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아 전기 DX 리뷰
밀리아 전기 DX라는 작품은 2016년 12월 31일 일본 DLsite에서 발매된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2010년 출시된 밀리아 전기의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장면이 2D 도트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생포 & 삼킴’ 액션 장면이 있고
몬스터에게 붙잡히면 HP와 SP가 감소하고 체력이 모두 소진되면 그대로 삼켜져 버립니다.
(그걸 보기 위한 게임)
어쨋거나 3명의 플레이 캐릭터와 숨겨진 캐릭터 +1을 포함한 4명의 캐릭터의 조작이 가능하고
각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기술이 있습니다. 모든 모슨터가 구속 공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클리어 이후에는 프리 배틀, 스테이지 선택, 특수 설정등이 잠금 해제됩니다.
오늘은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어떤 매력을 가진 게임인지에 대해 후기 및 리뷰를 남길까 합니다.
타이틀 | 밀리아 전기 D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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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D-Gate |
장르 | 액션, 백합, 보어물 |
플랫폼 | Dlsite |
가격 | 14,922엔 |
대응 언어는 일본어, 영어이며 애초에 텍스트가 별로 없기에 언어를 지원하지 않아도
플레이에 문제는 없습니다. 연령 지정은 R18 성인등급
(판매링크는 플랫폼에 표기)
밀리아 전기 DX는 어떤 게임인가?
밀리아 전기 DX의 세계관과 스토리는 밀리아 일행이 살고 있는 지방 도시 ‘료나자와’에서
평화롭던 어느날 차원을 넘어 나타난 ‘에키드나’의 침략을 받게 되고 거리는 무참히 파괴됩니다.
도처에 넘쳐나는 몬스터 무리들과 습격당하는 주민들 속에서 빼앗긴 도시의 평온을 되찾기 위한 전투가
게임의 컨셉이자 세계관입니다.
게임의 특징은 ‘미레아’, ‘우사코’, ‘TGO-07’ 중 선택하여 플레이가 가능하고 이후 ‘사치호’를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총 5단계의 난이도를 선택하여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어떤 난이도를 선택하든 상관 없지만 고난이도에서는 몬스터의 행동 패턴이 강화되고 더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며 스테이지를 한 번이라도 도달을 했다면 스테이지 선택이 가능해집니다.
특수 설정이나 숨겨진 요소도 전 스테이지 클리어시 잠금 해제됩니다.
그건 됐고, 그래서 야게임인가요?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지만 몬스터의 구속 공격시 이상한 사운드와 장면이 나오지만
픽셀이기에 그렇게 야하다고 느껴지지 않지만 조선의 선비가 본다면 깜짝 놀랄 수 있고 혹은
한국의 게임물 관리 위원회에서 본다면 어떻게든 못하게 하려고 할 게임이며
21세기에 살아가는 일반적인 사람과 작은 픽셀 조합을 보면서 흥분할 사람은 없는 게임입니다.
오히려 더 대단한 것을 보고 싶다면 개발자가 공개하는 원화 투고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ci-en.dlsite.com/creator/72?_gl=1*vnvyzz*_gcl_au*MTg2MjIzNTA3NC4xNzM5MDg5MjYx
밀리아 전기 DX의 특징과 매력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의 액션 게임이 기본으로 각 스테이지는 크게 3스테이지(9면)로 나눠져 있습니다.
각 캐릭터의 고유 기술을 숙지하고 플레이 하는 액션이 재미있는 게임이며, 적과의 상호작용을
보면서 이렇게 잡히면 이런 장면이 나오는 것이구나…하고 감탄하는 게임입니다.
클래식한 게임의 재미를 보장하며 액션에 익숙해지고 적과의 패턴을 보면서 점차 난이도를 올려
플레이 하는 도전적인 재미가 밀리아전기 DX라는 게임이며 캐릭터의 개성도 좋습니다.
게임을 한 번 클리어 하고 나면 ‘프리 배틀’과 갤러리가 열리며 이전에 싸웠던 몬스터들을
불러내어 자유롭게 싸우는 것도 가능하기에 패턴을 익히는 연습도 가능합니다.
또한 삼키기/료나/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꽤나 인상적이고 커맨드 액션과 경쾌한
적 몬스터와의 조합의 완성도가 좋으며 해외 유투버들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게임에는 없는
스킨을 만들어 플레이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대략 서구권에서 진행되는 것 같은데…(원신, 파판, 유명 게임들의 주인공)
(정보 공유좀 해주세요)
밀리아 전기 DX의 장점과 단점
[장점]
- 각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액션 플레이 스타일의 재미
- 짧고 강렬한 액션과 보어물의 감상
- 픽셀 아케이드 액션게임을 플레이 하는 감각
- 남성 캐릭터 안나옴
[단점]
- 정보를 찾기 힘듬
- 한국에서는 구입하기 귀찮은 DLsite에서만 판매
- 해상도가 1280 x 640 모드까지만 지원
- 짧은 스테이지와 콘텐츠
- 보어씬은 있지만 우리들이 원하는 장면은 없다
픽셀 그래픽의 캐릭터도 나름 매력적이며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감상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인상적입니다. 캐릭터 마다 원거리, 근거리 액션 스타일들의 매력이 있기에 재차 플레이 마다
다른 느낌의 액션성을 즐겨볼 수 있는 부분이 재미있으며 의외로 난이도가 높을수록 게임 플레이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짧지만 아케이드 게임을 하는듯한 재미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밀리아 전기 DX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처음에는 런앤건과 비슷한 게임 플레이 방식에서 적당히 H씬이나 에로물이 나올거라 기대했던 것과
달리 굉장한 모습은 나오지 않고 보어물1
정도의 연출만 있었기에 큰 실망을 했지만(그래도 후방주의)
의외로 진행되는 액션의 재미와 캐릭터의 개성있는 플레이가 집중되기 시작하면서 재미를 느꼈던
게임이었습니다.
또한 세세하게 나눠진 난이도 선택으로 자신에게 맞는 게임플레이와 적당한 재미를 찾아볼 수 있으며
다양한 구속 공격과 독특한 요소들이 보는 재미를 주었습니다.
아직까지도 해외에서는 스킨을 만들어서 새롭게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있는 것 같지만
국내에서는 인지도 문제인지 정보나 새로운 요소들을 찾아 볼 수 없는 것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