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루트 게임 리뷰
메가루트라는 게임은 2024년 8월 30일 출시한 캐주얼 인디 전략 게임으로 중독성 있는 인벤토리 관리
로그라이트 게임입니다. 기본적인 장비를 관리하며 다양한 빌드를 구성하고 던전을 탐색하며
새로운 전리품들을 관리하고 같은 등급의 아이템들을 얻으면 등급과 능력치가 상승하는 시스템을
활용하여 점차 더욱 강력한 캐릭터를 만들며 무한한 탑을 탐험하고 적들을 처치하는 것이
기본적인 구성인 게임입니다. 간단하게 이해가 가능한 시스템과 반복적이면서도 중독성 있는
전략적인 구성 덕분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 메가루트에 대해서 자세히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Megaloo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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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axilirate |
장르 | 로그라이트, 인벤토리 관리 |
플랫폼 | 스팀 |
가격 | 11,000원 |
메가루트는 어떤 게임인가?
메가루트는 현재 10명의 캐릭터들이 존재하고 각각 선택할 수 있는 빌드 구성이 있습니다.
마우스를 토글하면 설명이 나오며 개성있는 빌드를 어떻게 구성하고 플레이를 할지 정하고
자신의 작업에 필요한 것을 구매하여 전투를 대비하고 최고의 장비를 갖추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캐릭터의 룬 트리를 보면 각각의 트리에서 어떤 구성을 하고 있는지 자신이 하고 싶은 빌드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면서 빌드를 계획해야 합니다. 사실 처음 플레이를 한다면 캐릭터들의 특성이 어떻게 작용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단순하게 훓어 보고 플레이를 해도 상관없습니다.
게임을 시작해보면 , 기본적인 메커니즘은 전리품을 관리하는 것으로 100개 이상의 아이템들을
전략적으로 조합하면서 인벤토리를 관리하고 아이템이 정리되고 장비를 했다면 공격을 하여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이 전부입니다.
단순하게 좌측에는 인벤토리와 상태창 그리고 탐색하고 있는 층수들이 표시되는 인터페이스와
우측에는 던전의 진행 상황이 표시되며 아래와 같은 화면을 계속 봐야 하며 몬스터를 처리하고 얻은
골드로 아이템을 구매하고 특수 스킬을 사용하는 단순한 구조이지만 아무 생각 없이 플레이를 하면
금새 게임오버를 당할 수 있습니다.
메가루트의 재미와 매력에 대해서
게임의 구조와 시스템 그리고 많은 아이템의 활용이나 세트 아이템들을 점차 알게되면서
빠져들게 되며 어떤 장비를 사용하고 능력치는 어떤 적에게 유리한지를 이해하며 플레이 하는 재미가
메가루트의 핵심 재미와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장비 세트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의 시너지를 찾아보고 어떤 빌드가 나에게 잘 맞는지 혹은
어떤 방식으로 적을 처리할지를 고민하는 부분도 게임의 매력 중 일부.
[초보자가 활용하기 좋은 세트]
- 정찰병 세트 = 1층, 방어구와 체력이 낮을때 도움이 되는 세트
- 실버 세트 = 1층, 처음 두 턴 동안 디버프를 정화
- 용병 세트 = 2층, 8층마다 추가 공격 부여하고 판매 가능 장비 제공
- 에테르크레스트 세트 = 2층, 방어력과 데미지를 주는 동결 공격
- 거북이 세트 = 3층, 강한 방어력 피해면역
- 악마 세트 = 6층, 2턴 동안 다중 공격
- 로얄 세트 = 7층, 실버 세트와 함께 정화 및 면역 강화
강력한 빌드 중 하나인 회피 기반의 빌드는 적의 공격을 피하면서 지속 데미지를 주는 것으로
주요 아이템이나 스탯은 회피율을 높이는 장비(반지, 목걸이), 그리고 공격 속도를 올리는 아이템,
크리티컬 확률이나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 장비를 가지고 최대한 회피율을 높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드시 이것만 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을 해보는 것이 메가루트의 핵심적인 재미.
메가루트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개성있고 참신한 컨셉
- 심플하고 바로 결과로 이어지는 시스템의 재미
- 다양한 전리품과 빌드의 시너지 효과의 재미
- 캐주얼하게 즐기는 로그라이크 던전 크롤러
-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게임플레이
[단점]
- 끝이 없기에 목표가 점차 사라진다
- 다양성이 부족하여 중반과 후반에는 질린다
- 레벨업도 없으며, 이벤트도 없고, 상점도 없는 의외성의 부족
- 출시 버전이 아닌 얼리액세스 같다
- 요령을 알게 되면 게임이 상당히 일차원적이게 된다
눈치를 챘을거라 생각하지만 현재 모두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를 한 스크린샷이며
층수가 다른 화면임에도 배경의 변화가 없기에 반복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더 빠르게 질리게 하는
부분들이 아쉽습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했던 장비와 시너지 효과로 강력해지는 성장의 재미는 있지만
딱히 보스라고 할만한 적이 등장하거나 이벤트가 없다보니 모바일 스낵게임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시스템을 이해하기 전까지는 자주 사망하지만 익숙해지고 나면 자신과의 싸움일뿐
게임을 왜 지속해야 하는지 알 수 없게 되는 부분도 장시간 플레이를 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메가루트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스팀의 평가를 보면 대부분 긍정적이고 좋은 평가를 주는 이유는 바로 초반과 중반까지의
이색적인 재미와 중독성있는 반복 플레이가 개성있고 재미있게 느껴지기 때문이며, 다양한 캐릭터로
조합해가는 재미가 끝이 나면 더이상 새로울 것이 없고 위에서 언급했던 단점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콘텐츠가 더 있을 것 같지만 없으며 계속해서 더 많은 층을 공략하는 자신과의 싸움만이
게임 플레이를 지속시킬 뿐입니다.
아이템과 전리품들은 어느 것을 써도 좋은 밸런스가 아니기에 결국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며,
현재 가격에 가치가 있을만큼의 콘텐츠는 부족합니다. 시간이 지나 콘텐츠의 확장이나 패치들이
게임을 더 풍성하고 재미있게 해줄 수 있겠지만 현재의 제 평가는 초반만 재미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