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베니아 핀볼 스파이어 리뷰

핀볼 스파이어 리뷰

 

핀볼 스파이어
핀볼 스파이어

 

핀볼 스파이어라는 게임은 액션 어드벤처 혹은 퍼즐이나 메트로베니아 같은 부가적인 장르를 결합한

독특한 핀볼 액션 게임으로 정체불명의 탑이 허공에 나타나 탑에 진입하여 부딪히고 돌고, 쏘고

뒤집으며 퍼즐을 풀고 스테이지로 구성된 미스테리한 탑을 탐험하는 2024년 10월 2일 발매한 게임입니다.

스킬을 얻어 가지 못했던 지역을 언락하는 시스템과 함께 기술을 계속해서 잠금 해제하고 막혀 있는

출구나 문을 열기 위해서 약간의 퍼즐이 가미된 목표를 완수하며 진행합니다.

핀볼 특유의 랜덤성이 있기에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내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부분은 있지만

고득점을 내야 하는 게임 시스템이 아니기에 아케이드 액션 어드벤처를 하는 감각으로 독특한

게임 감각을 느끼는 게임 ‘핀볼 스파이어’에 대해서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핀볼 스파이
개발사  Apparition Games
장르  핀볼, 메트로배니아, 탐험
플랫폼  스팀
가격  16,500원

 

(거의 모든 언어 지원 및 스팀 덱 지원)

 

핀볼 스파이어의 게임방식

 

장르와 설명이 잘못된 게임
장르와 설명이 잘못된 게임

 

대부분의 사람들이 메트로배니아를 어떻게 결합했을지를 먼저 궁금하여 구입을 하게 되지만

기본적으로는 핀볼 게임이며 스테이지는 자유롭게 탐색하는 메트로배니아 구조가 아닌 선형적인 구조의

레벨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이점은 슬로우를 걸어 타이밍을 쉽게 맞출 수 있는 스킬이나

다양한 장소에 놓여진 오브젝트를 맞춰 문을 열거나 계속해서 몬스터들이 리젠되어 경험치를 주고

위의 설명한 내용을 반복하는 게임입니다.

각 방에는 몇 개의 패들이나 경사로 혹은 수집해야 할 보석이나 물체, 적들이 있고 딱히 플레이어를

방해하거나 게임의 난이도 혹은 레벨디자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만약 공이 바닥에 떨어지면 로그라이크 처럼 이전 방으로 돌아가게 되고 저장하는 스테이지가 있기에

그곳에 도달하기 전에 떨어진다면 반복 작업을 해야 합니다.

적과 범퍼에 닿으면 경험치가 상승하고 가득차면 마나의 양이 늘어나는데 그것으로 스킬을 사용하여

상황에 맞게 사용하며 스테이지를 돌파해야 하고 보석들을 모아 체크포인트를 열면서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핀볼 스파이어의 매력과 특징

 

핀볼에 스킬추가
핀볼에 스킬추가

 

핀볼 게임에 스킬이 추가된 부분이나 모자, 얼굴같은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그리고 숨겨진 선물이 있지만

게임 플레이에는 아무런 영향이나 스테이터스의 변화는 없습니다.

그저 게임의 풍족한 디자인의 감각을 느껴볼 수 있는 부분이며 상당히 업그레이드 된 현대적인 핀볼 게임보다는

오래된 고전 클래식 2D 핀볼 게임을 하는 감각으로 2~4시간을 여유롭게 플레이 하는데 만족해야 합니다.

나름 키 샷의 지원이나 사용자 지정 옵션도 존재하며 난이도가 없기 때문에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으며

게임에서 패배할 가능성은 극히 낮기 때문에 크게 스트레스 없이 플레이 하기에는 좋습니다.

 

다양한 구성과 체크포인트
다양한 구성과 체크포인트

 

점차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늘어나는 부분이나 나름 체크포인트 같은 편의성과 쉬운 조작 및

설명이 많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게임메커니즘도 핀볼 스파이어의 특징입니다.

 

핀볼 스파이어의 장점과 단점

 

[장점]

  • 간단한 게임플레이 방식
  • 독특하게 섞인 게임 메커니즘
  • 퍼즐의 부분도 머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점
  • 운이 좋다면 생각보다도 더 쉽게 클리어
  • 사운드나 그래픽의 독특한 분위기
  • 편의성 제공

 

[단점]

  • 무언가 더 있을것 같지만 없다
  • 가격 대비 짧은 플레이 타임과 콘텐츠
  • 과장된 선전과 그렇지 못한 게임 메커니즘
  • 어느 부분이 메트로배니아인지 모르겠다
  • 나중에 얻은 능력은 후반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 핀볼 메커니즘과는 다른 조작과 움직임

 

맵 구조도 결국 패턴이 정해짐
맵 구조도 결국 패턴이 정해짐

 

처음 게임을 플레이 하면 흥미롭고 새로운 감각의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1시간 이내에 게임은 반복적이고 더이상 새로운 것이 없으며 심지어 기대했던 보스전도

따분하기 때문에 게임을 공짜로 받은 큐레이터 및 홍보 유투버들 때문에 또 속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은 전체적으로 가격에 비해 많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광고에 속아 이름이 알려진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핀볼 스파이어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계속 뭔가 더 있을거라 기대하게 됨
계속 뭔가 더 있을거라 기대하게 됨

 

아마도 처음 개발을 시작할 당시에는 메트로배니아 형태의 탐색이나 보스전 그리고 업그레이드나

점차 더 큰 모험을 만들려고 했지만 상황이 좋지 않아 전체적인 게임 콘텐츠의 볼륨을 다 삭제하고

서둘러서 게임을 완료시킨 느낌입니다.

그렇다 보니 상점 페이지의 설명과는 전혀 맞지 않는 게임이 되버리고 상당히 캐주얼하고 짧은

플레이 타임을 가진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게임 자체에 큰 문제가 있거나 크리티컬한 버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스피드하고 랜덤성이 있는 핀볼의 재미 보다 안전하게 플립퍼를 고정하고 공이 멈추게 한뒤

플레이를 해야 정상적으로 원하는 위치로 공을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이 게임을 지속적으로 지루하게 하고

화려한 콤보나 이펙트로 눈을 즐겁게 해주는 요소도 없다보니 많은 부분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적어도 양심것 가격을 책정했으면 하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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