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베니아의 계보 더 라스트 페이스 리뷰

더 라스트 페이스 리뷰

 

더 라스트 페이스
더 라스트 페이스

 

영국의 인디 게임 개발사 Kumi Souls Games에서 개발한 메트로베니아 형태의

더 라스트 페이스는 흥미진진한 액션 전투와 잔혹한 처형과 함께 메트로 베니아의 시스템을

혼합하여 제작된 게임입니다.

근접 무기와 원거리 화기, 신비한 주문이나 강력한 병기를 활용한 전투가 일품이며

19세기의 고딕풍 근대 시대를 모티브로 제작된 수려한 2D 배경과 등장인물의 의복등

악마성 시리즈와 블로드본과 비슷한 다크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처음 데모가 나왔을 당시와는 조금 달라진 게임 더 라스트 페이스에 대해 알아보며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타이틀  더 라스트 페이스
개발사  Kumi Souls Games
장르  메트로바니아 액션
플랫폼  PS5, PS4, Xbox, 닌텐도 스위치, 스팀
가격  27,900원

 

* 스위치 버전의 경우에는 프레임 드랍, 최적화 및 안정화가 잘 안되어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더 라스트 페이스 게임에 대해서

 

더 라스트 페이스의 직업 종류
더 라스트 페이스의 직업 종류

 

더 라스트 페이스라는 게임은 비선형적인 구조의 메트로바니아의 탐색 방식을 기반으로 잔혹한 처형 액션과

소울라이크 형태의 게임 시스템이 있지만 크게 어려운 느낌은 없으며 캐릭터의 종류에는 싸움꾼, 도적, 점성가, 저격수가 존재하고

게임을 시작하면 캐릭터, 장비, 인벤토리, 지도, 기록, 시스템으로 나눠져 메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오른손 무기와 왼손 무기가 따로 존재하는 부분이나 캐릭터의 개성 그리고 성장을 통해 얻게 되는

고전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의 방식인 후반부에 얻게되는 2단 점프, 대쉬 같은 특수 행동으로 맵을 탐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합니다.

 

더 라스트 페이스 스토리 요약

 

더 라스트 페이스 스토리
더 라스트 페이스 스토리

 

과학과 종교가 발전한 세계에서 메시아와 거짓 선지자 사이의 전쟁이 일어나 많은 것들이

쇠퇴하고 모든 기억을 잃은 주인공 ‘에릭’으로 거대한 음모와 소용돌이 속에서 악몽을 이겨내며

숨겨진 예언자를 찾아 없애 버릴지 순응할 것인지 선택하게 되며 엔딩이 달라지는 내용입니다.

엔딩은 배드 엔딩, 일반 엔딩, 진 엔딩으로 나눠집니다.

(원래 엄청나게 긴 내용이지만 글을 읽기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함축했음)

  • 진엔딩 = 눈 두개 모으고 왕좌의 자리를 거절

 

더 라스트 페이스 매력과 특징에 대해서

 

액션과 이벤트들
액션과 이벤트들

 

더 라스트 페이스의 매력이라면 음산한 분위기를 매력적인 픽셀 그래픽 방식으로 표현한 부분과

액션의 손맛과 처형 액션. 그리고 어려운 듯 하면서도 반복적으로 강해졌을 때 쓸고 다닐 만큼

강해지는 성장성들이 개인적으로는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스전 역시 패턴들이 알기 쉽게 표현되어 집중력이 약한 사람들을 제외한다면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고 이 부분도 힘들다면 반복 플레이로 성장시켜 압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더 라스트 페이스 장단점에 대해서

 

매력적인 분위기가 특징
매력적인 분위기가 특징

 

(자주 만나게 될 레벨업 시켜주는 부인)

 

[장점]

  • 매력적이고 분위기에 어울리는 그래픽
  • 적당히 어려운 난이도(몇 번의 재도전을 하면 충분히 클리어 가능)
  • 비싸지 않은 가격
  • 2D의 연출을 보는 재미
  • 고전 메트로 바니아의 향수를 불러 일으킴

 

[단점]

  • 스토리가 중요한 것 같은데 번역의 오류로 이해하기 힘든 문제
  • 레벨업을 할 경우 난이도가 급격하게 쉬워지는 문제
  • 지도가 명확하지 않아 길찾기의 어려움
  • 다회차 요소가 없음
  • 크라우드 펀딩 날짜에 맞춰 미완성인 부분들이 보이는 문제

 

아쉽게도 전체적으로는 잘 만들어져 있지만 섬세한 부분들에서 아직 미완성으로 보이거나

혹은 유저 편의성 부분들과 게이머가 플레이를 했을 때 필요해 보이는 시스템이 많이 부족합니다.

예를 들어 정확하지 않은 미니맵으로 인한 길찾기로 시간 낭비를 하게 되거나,

무기 보정치를 바꾸고 싶어 스탯을 초기화 하거나 변경하고 싶은 부분들이 안되는 부분.

(새로 플레이 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음)

그 외에도 번역의 문제점들이 있기에 간단한 퍼즐 조차 이해가 안되어 막히게 되는 부분이나

발매 날짜의 압박을 받았는지 완료되지 않거나 빠진 부분들이 어색하게 표현되어 있기에

아쉽습니다.

데모 버전에서는 있던 것들이 없어진 것으로 보아 DLC로 빼놓은 듯 해 보입니다.

 

액션은 만족스러움
액션은 만족스러움

 

 

더 라스트 페이스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진짜 미니맵이 ...
진짜 미니맵이 …

 

액션이나 게임의 방식 , 그리고 분위기에 반해 플레이를 했지만 놀랍게도 옛날 메트로 바니아 시리즈를

플레이 했을 때의 그 답답함도 고스란히 가져와 요즘 시대에 만들어진 게임이라면 조금 더 편의성을

개선해 주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없는 부분들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더 라스트 페이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미니맵의 표시가 정확하지 않아 갈 수 있는 부분인지

혹은 갔던 곳인지 100% 지도를 만든 것인지 알 수 없기에 헤메이게 만들어져 있으며 숨겨진 벽이나

후반부에만 얻을 수 있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맵 마킹 하여 표시 해두고 플레이 해야 하는

낡은 시스템들도 반드시 메트로 바니아 형태의 게임이 그래야 하는 것인 마냥 느껴져 힘들게 합니다.

그럼에도 오랜만에 느껴보는 악마성 시리즈를 플레이 한 느낌으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으며

업데이트나 DLC를 기다리게 만드는 게임이었습니다.

악마성 시리즈를 대체할 새로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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