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데려가줘 던전으로!! 리뷰
나를 데려가 줘, 던전으로! 라는 게임은 건강미 넘치는 사랑스러운 동반자 유나와 함께
흥미진진한 모험과 카드 덱 전략을 활용하여 소원을 들어주는 던전을 공략하는 게임입니다.
물론 성인용으로 기대에 충족할 만큼의 신사적인 장면들도 보여주지만,
이 포스팅에서는 아기들이 봐도 건전할 만큼의 내용과 이미지만을 포함하여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나를 데려가 줘, 던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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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Hanabi Fuusen |
장르 | 후방 주의 덱 빌딩 로그라이크 |
플랫폼 | 스팀 |
가격 | 12,500원 |
나를 데려가 줘 던전으로!! 게임 방식
게임의 방식은 로그라이크 방식의 덱 빌딩 카드게임이며 , 플레이블 캐릭터 유나로
던전을 탐험하고 전투를 승리하여 보상을 얻으며 업그레이드 하고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식이 주요 플레이 방식입니다.
던전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카드 덱을 편성하여 각각 카드별로 룬을 넣고 카드를 커스텀해야 하고
전투에서는 카드 드로우가 아닌 사용시 코스트를 소모하게 됩니다.
소모한 카드는 다음 턴에 자동으로 충원 되지 않으며 ‘휴식’을 하고 한 턴을 넘긴 후에야
다시 사용할 수 있는등 조금은 익숙하지 않은 게임 방식들이 존재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옵션등 어느 정도는 공략이 필요한 게임이지만, 특수 덱이 아닌 이상
대부분 성능이 괜찮기 때문에 운 때문에 망하는 경우가 없어 밸런스가 괜찮은 게임입니다.
또한 이 대부분의 성인물 게임들이 그림체가 괜찮으면 게임이 재미없는 경우가 많은데,
나를 데려가 줘, 던전으로는 게임도 재미있고 참 좋습니다. (그래도 성인 등급)
나를 데려가 줘 던전으로!!의 매력
처음엔 다른 의도로 접근을 했다 하더라도 나를 데려가 줘 던전으로를 플레이 하고 있다 보면
야한 것도 관심이 없어지고 스토리도 무관심해지며 카드 연구를 하면서 어떤 덱을 만들어서
보스를 처리할지 고민하며 다양한 빌드를 짜는 것에만 관심 있게 되는 무척 재미있는
성인 게임입니다.
물론 신사적인 장면을 보려면 일부러 지기도 해야 하지만 컷 씬에 관심이 없다면,
재미있는 덱 빌딩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평범한 덱 빌드 로그라이크만 즐기기 위한 안전 모드가 있기 때문에
후방에 누군가 존재할 때에는 안심하고 플레이가 가능하고, 주변에 아무도 없고
하체가 건강한 상태일 때에는 안전 모드를 풀고 플레이를 하면 됩니다.
나를 데려가 줘 던전으로!!의 장단점
[장점]
- 몇 없는 덱 빌딩 게임으로 괜찮은 게임성
- 안전 모드가 있어 주변의 한심한 시선을 피할 수 있다
- 대부분 바지 내리고 사서 그대로 올리고 게임 하는 재미
- 가격이 싸다
[단점]
- 더 하고 싶은데 플레이 타임이 짧다 10~13시간이면 모두 끝남
- 덱 빌드 게임을 안 해본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
- 번역은 전체적으로 괜찮지만 한국 웹 드립들이 분위기를 망친다
게임에서 져야만 원하는 씬을 볼 수 있다 보니 카드 덱을 편성하는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짜증이 날 수 있기에 기본적인 전략을 소개하자면,
기본적으로 맹호 참격, 휴식 1티어 중에서 1티어 두개를 기본 베이스로 편성하고
기사의 방패, 방어, 실드, 휴식, 맹호 참격 순서로 배치를 합니다.
기사의 방패, 실드, 방어, 휴식에는 축력을 6으로 맞추고 맹호참격에 선천룬 2개, 공격룬2개로
맞춘 후에 남는 카드들은 발도 참격 후천룬 2개와 스플레시 데미지가 있는 각 속성을
넣고 운영 방식으로는 방어 카드를 소진 후에 휴식 이후 발도 참격 파기등으로 축력을 쌓아서
축력 보물이나 데미지 관련 보물을 먹으면 강력한 방어력으로 쉽게 승리 할 수 있습니다.
나를 데려가 줘 던전으로!!의 총평
처음에는 시스템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았기에 스팀에 존재하는 빌드 세팅을 참고하면,
어렵지 않게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사용을 해보며 이해가 된 이후에는 오히려
자신만의 덱을 만들어 싸우는 재미가 있기에 시리즈가 계속 나왔으면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대부분 재미가 목적이 아님에도 신사의 장면을 보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고
그 노력에 대한 보상도 충분히 납득이 되기 때문에 위 아래로 감동을 받게 됩니다.
한국어 자막도 기본으로 지원하며 라이브2D의 움직임도 좋으며
익숙해지면 전투 난이도의 밸런스, 사운드, 연출등도 마음에 들기에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생각을 플레이 하면서 자주 느끼게 됩니다.
종합적으로 굉장히 성의 있고 뛰어난 게임성의 신사의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며
소소한 개그 요소등 돈이 아깝지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상체도 하체도 울게 만드는 감동적인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