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빌리비언 오버라이드 리뷰
오빌리비언 오버라이드라는 게임은 사이드 스크롤러 로그라이트 액션게임으로 2024년 1월 25일
스팀으로 발매한 게임입니다. 데드셀에서 영향을 받은 게임으로 전투 로봇 크림슨이
오블리비언 코드의 비밀인 인간과 로봇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Dulce Base를 탐험하는 내용으로
메트로배니아 스타일의 진행이나 탐험을 통해서 여러 동료를 만나고 스토리와 탐험을 통해서
비밀을 파헤치는 게임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부드럽고 상쾌한 액션과
플레이어의 생각과 일치시켜놓은 쾌적한 조작이 인상적이며 액션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만큼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상당히 잘 만들어진 메트로베니아 로그라이트 액션게임 오블리비언 오버라이드에 대해서
자세히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오블리비언 오버라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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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Humble Mill |
장르 | 액션 로그라이크 |
플랫폼 | 스팀 |
가격 | 19,500원 |
(지원 언어 : 영어, 중국어, 일본어)
오빌리비언 오버라이드는 어떤 게임인가?
오빌리비언 오버라이드는 데드셀같은 메트로베니아풍의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으로 몬스터의 종류는 바뀌지
않지만 매번 스테이지의 구성이달라지며 숨겨진 이벤트 및 퍼즐, 경로의 변화가 있으며 여러종류의 보스가 있기에
새로운 보스를 잡는 즐거움이 있는 게임입니다.
새로운 무기를 해금하거나 로봇을 해금해주는 칩등으로 자연스럽게 성장을 위해서 탐색을 즐기게 되고
게임 시스템을 파악하고 아름답고 화려한 액션이나 무기를 사용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디자인이나 업그레이드의 조합, 흥미로운 보스전 충분한 플레이 타임,
너무 복잡하지 않은 메커니즘을 가진 게임입니다.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액션이나 횡스크롤 액션의 팬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요소들이
즐비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최근에 나온 액션 게임들 중에서는 상당히 인상깊은 매력을 보여주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빌리비언 오버라이드의 재미와 특징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오빌리비언 오버라이드가 재미있다고 느낀 부분은 난이도가 충분히 직관적으로
해석될 수 있기에 플레이를 하면 할 수록 점점 나아진다는 부분이나 무기의 종류만 늘려놓은 것이 아닌
무기마다 공격 애니메이션이 다른 부분들이 무기를 조합하여 새롭게 다시 플레이를하거나
도전을 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워낙 로그라이크라고 하면 좌절을 맞보게 하는 난이도가 게임을 접게 만드는 요소가 되기도 하지만
이 게임은 적당히 재미있고 도전을 할 수 있게 유도하며 충분히 패턴을 파악하고 차분하게 플레이를 하면
클리어가 가능한 부분이 취향에 맞았습니다.
그 외에도 메트로배니아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게임들은 대부분 엄청나게 복잡하게 꼬아놓은
구조로 인해서 계속 맵을 들여다 봐야하는 귀찮음을 갖고 있지만 구조가 복잡하지 않았기에
맵을 자주 들여다 보지 않더라도 길을 헤매지 않고 플레이 할 수 있는 부분들이 편리하게 느껴집니다.
오빌리비언 오버라이드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매끄러운 게임플레이와 움직임
- 다양한 스킬 트리, 업그레이드, 신규 캐릭터, 이벤트, 무기 잠금해제
- 다양한 빌드와 시너지 효과
- 비주얼과 잘 어울리는 음악
- 가슴이 있는 로봇
- 연출 효과, 액션, 아트 스타일
- 업그레이드나 패치를 잘해준다
[단점]
- 무작위의 스테이지는 패턴이 있기에 랜덤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 확장성이 좋지 않은 무기로 인해 강제되는 빌드
- 언어적인 문제(영어로 해도 뭔가 이상하다)
- 나랑 맞지 않는 유머 코드
- 초반에만 다양성이 존재하는 부분(숨겨진 것들)
- 편의성과 튜토리얼의 부재
개인적으로는 빠른 액션이나 많은 텔레포터로 인한 편안한 이동으로 인해 탐험이 불편하지 않았으며,
게임이 쉽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어떻게 진행하고 시스템을 이해하여 성장시킨다면
불만을 가질만한 난이도가 아니라는 부분입니다.
당연히 레벨의 밸런스 보다는 보스전은 패턴을 알아야 하는 구조이고, 로그라이트이기에
특별히 스토리라고 느껴지는 부분들은 없기에 뇌를 비우고 플레이를 하더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가끔 다른 사람이 플레이 하는 영상을 보더라도 ‘저 정도로 게임을 안해봤을까?’라고
생각될 정도의 구간에서도 헤매이는 것을 보면 튜토리얼이나 게임의 설명이 부족한 것은
큰 단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빌리비언 오버라이드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처음에는 내가 이해를 못하는 것인가 찾아보았지만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리뷰에서도
번역의 문제가 있다보니 게임을 이해하거나 설명을 읽는데 상당히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부분이 안타까웠습니다.
데드 셀 보다는 쉬우며 흥미롭고 다양한 공격의 조합, 복잡하지만 시도를 하게 되는 빌드 시스템,
초반 얼리 액세스에서 나온 불만이나 오류등을 개선해주는 빠른 피드백과 패치로 여전히 기대를 하게 되는
부분들이 흥미로웠습니다. 게임 플레이어가 원하는 만큼 어려운 난이도를 즐길 수 있는 부분이나
각자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피드백의 반영들이 게임을 더 완성도 있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게임이라도 완벽한 게임은 없지만 오블리비언 오버라이드는 액션이라는 것의 재미에는
충분히 높은 점수를 줘도 아깝지 않은 재미를 선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가장 큰 불만은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돕는 친절한 편의성과 튜토리얼이지만
그부분은 스스로 깨우쳐야 한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