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본 엠파이어 리뷰
에어본 엠파이어라는 게임은 하늘을 배경으로 공중에 떠다니는 자신만의 도시를 건설하고 확장하는
매력적인 컨셉과 도시의 밸런스를 고려해야 하는 게임으로 2025년 1월 14일 스팀으로 출시한
오픈 월드 도시건설 RPG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비행 도시를 직접 건설하고 관리해야 하며
하늘을 탐험하고 도시를 방어하거나 RPG요소가 더해져 일반적인 도시 건설과는 차별성을 보여주고
크게 어렵지 않아 느긋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앞서 해보기 상태이며, 출시 초기에는
한글화를 지원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공식 한글화를 지원합니다.
에어본 킹덤이라는 전작이 있었지만 글쓴이는 플레이를 해본적이 없기에 이 작품만으로
느낀점에 대해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에어본 엠파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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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더 원더링 밴드 LLC |
장르 | 도시건설, 개척 시뮬레이션, 전략RPG |
플랫폼 | 스팀 |
가격 | 32,000원 |
현재로서는 공식 한국어, 영어, 독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일본어를 지원합니다.
에어본 엠파이어는 어떤 게임인가?
에어본 엠파이어의 플레이 방식은 작은 비행 요새로 시작하여 점차 확장해가는 스타일로
도시의 균형과 양력, 추진력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건설해야 하고 자원을 모으고 관리하거나
도시를 성장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오픈 월드를 탐험하면서 다양한 지역의 숨겨진 비밀을 발견해야 하거나 비행 해적의 습격에 대비해
대포나 성벽 같은 방어 시설을 구축해야 하고 먼저 해적 기지를 발견하여 공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장 독특한 부분은 대부분의 도시 건설 게임과 달리 다양한 캐릭터들과 상호작용이나 동맹을 맺어
위협에 대항하기도 하고 RPG의 모험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스팀펑크 스타일의 비행도시를 위한 새로운 건물이나 도구, 방어 시설의 건설의 재미나
청사진을 통해 도시를 발전시키는등 몰입도 높은 게임플레이를 제공하는 게임이기에
도시 확장, 균형 유지, 자원 관리, 방어시설등의 다양하게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지만 느긋하게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하고 아름다운 세계관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에어본 엠파이어라는
게임의 아이덴티티입니다.
에어본 엠파이어의 매력과 특징
에어본 엠파이어의 첫 인상은 상당히 멋지고 아름다운 스팀 펑크 스타일의 구조물과 세계를
지켜보는 매력이 있으며 여행을 하는 듯한 새로운 감각과 도시를 유지하기 위해서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이 많음에도 자신만의 플레이 템포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느긋하게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장르가 혼합되어 있다보니 한쪽으로 무게가 쏠리지 않도록 건물과 시설의
균형을 잘 잡고 배치해야 하는 부분이나 프로펠러도 출력이 약한 곳을 보안하고 무게를 고려하며
건설을 해야 합니다. 자원의 관리나 인구 혹은 시설의 균형을 잘 이루기 위해서 식량, 식수, 노동력들도
신경써야 하고 대체적으로 평화롭지만 방어 시설을 구축하거나 해적을 공격하며 종합적으로
도시를 콘트롤 하기 위한 노력이 즐거움을 주는 게임입니다.
다양한 각도로 도시를 바라보거나 월드를 탐색하면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마음의 안정을 주기도 하고
도시의 외관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예쁘게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에어본 엠파이어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도시건설 + 비행시뮬 + RPG요소가 라이트하게 혼합됨
- 시각적인 부분과 아름다운 음악
- 느긋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 평화로운 게임을 좋아한다면 즐거울 수 있다
[단점]
- 도시건설 장르를 좋아해서 플레이 한다면 실망스럽다
- 플레이 타임이 7시간 정도이며 그 이후 할 수 있는 콘텐츠가 없다
- 위기가 그리 많지 않기에 긴장감이 떨어진다
- 튜토리얼이 그리 친절하지 않으며 스스로 찾아야 한다
우선 다시 한 번 이야기 하지만 전작을 해보지 않았으며 처음 플레이 해본 느낌으로는
초보자 가이드가 없기에 게임을 알아가는데 시간이 걸리며 결국 플레이는 지루하고
단조로우며 모든 퀘스트는 그저 날아가서 목적을 해결하고 섬을 정리하는 스타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플롯이 거의 없고 엄청나게 다양한 샌드박스 스타일의 도시건설을
조금이라도 기대했다면 결국 밸런스 때문에 일괄된 형태로 모이게 됩니다.
물론 매우 흥미로운 아이디의 게임이며 비행선을 확장하고 세상을 탐험하는 재미는
있습니다. 또한 개발사의 코멘트들을 읽어보니 대부분 제가 작성한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이미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어본 엠파이어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이것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빠르게 플레이를 하고 싶더라도 너무 느린 템포로 인해서 자원을 모으거나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이 답답했습니다. (한국인에겐 너무나 느린 속도)
혼합된 장르는 새로움을 주지만 결국 가볍게 섞을 수 밖에 없기에 도시건설도 라이트 하며,
비행 시뮬을 위한 밸런스도 제약만 느껴집니다. 자원을 얻기 위해서도 너무 시간이 걸리고 전체적으로
게임의 가이드가 부족하여 처음 플레이 하는 게이머에 대한 친절함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결국 다른 것에 재미를 느끼지 못해 스타 크래프트의 배틀 쿠루져 최적화 빌드로 가자!라는
마음으로 다 때려 부수는 것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플레이 했습니다.
초기 플레이에는 약 7-8시간이 소요되며 클리어 이후 100% 완료에는 16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이것은 얼리액세스이며 전작을 플레이 했거나 기존의 팬들은 개발사의 신용이 높은 것 같아
지속된 업데이트를 기대하며 긴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