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보이 명작 성검전설 : 파이널 판타지 외전

성검전설 : 파이널 판타지 외전

 

성검전설
성검전설

 

게임보이로 발매한 성검전설은 일본 버전으로는 성검전설 -파이널 판타지 외전-이며

영문 제목으로는 파이널 판타지 어드벤처/미스틱 퀘스트입니다.

개인적으로 게임보이로 처음 구매하여 플레이 했던 타이틀이기에 상당히 애착이 가고

첫 성검전설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타이틀이기에 많은 추억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파이널 판타지 외전으로 시작하였지만 성검전설이라는 독립 브랜드의 시작점이자

휴대용 액션 RPG의 기반을 닦은 기념비적인 작품이며 당시의 감성과 시대적인 상황을 고려해

깊은 여운을 남긴 명작 ‘성검전설’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타이틀 성검전설 : 파이널 판타지 외전
개발사 스퀘어
장르 액션RPG
발매일 1991년 6월 28일
플랫폼 게임보이
가격 65,000 – 70,000원(프리미엄)

 

CHECK POINT2003년 ‘신약 성검전설(GBA) – 리마스터와 시나리오 재구성
2016년 어드벤쳐스 오브 마나 – 3D그래픽으로 완전 리메이크
실제 1991년 가격은 4,800엔-6,800엔이며 현재는 중고 가격이 변동되고 있음
[AI 오디오로 요약본 듣기]

 

 

성검전설 파이널판타지 외전?

 

포켓 화면속 RPG의 세계
포켓 화면속 RPG의 세계

 

성검전설 외전의 세계관은 주인공이 다크로드에 의해 부모와 친구를 잃고 검을 들고

복수와 정의를 위해서 모험을 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여행 중에 만나는 히로인과의 인연과

성검을 둘러싼 음모들을 간결하며 인상적인 전개가 펼쳐지고 파이널 판타지와의 연결고리가

있기에 초코보를 타고 필드 이동을 하거나 파이널 판타지에서 등장한 몬스터나 마법, 아이템등이

다수 등장합니다. 하지만 독자적인 세계관과 성검전설만의 매력도 있는 게임이며

무엇 보다도 실시간 액션 기반의 전투 중심으로 그 당시 게임 보이RPG에서는 상당히 신선한

시도와 검, 도끼, 낫등 다양한 무기를 상황에 따라 바꾸어서 사용하는 시스템과 이를 활용하여

공격 외에도 퍼즐 요소로도 활용하여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턴방식만 하다가 액션은 너무나 새로웠음
턴방식만 하다가 액션은 너무나 새로웠음

 

또한 파이널 판타지의 대표 마법들과 공격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스태미너 게이지가 차며

최대치에는 강력한 기술이 발동되는 시스템까지 턴 방식 배틀에 익숙해져 있던

그 당시의 어린이들에게는 액션RPG의 매력을 충분히 느껴볼 수 있는 유일한 게임이기도 했습니다.

 

게임보이 성검전설의 매력과 재미

 

흑백이었지만 상상력으로 극복했던 시대
흑백이었지만 상상력으로 극복했던 시대

 

상당히 작았던 게임보이의 흑백 8비트 화면을 최대한 활용하여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특유의 중세 판타지 분위기를 훌륭하게 구현하였고 단순히 보이지만 디테일한 맵 구성이나

사가 시리즈로 유명한 ‘이토 켄지’씨의 감성적인 BGM은 지금도 명곡으로 손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줍니다.

디렉터이자 캐릭터 디자이너인 ‘이시이 코이치’씨도 인터뷰에서 언급했듯 게임보이의

제한된 하드웨어 성능에서 액션RPG를 구현하고자 도전적인 시도에 대해 말하듯

게임보이에서는 보기 드문 게임이었고(그 당시 기준 이후에는 실시간 액션게임들이 나옴)

다양한 무기 시스템을 통한 플레이어의 새로운 경험들은 매력적이었습니다.

 

무기가 바뀌다니!
무기가 바뀌다니!

 

지금이나 그 시절이나 새로운 경험은 게임에서 무척 중요하게 생각되는 요소였고

게임보이 성검전설은 그 부분들에서 많은 충격적인 변화와 새로운 시도가 있었던 게임이었기에

많은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그 시절에는 인터넷이 보급된 시절도 아니었기에

많은 정보들을 입소문을 통해 얻거나 일본 잡지에 나온 공략들을 봐야 알 수 있었던 부분까지

아날로그 감성과 ‘상상력’ + ‘추측’들도 게임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게임보이 성검전설의 장점과 단점

[장점]

  • 게임보이에서 액션RPG를 즐길 수 있었다
  • 단순하고 직관적인 조작방식
  • 파이널 판타지 팬 서비스로 시작된 타이틀
  • 감성적이고 매력적인 사운드
  • 단순 공격이 아닌 스태미너 시스템
  • 다양한 무기와 퍼즐 요소

 

[단점]

  • 시각적으로의 한계(흑백)
  • 콘텐츠가 많지 않아 반복 플레이의 진행
  • RPG의 난이도로는 부족한 낮은 난이도
  • 짧은 플레이 타임
  • 어려운 퍼즐 진행과 힌트 부족의 불명확성

 

무기에 따라 조작성이 나쁘기도 했음
무기에 따라 조작성이 나쁘기도 했음

 

게임보이라는 휴대용 기기에서는 상당히 인상적인 게임이었으며 실제로 일부 무기의

조작이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에뮬로 플레이 하는 사람은 잘 느끼지 못할수도)

또한 늘 있었던 그 시대에는 친절한 튜토리얼이나 힌트 제공같은 편의성이 있는 시대가

아니었기에 지금 플레이를 한다면 불편한 요소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며, 시각적으로도

80-90년대 게이머들에겐 상상력으로 극복했던 많은 것들을 시각화 해주지 않기에

21세기에 태어난 게이머들에겐 왜 명작인지 이유를 알 수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게임보이 성검전설의 전체적인 후기

 

지금에 와서 스토리를 알게됨
지금에 와서 스토리를 알게됨

 

그 당시 게임보이라는 휴대용 게임기 조차도 비싸고 귀했던 시절이었기에 게임을

많이 가지고 있지 못했으며 심지어 한글로 된 게임은 찾아보기 힘든 정도가 아니라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랬기에 게임을 하고 싶다면 영어, 일본어 둘 중 하나라도 마스터를

해야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 할 수 있었기에 올드 게이머들이 일본어를 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입니다.

유저 한글패치로 다시 게임을 즐겨보고 나서 이런 내용이었구나를 알면서 플레이를 하니

더욱 더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생각이 들며 요즘같이 제한적이지 않은 스펙으로

게임을 만드는 개발자들 보다 어떻게든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한 그 시절의

개발자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은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그 때 그 시절에는 게임이 별로 없었기에 게임을 쉽게 끝내고 싶지 않았었고

반복플레이도 지루하다고 느끼지 않았기에 몰랐지만 지금 다시 해보니 게임의 콘텐츠가 많지 않고

플레이 타임이 짧았다는 것을 느꼈지만 여전히 마음속에는 게임보이 명작으로 자리잡고 있는

성검전설에 대한 긴 이야기를 마칩니다.

 

 

너무나 훌륭했던 게임보이 명작 액션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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