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서즈 정식출시 후기
체이서즈라는 게임은 한국의 게임 개발사 라이펄스에서 제작한 모바일 RPG게임으로
2025년 2월 27일 정식 출시 되었습니다. 어반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서브컬처이면서 빠른 템포의
전투와 캐릭터 수집형 게임이면서도 뽑기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게임플레이를 통해
캐릭터를 획득 할 수 있으며 모바일 및 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합니다.
게임의 방식은 정해진 섹터 내에서 캐릭터를 조작한 액션으로 MOBA와 흡사하지만
회피, 스킬 콤보 교체 출전이 가능한 전투 방식이며 쿼터뷰 방식의 시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CBT의 변경점은 전투 개편, 모델링 업그레이드, UI최적화, 밸런스 조정등을 개선사항을
공지하고 있으며 직접 플레이 해보면서 어떤 게임인지 소감과 후기를 남깁니다.
타이틀 | 체이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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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주식회사 리풀스 |
장르 | 액션RPG |
플랫폼 |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스팀 |
가격 | 무료/인앱 결제 |
체이서즈는 어떤 게임인가?
체이서즈는 2024년 5월 ‘DOSA : 가디언즈’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던 타이틀을 재출시로 결정하고
새롭게 재해석해 낸 게임으로 조선 퓨전 판타지를 표방했던 전작과 달리 보편적인 서브컬처 느낌으로
나온 어반판타지 장르의 수집형 RPG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방식은 체이서라 불리는 각 캐릭터의 기본 공격과 두 가지의 액티브 스킬,
한 개의 궁극기와 패시브 스킬 및 캐릭터 교체시 스왑 스킬을 활용하여 정해진 섹터에서 전투를 펼칩니다.
게임에서는 속성의 유불리가 존재하며 +-50%이기에 일부 스킬 연계나 시너지 출전 조합까지 고려하면
출전 멤버의 구성이 중요도가 높습니다.
체이서즈를 플레이 하기엔 문제점이 많다
먼저 체이서즈를 플레이 하면서 너무나 많은 문제점들을 느껴 적어보자면,
- 서브 컬쳐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
- Live 2D 같은 일러스트의 애니메이션이 없다
-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없다
- 출시 오픈에 캐릭터 수가 너무 적다
- UI/UX는 대학생들이 만든 PPT문서 같다
- 전투가 재미없고 캐릭터도 매력없다
- 그냥 몬스터가 몰려온다고 액션 쾌감과 핵 앤 슬래시가 되는게 아니다
- 개발자들이 공무원 같이 자신들의 게임에 애정이 안느껴진다
서브 컬쳐 게임은 과거에는 비주류의 게임이었지만 현재 중국 게임만 봐도 엄청난 세계관과 이야기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기 위한 연출 + 스토리 + 매력적인 외모 + 캐릭터의 서브 스토리등을
게임에 자연스럽게 녹여 연출하고 있으며 1개의 캐릭터를 만들어 내기 위한 노력이 돋보입니다.
체이서즈는 누가봐도 그냥 ‘그려줘 일러스트’ + ‘모델링 해봐’ + ‘요즘엔 캐릭터에 인연 시스템이 있다면서?
하지만 귀찮으니까 친밀도는 채팅과 선물하기로 대충 때우자!
플레이어를 요즘에는 ‘지휘관’, ‘분석가’등 명칭을 사용한다면서? 우린 ‘중재자’로 하자!
모바일에서 작은 화면에 캐릭터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줌 인 화려한 액션 연출은 고사하고
애니메이션 컷 신조차 없으며 게임 전반적으로 동기부여를 이끌어내는 것에도 실패했습니다.
개발자들이 체이서즈라는 게임에 애착이 있고 애정을 가지고 제작했다면 이런 완성도로 나오진 않았을 것입니다.
[캐릭터 체험은 왜 있는 것일까?]
캐릭터 체험이라는 것은 캐릭터의 매력과 캐릭터의 세계관 및 설정, 그리고 보상등과 함께
캐릭터의 성능이 주는 이점을 알기 위함도 있습니다.
체이서즈의 개발자들은 그저 플레이(딸깍)를 시키고 ‘사장이 시키니까 난 할 일을 했다’라는 느낌이
대놓고 느껴집니다.
체이서즈의 장점과 단점
[장점]
- 한글이 나온다
- 성우가 열심히 돈 받은 만큼 연기했다
- 플레이 해서 열심히 모아서 캐릭터를 확정으로 구매가능하다
- 플래피 버드를 카피한 미니게임이 더 재밌다
- 1개의 메인 체이서 터치 반응 모션 있음
[단점]
- 모든 것들이 공무원 개발자들이 만든 것 같이 성의가 없다
- 액션은 그냥 애니메이션 플레이와 이펙트만 화려하면 되는 줄 안다
- 전체적인 완성도가 모금해서 만든 인디 게임 작품같다
- 잔로딩은 많고 컨트롤러 지원하지 않는다(스팀판은 지원 될 예정이라고 함)
- 편의성을 제공하지 않는다(재료 = 어디서 얻는지 표기 안함)
체이서즈를 플레이 하면서 총체적으로 막막하고 답답하며 게임에서 어떤 재미를 주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서브컬쳐 게임은 고사하고 게임 자체를 플레이 하지 않고 게임에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제작한 느낌을 받습니다. (실제로 아니라고 해도 유저 입장에서 그렇게 느껴집니다)
UI/UX는 테스트 버전에서 쓸만한 더미 데이터 처럼 보이고 배경은 얼마나 최적화를 하려고 타일 조합 방식 구조로
제작했는지 의문이며 다양한 모드는 남들이 하니까 일단 구색을 맞추기 위해서 제작된 듯 보입니다.
아마도 제작진들도 오픈 후 어느 시점에서 유저 이탈이 일어나는지 체크가 가능하기에 더 잘 알것이라 믿습니다.
체이서즈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최근 서브 컬쳐 시장은 더욱 커졌기에 대기업이나 중국의 무수히 많은 게임회사들도 완성도를 위해서
애를 쓰고 돈을 더 투자하여 제작하고 개발기간도 높여서 출시를 합니다.
가장 의문인 것은 아무리 글로벌 출시라고 해도 귀찮았는지 월정액, 성장 패키지, 코스튬같은 부가적인
비지니스 모델을 달러로 구매하게 한 부분이며 계속 해서 성장시키고 게임을 진행하고자 하는
목적성이나 매력 또는 가치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게임은 어느 한 곳이라도 확실한 투자가 있다면 참고 할 수 있는데 체이서즈는
전투, 성적인 요소, 서브컬쳐 요소, 수집하고 싶은 캐릭터의 매력등 모든 것들이 애매하며
그저 국산 게임이니까 밀어주자고 하기에도 다른 실력있고 잘만드는 국산 게임업체가 많기에
한숨만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