하길 바라며 이미 해봤던 사람에게는
추억 보정 + 향수를 그것도 한글판으로 느끼며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