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몬 x 마키나 타이타닉 사이언
데몬 x 마키나는 메카 커스터마이징과 빠르고 호쾌한 3인칭 슈팅 메카 액션 게임으로 자유로운
기체의 조합과 실시간 전투 그리고 깊이 있는 커스터마이징이나 자신만의 스타일로 파밍하여 장비를
맞추는 오픈월드 액션 RPG에 가까운 게임입니다. 메카를 조종하여 지상과 공중을 자유롭게 싸우는
3D액션 슈팅과 최대 4인 멀티 플레이도 지원합니다. 커스터마이즈는 머리, 몸통, 팔, 다리, 프로세서등
5개의 아머 부위와 6개의 무장 그리고 어태치먼트의 조합으로 300종 이상 부품과 강화 아이템의
활용이 가능하며 독특한 스타일의 캐릭터들이 존재하는 SF스타일의 게임 ‘데몬 x 마키나’의
플레이 후기를 남깁니다.
| 타이틀 | 데몬 x 마키나 타이타닉 사이언 |
|---|---|
| 개발사 | Marvelous inc |
| 장르 | 오픈월드, 액션, 메카닉 |
| 발매일 | 2025년 3월 25일 |
| 플랫폼 | PS5, Xbox, NS, Steam |
| 가격 | 75,800원 |
데몬 x 마키나는 어떤 게임인가?
데몬 x 마키나는 메카를 조종하여 지상과 공중을 자유롭게 싸우는 3D액션 슈팅 게임으로
아스널이라고 불리우는 메카를 조종하며 전략적으로 병기와 장비를 선택 교체하며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액션의 방식은 근접 무기와 원거리 무기를 실시간으로 교환하거나 활용하고 쓰러진 적의 장비를 파밍하여
장착하거나 창고로 보낼 수 있습니다. 설계도를 입수하여 점차 새로운 무기 개발이나 각종 파츠를 강화하고
RPG적인 성장 시스템과 오픈 월드인 것이 특징입니다. 싱글 플레이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협동 및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여 1-4인 협동플레이로 임무와 보스전을 해결하며 즐길수도 있습니다.
영상을 찾아본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스피드하고 화려한 아머드 코어를 연상시키지만 오히려 많은 전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간단하고 직관적인 조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계관은 인류가 사용하던 위성의 폭발로 템토라는 특이한 에너지가 대기 중에 유입되고 이 영향으로
기계가 미쳐 폭주하거나 인간까지 신체 변화 및 유전자 변형등의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현상에 적응하거나
신체 능력이 비정상적으로 강화된 존재를 ‘아우터’라 부르며 이들은 거대 메카 ‘아스널’로 싸우며 계속되는
전쟁에 참가하고 어쩌구 저쩌고 황폐한 지구에서 다양한 용병이나 저항군과 범죄 집단이 각각의 목표로
충돌한다는 내용이지만 스토리 전개나 전달 방식이 몰입도와 이해도가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데몬 x 마키나의 매력과 특징에 대해서
끊임없이 장비를 모으고 강해지기 위한 메카닉 디자인의 커스터마이징이나 오픈월드를 돌아다니면서
퀘스트를 진행하는 간단하지만 계속해서 해야 할 일들이 생겨나기에 자연스럽게 복잡한 시스템들을
하나 둘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사용할 수 있는 근접 무기와 원거리 무기, 그리고
보조 무기들까지 장비 아이템을 수집하고 싶어지는 욕구가 생겨나고 장비의 스테이터스를 비교해가며
어떤 것이 더 좋은지를 고민하게 하는 원초적인 재미가 있습니다.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서 무기를 선택하고 사용할수록 숙련도가 상승하면서 성장의 기쁨도 느낄 수 있고
강력한 보스전투는 초반에는 단순한 패턴과 그저 엄청난 HP를 가진 귀찮은 존재에서 시나리오를
진행하면서 부터 공략이 필요할 정도로 강력한 보스들이 등장합니다.
아포칼립스 세계의 메카닉 RPG라고 생각하면 편할 정도로 전투에 도움되는 다양한 아이템들과 장비,
그리고 전투력을 올리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파밍과정이 즐거운 게임이며 엄청나게 넓은 오픈월드를
빠르게 뛰어다니거나 날아다닐 수 있고 다양한 탈 것(말, 오토바이, 차량)들도 존재하고 빠른 이동이 가능한
기지들이 있기에 이동에서 고통받는 일이 없습니다.
데몬 x 마키나의 장점과 단점
[장점]
- 개성 있는 아트 스타일과 분위기
- 빠르고 유연한 조작감과 강렬한 액션
- 무한에 가까운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 아이템과 장비 수집 욕구
- 기본 프레임이 낮기에 원활한 최적화
- 뇌를 비우고 플레이 하기 좋음
[단점]
- 임무의 다양성이 부족하고 반복적임
- 횡설수설하는 캐릭터들의 대화로 스토리 이해도가 떨어짐
- 보스의 체력이 너무 많은 반면 플레이어 공격력이 약함
- 튜토리얼 부족으로 초반 이해도가 떨어짐
- 스위치 같은 기기에선 프레임 저하가 존재함
- 카메라 및 록온 시스템이 뭔가 부자연스럽다
데몬 엑스 마키나는 메카 팬들을 위한 개성적인 액션과 자유로운 기체 커스터마이징으로 빠른 전투와
간단한 조작으로 뇌를 비우고 자신만의 아스널을 구축하는 성장과 수집의 과정이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점차 공중전투, 빠른 대시, 다양한 무기의 활용과 스킬들이 늘어나고 익숙해질수록 그저 오픈월드RPG를
사람이 아닌 메카닉으로 즐긴다는 생각으로 플레이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 가지 단점들도 존재하고 겉보기에는 트리플A게임 같지만 풀프라이스 가격을 받을만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데몬 x 마키나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데몬 x 마키나는 앤썸의 다운그레이드 같은 게임처럼 느껴지며 로봇, 액션, 스토리, 카드, 레이스, 커스터마이징,
오픈월드 RPG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게임입니다. 다만 여러 게임 장르의 핵심을 그렇게
좋게 믹싱하진 않았으며 개인적으로 변이 컨텐츠는 복잡하고 스킬을 익히고 강해지면 강제로 변이되는
부분도 마음에 들진 않았습니다. 초반 정도는 뇌를 비우고 플레이 하기 좋은 게임이었지만
점차 아무생각 없이 플레이를 하면 스토리 난이도로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강제로 시스템을 이해해야 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재미없는 묘한 감정을 뒤흔드는 게임이었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메인 미션만 진행하면 7-8시간 분량이며 이것저것 서브미션을 포함하여 즐기면 대략 20시간정도의 게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