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의 개척자 리뷰
변경의 개척자라는 게임은 2025년 2월 6일 스팀으로 출시한 미니 덱빌딩 타워디펜스 도시건설
전략 게임으로 매력적인 요소들을 잘 결합한 중독성 있는 게임입니다. 오리지널 제목은
Border Pioneer이며 게임의 루프는 구조물과 유닛을 구축하기 위한 카드 수집으로 시작하여
금, 식량, 인구같은 자원 관리를 하게 되고 점차 적들이 공격해 오기에 정착지를 방어 하기 위한
도시건설을 해야 합니다. 플레이어는 총독의 역할을 맡아 5개 지역에 왕국의 국경을
확장하는 임무를 맡고 각 지역은 3개의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번째 미션에서는 보스 전투가 있으며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에 대해 자세히 리뷰를 통해
알아볼까 합니다.
타이틀 | 변경의 개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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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Yahzj Games |
장르 | 덱빌딩, 도시건설, 타워 디펜스 |
플랫폼 | 스팀 |
가격 | 15,000원 |
스팀 페이지에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음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게임 안에 설정에서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변경의 개척자의 게임방식
게임은 시청을 중심으로 구조물이나 유닛을 구축하기 위한 카드를 뽑아서 도시 건설을 하며
다양한 맵에서 다양한 루트로 적들이 오는 것을 막아내며 도시를 성장시키고 방어하는 구조이며
유닛을 직접 이동 및 공격 위치를 RTS처럼 조작하여 전략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시청에는 랜덤하게 방문객이 찾아와 곤란하거나 도움을 주는 퀘스트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면
새로운 발전 카드팩을 받아 도시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에 신경을 쓸 지 아니면 병력을 강화하여
전투 중심의 플레이를 할 지 선택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랜덤하게 나오는 덱으로 인해 혹시나 모자르는 자원이나 전략적으로 필요한 것들은
상점에서 구입하거나 팔거나 하여 충족시킬 수 있는 편의기능이 있으며 적들을 물리치고 나면
보물상자에서도 필요한 물품들이 나오기에 랜덤성에 의한 운 요소가 어느정도 충족됩니다.
또한 덱 리롤도 가능하기에 기본적인 운에 의해서 게임이 망가지는 장치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변경의 개척자의 재미와 매력
미니멀 스타일의 클래시 오브 클랜이라는 게임 플레이를 싱글로 즐기는 느낌과 타워 디펜스 및
RTS 조작을 결합, 도시건설같은 재미있는 부분들을 잘 섞어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은 복잡하지 않고 쉽게 배울 수 있으며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게임의 루프가 매우 간결하다는 것입니다.
제작자가 설정한 스테이지를 모두 끝내고 나서도 무작위 맵을 플레이하거나 직접 만들 수 있으며
최대 난이도로 플레이를 하면 업적도 쉽게 달성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투에만 집중을 하다 보면 식량이나 인구수를 신경쓰지 못하여 패배하는 경우도 생기며
공격과 자원관리의 밸런스를 잘 맞춰가며 플레이 해야 하는 부분도 재미있고 매력적입니다.
변경의개척자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매력적인 게임 플레이 루프
- 도전적인 진행과 심플한 로그라이크 요소
- 다양한 전략성과 높은 재생가치
- 간단하고 귀여운 픽셀 아트 디자인
- 열심히 하는 제작자(스팀 방송도 열심히 함)의 로드맵
[단점]
- 스토리라고 하기 뭐한 약한 내러티브
- 무작위 배치의 시작 구조
- 높은 건물 이전 비용과 풍족하지 못한 자원
- 콘텐츠가 현재 버전에서는 부족하다
게임플레이를 하면서 가장 불만족 스러운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랜덤 이벤트로 나오는 방문객이
자원관리를 방해하는 부분이나 위치를 잘못 지정하여 배치된 건물들을 옮길때 소모되는 자원의 금액이 들기 때문에
그로 인한 가난한 플레이어가 방치 한 결과 패배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냥 신중하게 배치해야함)
많은 건물들과 아이템, 스킬같은 부분들은 좋았지만 직접 써보기 전까지는 확실한 효과가 무엇인지 설명만으로는
알 수 없는 부분도 시행착오가 필요하기에 반복 플레이로 극복했습니다.
변경의 개척자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아마도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바라는 것은 추가 콘텐츠라고 생각이 들 만큼 게임은 유니크하고 매력적이며
서서히 빠져드는 매력과 가장 어려운 난이도에서는 정말 전략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을 할 만큼
즐거웠습니다. 디자인은 적과 아군의 구분이 조금 어렵지만 확대 축소 기능이 있기에 불편하지 않았으며
캐쥬얼 하게 다양한 장르의 장점들을 뽑아 플레이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3-5시간으로 짧은 편이며 반복적인 부분도 있지만 게임의 루프나 메커니즘이 간단하고
재미있기 때문에 만족스러웠고 부관을 잠금 해제하거나 특성 포인트를 사용해서 점차 강해지는
로그라이크적인 요소들도 재밌었습니다.
개인에 따라서 위에서 설명한 부분들이 취향이 아니거나 가격적인 부담이 된다면 할인 시기를
노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며(정가는 조금 비싸다고 판단됨) 긴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