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감성 로그라이트 액션 ‘풀 메탈 스쿨걸’ 게임 리뷰

풀 메탈 스쿨걸

 

풀 메탈 스쿨걸
풀 메탈 스쿨걸

 

풀 메탈 스쿨걸이라는 게임은 로그라이크 액션 슈팅 게임을 기반으로 기계로 전신을 개조한 여고생

두 명이 악랄한 블랙 기업을 상대로 복수의 여정을 떠나는 콘셉트의 게임입니다. 빠른 템포와 절차적인

생성 그리고 다양한 무기와 강화 시스템이 있으며 개성적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접목한 게임으로

아라하바키 료코(와일드형), 미나미아자부 아케미(쿨 미소녀)중 한 명을 선택하여 100층 빌딩을 돌파하며

적을 처리하고 근접(블레이드 or 엑스), 사격(샷건, 그레네이드 런처등), 드론 세가지 형태를 사용하여

각각 드롭되는 아이템으로 공격 속도나 사거리, 대미지 스펙, 스트리밍 버프등을 업그레이드 하는

유쾌한 액션 슈팅 ‘풀 메탈 스쿨걸’에 대한 플레이 후기를 남깁니다.

 

 

타이틀 풀 메탈 스쿨걸
개발사 YUKE’S
장르 액션, 3인칭 슈팅, 여고생
발매일 2025년 10월 23일
플랫폼 PS5, NS, STEAM
가격 64,000원 ~ 64,400원

 

 

CHECK POINT공식 한국어를 포함한 4개인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평가는 복합적

 

풀 메탈 스쿨걸은 어떤 게임인가?

 

총 쏘는 로그라이크
총 쏘는 로그라이크

 

우선 풀 메탈 스쿨걸을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봐야 할 태그는 D3퍼블리셔, YUKE’S 라는 악명높은

B급 게임을 제작 유통하는 회사의 작품이기에 큰 기대없이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절차적 생성되는 회사의 층을 깨부수며 단순히 펑펑 터치는 3인 시점의 슈팅 게임이고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는 순간에도 스트리밍 컨셉이기에 행동에 따라 채팅의 반응이 달라지는 것을

보는 재미와 카메라를 아래로 해야 할 경우에는 그림자가 생기는 검열이 있지만 검열이 생기기 전

아주 잠시 텀이 있는 순간에 시점을 돌리면 원하는 것을 잠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임의 본격적인 재미는 로그라이크 요소로 죽거나 실패해도 캐릭터의 강화 개조와 부품,

도네이션 수익이 계승되기에 도전이 쉬우며 엔딩이후 더 높은 난이도와 뉴 게임+가 있습니다.

 

개조하는 재미
개조하는 재미

 

게임의 특징은 제작사 특유(지구방위군 아이언레인, 더블 드래곤 리바이브)의 B급 감성 개발 능력과

뭔가 A급 게임을 만들고 싶지만 막상 해보면 애매한 불량식품과 같은 매력을 주는 게임며 최근의

과격한 검열로 인해서 기대하는 야한 장면이나 에로틱한 부분들은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풀 메탈 스쿨걸을 즐기기 위한 자세

 

어떤 사람이 즐겨야 하나요?
어떤 사람이 즐겨야 하나요?

 

1층 부터 위층으로 계속 소탕하며 적을 쓰러뜨리고 근접, 원거리, 실드, 드론, MOD를 착용해가며

그것들을 조합하여 시너지를 뽑아내는 시스템이 있지만 늘 쓰잘떼기 없는 옵션이 많기에

시너지를 맞추는 것은 어려우며 데미지 관련 업그레이드가 없어서 시원시원한 성장이 없습니다.

또한 100층까지 죽지 않고 플레이 한다면 3시간 30분 가량의 플레이 타임이기에 짧은

플레이 타임을 연장하기 위하여 10층 단위로 스킵이 되는 편의성 쉽게 제공하지 않고

스킵 전용 티켓을 얻어야 가능합니다. (티켓은 30층 보스, 50층 보스등에서 얻음)

 

계속 올라가야 하는 지루함
계속 올라가야 하는 지루함

 

그렇기에 플레이 취향이 머리가 나빠지는 것을 원하는 바카게 게임을 선호하거나 로그라이트 슈팅으로

매번 무기 줍고 자원관리 하면서 폐지를 모아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좋아해야 하며 이 글을 쓰는

B급 취향 선호도가 높은 사람들만 플레이를 해도 불만이 없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밸런스도 초반에는 별로인 것도 큰 불만이 없었음.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

 

풀 메탈 스쿨걸의 장점과 단점

 

[장점]

  • YUKE’S 나름 애쓴 절차적 생성과 빌딩 탐험 구성
  •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무기 강화 시스템
  • 무기 운용 차이와 캐릭터의 성장이 존재
  • 실시간 미션이나 도네이션 시스템의 독특함
  • 미소녀가 나온다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단점]

  • 캐릭터 교체나 협동이 지원되지 않는다
  • 료코와 아케미의 성능 차이가 없어 차별성이 없다
  • 개발사 특유의 B급 모션과 액션의 깊이가 없다
  • 반복과 단조로움은 3시간이면 질린다
  • 무슨 조합을 해도 강해지는 느낌을 못느낀다

 

조합을 고민하는 내가 한심스럽다
조합을 고민하는 내가 한심스럽다

 

개인적으로는 B급 섹시 캐주얼 액션을 기대했지만(최소 오네찬바라) 비싼 가격에 비해서

만족스러운 액션도 연출도 없으며 층을 올라가면서 무기나 성장에 대한 기대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게임이 재미없게 느껴집니다. 초반 생각 없이 플레이에서는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층을 오를수록 강력한 적들과 함정이 나오는 반면 보스 배틀이 가장 쉬운 파트라는 밸런스 붕괘도

그저 지치게 만듭니다.

 

풀 메탈 스쿨걸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보스들이 가장 쉬움
보스들이 가장 쉬움

 

우선 판츠라(팬티 보기)를 기대했지만 검열이 있고 게임의 콘텐츠, 다양성 플레이 방식의 차이점이

다른 YUKE’S 게임들과 차이점을 찾아야 한다면 여고생이 나오는 것을 제외하면 특징을 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단순하고 이 보다 더 잘만들어진 로그라이크 슈팅 게임이 많음에도 비싼 가격으로 미완성된 것 같은

게임을 플레이 해야합니다. 다양한 무기와 얻게되는 조합의 시너지라도 깊이 있었다면 강해지는 재미로

돌파해가는 재미라도 있어야 하는데 늘 조악하고 이상한 옵션이 붙어 있어 시너지를 만들기도 어려우며

흥미진진한 컷신이나 연출 혹은 시나리오도 없이 그냥 예상되는 흐름이기에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

딱히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기대를 안했는데도 이정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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