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롱기스트 두부 게임 리뷰
두부에 진심인 게임 더 스트롱기스트 두부라는 게임은 2024년 10월 1일 ‘조노아시 게임즈’에서 개발한
스팀 게임으로 사이드 스크롤러 플랫포머 게임입니다. 리뷰의 99%가 긍정인 게임으로 대충 만들어진 게임이 아니며
게임을 한 번 클리어한 이후에는 세 가지의 두부 변형을 이용하여 점차 난이도를 높여가며 플레이가 가능하고
기본적인 게임의 방식은 점프 킹과 같이 각도를 정해 점프를 하는 방식이지만 점프 이후에도 제어가 가능하여
적을 쓰러뜨릴 수 있지만 낙하 피해로 인해 부서질 수 있습니다.
두부의 홍보물로 만들어진 듯한 두부의 정보 생산과정, 두부의 삶을 표현한 최강의 두부가 되기 위한
여정 ‘더 스트롱기스트 두부’에 대해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더 스트롱기스트 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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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Zounoashi Games |
장르 | 플랫포머 액션 |
플랫폼 | 스팀 |
가격 | 5,600원 |
유저 한글패치 : https://cafe.naver.com/hansicgu/30989
스트롱기스트 두부는 어떤 게임인가
최강의 두부가 되기 위한 여정을 그린 게임 더 스트롱기스트 두부라는 게임은 그저 평범한 플랫포머 액션 게임처럼
보이지만 그런 방식으로는 전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을 것을 고려하여 생각지도 못한 예측 불가의 진행을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점프 킹 처럼 방향을 정해 점프를 하여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으로
튜토리얼을 진행하듯 초반에는 쉬운 진행을 보여주지만 갑작스럽게 다큐멘터리 영상이 나오면서
두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거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보여주며 B급 게임이라고 생각한 것과 달리
너무나 진지한 개그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기믹들을 활용한 스테이지의 설계 그리고 당황하여 플레이를 하다보면 연약한 두부가 깨지거나
뭔가 이상하지만 계속해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진행들이 두근거리게 만듭니다.
스트롱기스트 두부의 재미와 매력
도저히 예측이 불가능한 진행 방식중에서는 쌩뚱맞은 보스전투가 있거나 갑자기 광고같이 등장하는
실제 두부제작 영상을 보여주거나 점차 난이도가 올라가기에 이상하게도 집중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게임을 즐겁게 해주며 계속해서 새롭게 등장하는 기믹들이나 두부를 더 맛있게 먹는 정보를 주는등
두부에 진심이 느껴지며 게임을 끝내고 나면 두부를 먹고 싶어지는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을 느끼는
중독성 있는 게임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언가에 홀린듯 구입하게 되거나 게임을 하고 나면 지식이 추가된 것 같은 기쁨과
정말 색다른 게임을 즐긴 것 같은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두부를 이동하여 빨간색과 파란색 위치로 정답을 맞추는 미니 게임)
스트롱기스트 두부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두부가 될 수 있다
- 처음 플레이 하게 되면 예측이 불가능하다
- 두부가 이렇게 힘들게 만들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 개그 게임인지 진심인지 헷갈리지만 재미있다
- 생각보다 게임 밸런스가 좋다
[단점]
- 그래픽이 깨지는 것이 컨셉인지 버그인지 모르겠다
- 스테이지들이나 기믹이 두부와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
- 플레이를 하다보면 나도 제정신이 아닌것 같다
- 모든 것을 플레이 해도 1시간 이내에 클리어 가능하다
- 고퀄의 다큐멘터리에 비해 게임 완성도는 열악하다
보스들은 닭이나 티라노사우루스, 고릴라 같은 의미 불명의 디자인들이 나오거나 3D 기믹들은
버텍스가 깨져있는 사실상 버그들을 방치한채 게임을 내놓았지만 그럼에도 착한 게이머들은 이런 부분들을
크게 지적하지 않고 긍정적 평가를 준 것에 놀라게 됩니다.
결국 게임은 예상을 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즐거움을 느껴야 하고 두부 다큐멘터리를 보는 재미로
궁금증 때문에 지속시키며 나름 회차 플레이도 가능하게 해두어 무조건 부정적 평가를 내리기에도
애매한 부분도 존재합니다.
스트롱기스트 두부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게임의 첫 인상은 B급 게임이며 뭔가 잘못 만들어진 완성도로 느껴질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지 않아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뭔가 현혹되어 구매를 하고 ‘너도 당해봐라’라는 느낌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준 것은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게 만듭니다.
한 때 유행하던 병신같지만 유쾌한 게임들을 테마로 만들어진 게임이며 이런 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나같은 B급 게임 매니아를 위한 틈새 시장을 잘 노린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트리플A 게임이라는 게임들은 진지하지만 병신같은 게임들이 워낙 많았기에 오히려
대놓고 이런 게임을 만들었기에 유저들은 배신감을 느끼지 않고 유쾌하게 플레이 한 느낌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게임도 정신이 나갔지만 너무나 진지한 두부 장인의 다큐멘터리와 수준급 음악, 그리고 두부가 되는 게임
더 스트롱기스트 두부에 대한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