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데이즈 투 엔드 위드 유 게임 리뷰

7 데이즈 투 엔드 위드 유

 

당신과 함께 끝내는 7일
당신과 함께 끝내는 7일

 

7데이즈 투 엔드 위드 유라는 게임은 언어를 추리하고 이야기를 읽는 새로운 장르의 퍼즐 & 비주얼 노벨

게임으로 7일동안 짧은 이야기 속에서 퍼즐처럼 한 조각씩 추리를 해야합니다.

2022년 1월 24일 모바일 출시 이후 스팀판과 닌텐도 스위치용으로도 발매했으며 언어가 통하지 않는

두 사람의 관계를 플레이어의 해석으로 완성되는 게임입니다.

게임의 방식은 퍼즐 풀기와 메시지의 해독, 그리고 미스터리한 스토리와 추상적이지만 다양한

멀티 엔딩 그리고 독특한 방식의 게임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인상적인 게임입니다.

플레이의 후기와 함께 스포일러 없는 내용을 전달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7Days to End with you
개발사  Lizardry
장르  퍼즐, 비주얼노벨
플랫폼  안드로이드, IOS, 닌텐도 스위치, 스팀
가격  플랫폼별 가격이 다름

 

안드로이드 = 7,000원

IOS = 5,500원

닌텐도 스위치 = 13,500원

스팀 = 8,900원

 

한국어를 포함한 12개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게임의 플레이 방식

 

무슨말이지?
무슨말이지?

 

7 Days to End with You라는 게임의 방식은 알려지지 않은 독특한 언어를 해독하는

비주얼 노벨 요소가 있는 퍼즐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낯선 세상에서 깨어나 붉은 머리 여자가

말하는 언어나 주변 환경에 쓰여진 글을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의 입장에서 7일 동안

자신의 상황의 미스터리를 풀고 언어를 배워야 합니다.

그렇기에 플레이어는 맥락적인 단서와 얼굴의 표정, 환경 상호 작용을 통해서 단어와 기호를

해석해야 하고 사전을 통해서 플레이어는 이야기를 유추해야 합니다.

플레이어가 물건을 클릭하면 여자는 그 물건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고

타로 카드와 다른 물건들은 글자와 단어의 의미에 대해서 단서를 제공합니다.

식물이나 재료를 섞는 미니 게임도 존재하며 어휘 학습 과정을 돕기도 하며, 이렇게 7일간을

보내면 멀티 엔딩(총 4가지)을 볼 수 있습니다. 진짜 엔딩은 여러 번 플레이 후에 밝혀집니다.

 

표정의 변화도 잘 지켜보자
표정의 변화도 잘 지켜보자

 

게임의 재미 요소와 매력

 

게임의 매력적인 요소이자 특징으로는 기본 언어를 이해할 수 없다는 좌절감으로 시작해야 하며

대부분을 대화에 의미 부여를 위해서 사전을 채워가는 형태로 보내야 합니다.

또한 완벽한 언어로 이해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추측을 해야 하고 상상을 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을 싫어한다면 게임의 재미나 매력은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번 플레이를 하면서 스토리 전체를 이해하게 되고 첫 회 플레이에서

모든 단어를 알아내려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플레이 하지 않아도 됩니다.

(실제로 불가능하니까)

 

사전을 봐가면서 해석해야 한다
사전을 봐가면서 해석해야 한다

 

처음에는 사전의 단어가 모두 비어있지만 점차 채워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회차 플레이시 초기화 되지 않음)

게임을 진행하면서 무슨 뜻인지 몰라 지루한 구간이 존재하지만 점차 스토리를 알아내려고 하면서

흥미로워지며 아름다운 엔딩에 도달 할 때까지 반복하게 됩니다.

 

게임의 팁과 플레이 방법

 

여러 곳을 살펴보고 조사를 하면 여성이 그 물건에 대해 가르쳐 주거나 한 번 봤던 대화는

단어 목록에서 찾아 볼 수 있기에 단어 팁을 모아야 합니다.

한 번 조사를 해봤다고 해서 잊고 다시 찾지 않으면 놓치는 부분도 존재하며

물건과 물건의 공통점을 찾거나 물건의 이름을 바꿔보면서 계속 추측해야 합니다.

단어를 선택하는 장면에서는 중요한 단어를 선택하고 자주 나온 단어나 꿈에서 떠올린 단어,

여성이 메모에 남긴 단어를 선택하면서 문장이 제대로 해석되도록 좁혀가야 합니다.

 

처음엔 계속 못알아 듣는다
처음엔 계속 못알아 듣는다

 

 

게임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흥미롭고 새로운 방식의 게임플레이
  • 다양하고 좋은 스토리텔링
  • 전체적으로는 아름다운 게임

 

[단점]

  • 초반 단어가 없는 상태에서 스트레스
  • 게임 플레이 루프의 단조로움
  • 내용이나 콘텐츠 부족
  • 다양한 상호 작용이나 이벤트가 부족하다
  • 수준이 떨어지는 그래픽

 

게임을 이해하지 못해서 뭔가 잘못한듯 하다
게임을 이해하지 못해서 뭔가 잘못한듯 하다

 

이 게임의 플레이 소감으로는 일단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게 통제를 하면서 고통을 주며

점차 알아내는 재미 외에는 사건이나 콘텐츠가 너무나 부족합니다.

또한 언어를 배우는 입장에서는 큰 표정 변화도 많이 없기 때문에 추측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얼굴을 물에 담그며 ‘이게 물이야!’ 라고 확실하게 가르쳐 주거나 손을 뜨거운 곳에 집어넣으며 ‘뜨겁다 해봐’라고

알려줬다면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을 그저 웃고만 있으니 맞는지 틀린지 알 기 어렵습니다.

그 외에도 멀티 엔딩을 찾는 조건이나 내용들도 단어의 뜻이 매우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막혔을 때에는

스스로 해결하기 힘들며 게임 내에 힌트가 없습니다.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힘들다
힘들다

 

이 게임을 하고 나서의 느낀점은 우선 단어를 추측하고 추측하는 재미를 아는 분들만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스토리는 전체적으로는 단순하지만 조금 흥미로운 부분이 있으며 대부분의 문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 아닌 단어의 집합 구성이기에 매끄럽게 해석되진 않습니다.

플레이 타임도 짧으며 약 3시간 이며 5분 정도의 스토리를 해석하는데 모두 사용됩니다.

포인트 앤 클릭 게임처럼 같은 곳을 여러번 누르면 다른 대사가 나오거나 요리를 여러번 해주면

여자 주인공이 통통해지는 숨겨진 기믹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디어는 독특했지만 아이디어로 끝나며 완성도는 채우지 못한 게임이라 평가하며

긴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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