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마라! 마검도

지지마라 마검도라는 게임은 요괴탐정 도로가 우연히 만난 소녀에게 변신능력을 부여하여 요괴 소동을
해결하도록 부탁하는 마법소녀물 + 코미디 구조의 2D액션 플랫포머 게임입니다. 주인공 외에는
정상인이 거의 없는 코미디 전개와 기본 플레이가 타임어택이 되어 최종 보스를 정해진 시각에 쓰러뜨리지
못하면 지각으로 인한 배드엔딩으로 이어지며 일본판과 북미판이 약간의 로컬라이즈 요소로 변화가
존재합니다. 총 6개의 스테이지 구성이 존재하고 패턴 공략형 보스가 있으며 슈퍼패미컴의 초기작 치고
부드러운 애니메이션과 ANO시미즈씨의 일러스트 패키지가 인상적이기에 수집가들에게
사랑받는 게임 지지마라 마검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타이틀 | 지지마라! 마검도 |
|---|---|
| 개발사 | Affect |
| 장르 | 2D 플랫포머 액션 |
| 발매일 | 1993년 1월 22일 |
| 플랫폼 | 슈퍼패미컴 |
| 가격 | 9,800엔 |
CHECK POINT중고로도 구하기 어려우며 가격이 상태좋은 패키지는 부르는게 값
(슈퍼패미컴 버전 20만원에서 30만원대)
지지마라! 마검도는 어떤 게임인가?

주인공 츠루기노 마이는 평범한 여학생이지만 어느날 학교에 가는 도중 요괴탐정 도로와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도로는 마이에게 변신 능력을 부여하여 도시를 어지럽히는 요괴를 퇴치해달라고 부탁을 받게 되고
까짓꺼 어쩔 수 없이 요괴들과 싸우면서 학생 본분을 잊지 않기 위해 지각을 하지않으려는 현실적인 목표와
병행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스피드런이 목표가 되고 지각을 하게 되면 강제 배드엔딩으로
이어져 긴장감이 넘치는 게임입니다. 북미판에서는 주인공이 조세핀이라는 미국 소녀로 변경되었으며
일본 검도 유학중 괴물과 싸우게 되는 설정으로 바뀌면서 ‘마법소녀’ 컨셉이 희석되었습니다. (그게 중요한것인데!)

기본적인 조작으로는 슈퍼패미컴 버튼으로 B버튼(점프), Y버튼(공격), A버튼(대시 어택), L/R(특수 조작)이며
공격은 방향키에 따라 전방, 상단, 하단, 공중 공격이 가능하고 특수 조작으로 미끄러지거나 수중의 상하 이동이
가능합니다. 화면 왼쪽 아래에는 기 게이지와 HP게이지가 존재하고 기 게이지는 공격하지 않으면 충전되고
공격을 하면 소진되는 스태미너 시스템과 유사합니다. 게이지가 최대일 때 차지샷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또한 구슬은 파워업 시스템으로 노란 구슬은 일정 시간동안 피격 시 방패처럼 작동해 HP감소를 방지해주고
파란 구슬은 죽도에서 유령 탄 발사를 하게 해줍니다. 초록 구슬은 죽도 공격이 3단 타격으로 변해 연사력을
높여주며 빨간 구슬은 죽도 사거리와 게이지 최대 시 빔을 발사합니다.
지지마라! 마검도의 특징과 매력에 대해서

일본의 민담이나 괴담에서 모티브를 얻은 요괴들이 다수 등장하여 디자인을 보는 재미와 각 보스의
고유의 공격 패턴을 보면서 약점 타이밍을 노린 액션들이 즐겁습니다. 점차 보스들은 복잡한 패턴과
타임 리미트의 압박으로 인해서 패턴을 모를 때의 시간 소모가 긴장감과 난이도를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하여 액션의 재미를 증가시킵니다. 그 외에도 경쾌한 멜로디와 연출시의 코믹한 연출음들,
독특한 컨셉에서 느껴지는 이질적인 세계관의 매력이나 색깔 구슬의 획득으로 공격 패턴이 다양화 되는
재미요소가 특징입니다.

별 것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부분에서도 1990년대 슈퍼패미콤의 횡스크롤 액션을 좋아한다면
요괴와 마법소녀의 테마와 타임어택에서 오는 짜릿함은 대시 공격을 자주 사용하게 만들지만 HP소모가
크기 때문에 긴급하게 필요 상황을 인식해서 활용해야 하는 재미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를 봤을 때 난이도의 불균형이나 초반 외에 스토리 전개 서사등은
부족하고 일본어를 모르는 해외 유저의 입장에서는 그 매력을 충분하게 느끼진 못합니다.
지지마라! 마검도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독특한 강제 타임어택 시스템의 긴장감
- 요괴와 마법소녀의 결합으로 여러가지의 혼합이 주는 매력
- 구슬 획득의 공격 패턴으로 다양화
- 일러스트와 디자인의 비주얼적 매력
- 보스 패턴 공략의 재미와 코미디적 연출
[단점]
- 초반은 쉽지만 중반 이후 난이도 급상승하는 난인도 불균형
- 몇 몇 보스 패턴은 단조로움
- 연출이 재미있지만 스토리나 컨셉과 연출표현은 아쉬움
- 시스템적인 힌트가 부족해서 첫 플레이에선 게임 학습이 어려움
- 출시 가격도 중고 가격도 높은탓에 가격적인 진입장벽

여러번의 플레이를 했을 때 보스의 패턴이나 스테이지 디자인을 모두 파악해야만 여유롭게
공략이 가능하지만 처음 플레이시에는 모르는 경우 HP관리나 시스템 파악 부족으로 자주 게임오버를 당하며
이 시대에의 횡스크롤 액션이나 레트로 팬 혹은 일본식 유머나 요괴/마법소녀같은 컨셉에 대해 매력을
느끼는 사람에게나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특히 처음부터 잘 모르는 상황에서 타임 어택을 해야 하는 요소는
매우 부담으로 작용하며 시스템의 활용이 이해도가 필요하기에 진입장벽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지지마라! 마검도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처음 아무것도 모를 때 왜 계속 배드엔딩이 나오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지만 시간관리라는 독특한 구조를
이해하고 나서야 클리어가 가능해 뒤늦게 엔딩을 봤던 게임입니다. 대부분 여유롭게 시간을 들여
클리어를 했던 그 시절의 게임과는 다른 매력을 가진 게임이었기에 처음에는 플레이타임을 기록하는
용도로 UI표시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했고 아무런 정보가 없이 보스전투에서 어떻게 해야 빠른 패턴 분석과
타임어택을 하는지를 공략하는 재미에서도 익숙하지 않았기에 게임 자체가 매우 생소한 게임이었습니다.
지금이야 게임 안에서 친절하게 튜토리얼과 게임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자세한 게임이 많았지만
대부분 패키지 안에 메뉴얼에 적힌 내용들을 읽지 않으면 제대로 게임을 하지 못했던 시절에 했던
게임이었기에 한 참뒤에야 이해를 했던 게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