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와 뱀파이어 사냥 로그라이크 ‘넌홀리’ 게임 리뷰

Nunholy 리뷰

 

넌홀리 리뷰
넌홀리 리뷰

 

넌홀리라는 게임은 2025년 1월 17일 한국의 기준 시간으로 스팀으로 발매하였으며 웨딩 위치를 개발한

쵸비의 신작 게임입니다.

던전을 탐색하면서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수녀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뱀파이어를 퇴치하면서

힘을 흡수하거나 판매하여 장비를 강화하고 뱀파이어의 힘을 빌릴지 인간의 힘만으로 싸울지

선택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분위기나 게임의 방식이 하데스와 비슷하기에 기대감을 갖게 만들고

성적 콘텐츠, 고딕, 여주인공이라는 것에 낚여 혹시나 성인게임인가 하는 기대감과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플레이 해본 경험에 대해서 과연 구입해도 좋은 게임인지에 대해 리뷰로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넌홀리
개발사  쵸비
장르  액션 로그라이크
플랫폼  스팀
가격  8,900원

 

한국어를 포함한 12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발매기념 -15% 할인 중입니다.

 

 

넌홀리란 어떤 게임인가?

 

넌홀리란 어떤 게임인가?
넌홀리란 어떤 게임인가?

 

하데스라는 게임 스타일에 수녀가 등장하면 어떨까? 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이 게임은

뱀파이어가 넘쳐나는 세상을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사냥꾼 길드에 가입한 수녀 그룹을 조종하여

밤에 등장하는 크리처들을 처치해야 합니다.

주요 캐릭터는 뱀파이어 사냥꾼 프레이야, 사형 집행인 마리, 정화자 세인이 있으며

게임에서는 기사에서 공작까지 다양한 계급의 뱀파이어를 사냥하기 위해 던전을 탐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플레이어가 뱀파이어를 물리치면 뱀파이어의 힘을 흡수하여 수녀를 강화하거나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판매가 가능하고 던전에서는 상인, 죄수, 마녀 및 장의사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뱀파이어 사냥 임무를 준비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끊임없이 공격과 회피를 하는 하데스와 같은 전투 메커니즘의 게임이며

컨셉을 제외하고 어떤 부분이 다른 액션 로그라이크와 다른지에 대해서는 아래에 자세히

서술해볼까 합니다.

 

캐릭터 별로 따로 성장시켜야 하는 구조
캐릭터 별로 따로 성장시켜야 하는 구조

 

 

넌홀리의 매력과 특징에 대해서

 

전투는 초반에는 심심하다
전투는 초반에는 심심하다

 

우선 가장 독특한 부분은 3명의 아름다운 수녀가 등장한다는 것이고 하데스와 뱀파이어 서바이벌스같은

인기 로그라이크의 장점들을 혼합했고 또한 트윈 스틱 슈터나 액션 RPG의 요소를 통합한 새로운 해석으로

만들어진 액션 게임입니다. 움직임의 방향은 독립적으로 제어가 가능하고 많은 적 군중에서는

무적 회피와 능력을 활용한 다수의 적에 대한 전투 시스템 그리고 전략적으로 플레이어가 능력을 결합하여

어떤 중첩 효과를 만들 수 있는지를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보스를 물리친 이후 특별 보너스에서는 독특한 유산 시스템이나 레거시 능력에서 플레이 메커니즘이나

전략이 바뀔 수 있고 보통의 한 가지 저장 파일에서 캐릭터를 전환하는 시스템이 아닌 캐릭터 마다

새로운 세이브 슬롯이 필요합니다.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섞여있다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섞여있다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는 분명 존재하지만 성적인 요소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없다보니

그 부분이 가장 아쉽습니다.

 

넌홀리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수녀들이 예쁘다
    • 헐벗은 수녀들이 언데드를 몰살시킬 수 있다
    • 흥미로운 세계관과 조화로운 그래픽
    • 각각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
    • 싼 가격에 느껴보는 미니 하데스

 

[단점]

  • 반복적인 전투
  • 불균형한 레벨 디자인
  • 조작의 구조의 문제인지 조작감이 좋다고 느껴지진 않음
  • 짧은 플레이 타임
  • 원하는 천박 요소와 갤러리 없음

 

기대하게 만드는 수녀님들의 복장
기대하게 만드는 수녀님들의 복장

 

처음에는 그저 평범한 퇴폐적인 컷씬이나 피부가 많이 보이는 B급 게임이라고 생각해서

구입했지만 오히려 성적인 콘텐츠가 없기에 큰 아쉬움을 가지고 플레이 했습니다.

하지만 하데스같은 땀냄새 넘치는 게임 보다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이 더 취향이었으며

무기, 캐릭터 및 기술 구매나 업그레이드를 하며 뇌를 비우고 시원한 액션을 펼치는 수녀를 보고 있자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없었던 신앙심을 갖게 만듭니다.

하데스 자체를 기대를 한다면 실망스러울 수 있으며 콘트롤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애니메이션 부분에서도 아쉽고 세련되지 않으며 어느 지점에서 부터는 점차 지루해집니다.

레벨 디자인도 고개가 갸웃 거릴 정도로 불균형하고 1회차 기준 1시간 반정도에서 끝이날 정도로

플레이 타임도 짧은 것이 흠입니다.

 

넌홀리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생각한 것 보다는 재밌다
생각한 것 보다는 재밌다

 

우선적으로 수녀들의 천박한 CG를 기대했다면 아쉽게도 없으며, 하데스나 위자드 오브 레전드 같은

게임들에 비해서는 가벼운 느낌이고 같은 개발사의 웨딩 위치보다는 성장부분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가격에 비해서는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추가 업데이트나 패치를 통해 어색한 부분들이 개선되기를

희망하며 짧은 플레이 타임과 천박한 요소가 없기에 아쉽지만 충분히 플레이를 하는 동안

즐거움을 느낄만한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수녀 + 작은 로그라이크 + 액션을 좋아한다면 시도 해 볼 수 있는 게임이며 AAA급의 게임은

아니라도 평범하게 잘 만드는 쵸비 게임을 응원하며 긴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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