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메트로바니아 그림 가디언즈 : 서번트 오브 더 다크 리뷰

그림 가디언즈 : 서번트 오브 더 다크

 

그림 가디언즈 : 서번트 오브 더 다크
그림 가디언즈 : 서번트 오브 더 다크

 

2025년 3월 27일 발매한 그림 가디언즈라는 게임은 2D 횡스크롤 탐색 액션 게임으로 전작의 무대였던 마성에서

확장된 마계 전역을 배경으로 제작된 그림 가디언즈 : 데몬 퍼지의 후속작입니다. 전작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2명의 신규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부분과 스테이지 클리어형에서 탐색형 액션으로 확장되었으며

2명의 온라인 멀티플레이가 가능해졌습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메트로배니아 스타일로 진행되는 부분과

자매 교대 액션으로 각각 원거리/근접 공격 및 고유 서브 웨폰으로 상황에 따라 캐릭터를 전환하며

서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고 전투 중 한 명이 쓰러져도 ‘자매 레스큐’로 부활이 가능합니다.

어디선가 해본듯한 가진 그림 가디언즈 서번트 오브 더 다크에 대해 과연 재미있는 게임인지

플레이 후 간단한 후기를 남깁니다.

 

 

타이틀  그림 가디언즈 : 서번트 오브 더 다크
개발사  INTI CREATES CO., LTD.
장르  2D액션 어드벤처, 메트로배니아
플랫폼  PS5, PS4, 닌텐도 스위치, 스팀
가격  44,000원

 

한국어를 포함한 10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현재 스팀 평가는 복합적입니다.

 

그림 가디언즈는 어떤 게임인가?

 

미소녀가 나오는 메트로바니아
미소녀가 나오는 메트로바니아

 

이 게임은 건볼트 시리즈, 블러드스테인드, 메가맨 제로를 만들 제작팀에서 제작한 게임으로

그림 가디언즈 : 서번트 오브 더 다크의 설정은 주인공 키리카와 마샤가 강력한 악마군주 막심의 부활 시키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게임의 방식은 메트로배니아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으며 가장 큰 특징으로는

두 명의 캐릭터를 번갈아 조작할 수 있습니다. 키리카는 빠른 움직임과 마법 공격 스타일이며 마샤는 강력한

근접 공격과 방어력을 가진 서로 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조작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과 로컬 협동 플레이 모드를 지원하여 친구와 함께 전투를 즐길 수 있고, 보다 더 방대해진

맵과 난이도의 증가는 메트로배니아 스타일의 게임을 어느 정도 익힌 플레이어에게 적합합니다.

난이도는 캐주얼, 베테랑, 챌린저를 지원하며 플레이 중 언제든 변경할 수 있지만 챌린저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스타일에 따른 보상이나 차별이 없기에 자존심이 상하더라도 난이도를 낮추는 것을 권장합니다.

 

탐험 요소 많음
탐험 요소 많음

 

그림 가디언즈 서번트 오브 더 다크의 매력과 재미

 

넓은 마계를 자유롭게 탐색하면서 숨겨진 통로나 기믹, 퍼즐등을 공략하는 재미와 마왕 막심의 뼈를 모아

부활시키기 위해 흩어진 마왕의 가신들을 찾아내어 부활시켜 거점의 서포트 기능을 확장하는 재미,

혹은 자매 교대 액션을 통한 전략적인 플레이나 수집과 성장 요소들은 기본적인 게임의 재미를 보장합니다.

보물상자나 적이 드롭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수집하는 요소 혹은 아이템 합성이나 강화를 통한 캐릭터의

액션 폭이 넓어지거나 새로운 루트 탐색이 가능한 정석적인 메트로배니아 성격이기에 장르적 재미를

느끼는 사람에게는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편의성은 부족
그러나 편의성은 부족

 

재미있는데 왜 스팀평가는 복합적이죠?

 

재미는 있지만 편의성 부분이 불편하며 텔레포트 구간이 너무 멀거나, 인벤토리 부족, 상점에 판매기능 없거나

한번에 버리는 것도 없고 하나하나 버리기를 눌러 인벤토리를 비워야 하는 불편함이나 레벨업을 하기 위해서는

마왕의 뼈를 모아야 하는데 이것이 파밍을 해야 하며 또한 뼈를 옥좌에 바칠 때에는 하나씩 뼈를 던지며

연출은 스킵이 안됩니다. 맵간의 이동을 하려면 카론이라는 가신을 부활시켜야 가능하고 칼론을 못찾는다면

맵이동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심지어 칼론은 배를 타고 이동하는데 칼론이 많지도 않아 이동에만

피로도가 쌓입니다. 그 외에는 맵이 복잡하거나 자잘한 불친절한 시스템들이 문제점으로 지적됩니다.

 

맵이 복잡하다
맵이 복잡하다
보스 배틀은 실망스러움
보스 배틀은 실망스러움

 

보스전들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패턴이 단조롭고 독창적이거나 큰 긴장감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비슷한 장르의 게임을 많이 해봤다면 그냥 평범하게 느껴짐)

 

그림 가디언즈 서번트 오브 더 다크의 장점과 단점

 

[장점]

  • 후반부로 가면서 ‘익숙해지면’ 액션과 탐색의 재미가 있다
  • 투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교대 플레이와 전략적인 전투방식
  • 아이템 수집과 합성, 다양한 루트 탐색과 성장요소
  • 난이도 선택의 자유도 + 로컬 2인 플레이

 

[단점]

  • 불편한 빠른 이동 시스템
  • 특별한 랜드마크나 흥미로운 지점이 별로 없음
  • 고통스러운 인벤토리 관리
  • 어디를 가야하는지 가이드가 없거나 정보 부족
  • 산탄총은 사용하기 어렵고 탄약은 많이 소모되는데 데미지가 낮음

 

후...인벤토리...
후…인벤토리…

 

전작과의 큰 차이점으로 사물에 접근하는 방식에서는 많은 자유도를 주고 탐험하고 테스트를 하게 되지만

적을 물리쳐서 레벨업을 하는 것이 아닌 지역에서 일정 수의 뼈를 찾아야 하는 고통스러운 부분이나

많이 돌아다녀야 하는 게임임에도 빠른 이동의 위치가 엉망이며 인벤토리의 편의성은 없다보니

많은 인내력을 가진 사람만 재미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토리도 그냥 그렇기에 전체적인 세계관이나

이해를 위해서 전작들을 플레이 할 필요는 다행이도 없습니다.

 

서번트 오브 더 다크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가장 많이 보게 될 장면
가장 많이 보게 될 장면

 

전작 보다는 훨씬 정통 메트로배니아 스타일에 가까운 게임이었으며 모든 지역은 유기적으로 자연스럽게

탐험을 하고 새로운 능력을 얻으며 이동 범위를 넓히는 방식은 클래식 메트로배니아 게임들에서

자주 보던 메커니즘이기에 개인차에 따라 빨리 성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답답해 하는 게이머에겐

상당히 느린 템포의 진행이라 생각될 수 있습니다. 특정 능력을 얻어야만 통과 할 수 있는 구간이 많은 탓으로

반복적으로 백트래킹을 해야 하며 불편한 빠른 이동은 특정 능력을 얻어 이동하는 것이 편해지기에

크리티컬한 단점이 되진 않습니다. (초반엔 불편하긴 함)

나름 재미있게 즐겼으며 가격 대비 플레이 타임도 16-25시간 정도 소요되었기에 적당하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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