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의 추억 워크래프트1 리마스터 리뷰

워크래프트1 리마스터 리뷰

 

워크래프트 리마스터
워크래프트 리마스터

 

워크래프트는 1994년 첫 등장하여 리얼 타임 시뮬레이션이 익숙하지 않았던 시절 나왔던 게임으로

30년의 역사를 새로운 비주얼과 현대적인 조작법으로 리마스터 되어 출시 되었습니다.

그 시절 그 난이도를 체험하는 다양한 캠패인과 상징적인 음향의 재발견, 수 많은 미공개 원화 포함등

팬들에게도 혹은 그 당시 워크래프트의 인기를 체험해보지 못했던 신규 게이머들에게도

충분한 재미와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이전에 등장한 게임이기에

비슷한 구조는 가지고 있지만 완전히 다른 체계들이 존재하며 도스 시절의 게임이었기에 불편했던

조작들이 많이 개선되어 있었습니다. 오늘은 몇 주 정도 플레이를 해보고 난 이후의 느낀 점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를 하며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워크래프트 : 리마스터
개발사  블리자드
장르  실시간 전략
플랫폼  배틀넷
가격  9.99$

 

2024년 10월 10일 발매 한글을 지원합니다.

 

워크래프트1 리마스터는 어떤 게임인가?

 

어떤 게임이긴 옛날 게임
어떤 게임이긴 옛날 게임

 

나름 리마스터이기에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유지하고 있지만 인터페이스의 대폭적인 변화가 있으며

인간 12개, 오크 12개의 캠페인은 틈틈이 플레이를 한다면 한 달이 넘는 시간이 소요될 만큼 분량이 충분합니다.

오른쪽 상단에서는 나무/금(자원)닭 다리(인구 수)가 표시되면서 자원을 의미하는 인터페이스 있고,

미션에서 시키는 것을 클리어 하면 되지만 상대 진영에서 방해를 하기 때문에 쉽게 캠페인을 클리어 할 수 없습니다.

나무 자원은 총 45번의 곡괭이 질(?)로 자원 100을 채취하게 되고 다행이 금은 1초에 한 번 금을 캐옵니다.

랠리 포인트는 지원하지 않으며  F5를 누르면 옛날 오리지널 그래픽과의 변화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해하기 힘들지만 워크래프트1건물들은 길이 있어야 건설이 가능하기에 길을 건설해야 하고

스타크래프트 같이 일꾼이나 병영을 마구 지어 물량을 뽑아 클리어 하는 게임이 아니기에

미세 유닛 콘트롤(맞고 있는 유닛 뒤로 빼주고 피 관리 같은 것)을 해야 하거나 자원 조절이나 빠른 시간 안에

캠페인에서 요구되는 전략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게임입니다.

 

캠페인이 많아서 좋음
캠페인이 많아서 좋음

 

다행이 거의 혼자 하는 멀티가 없는 게임이다 보니 자신이 쓸 때 없이 방송을 하지 않는 이상

훈수를 받을 필요가 없고 ‘게임 개 못하네’같은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입니다.

 

 

워크래프트1 리마스터의 매력과 특징

 

게임의 템포가 느리다
게임의 템포가 느리다

 

게임의 템포가 느리다 보니 손이 덜덜 떨리는 나 같은 노인들도 천천히 하나씩 유닛을 콘트롤 해가며

플레이를 하는 것도 가능하고 동시 다발적 유닛 콘트롤을 하더라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 할 만큼

게임의 템포가 느린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유닛의 이동도 느립니다.

그렇기에 할배 에디션이라고 느껴질 만큼 올드 게이머의 향수 및 그 시절 정식 한글화가 아닌

비공식 한글화와 불편했던 조작을 모두 해소한 것이 워크래프트1 리마스터이며

스피드 하고 엄청나게 화려한 RTS 게임들을 즐겨 해왔던 유저라면 게임 화면부터 답답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커서 이동이 한 세월이라도 클리어 가능
마우스 커서 이동이 한 세월이라도 클리어 가능

 

앞 서 설명한 부분들이 아저씨들에게는 감성과 재미를 보장하는 게임이지만,

불만으로 느껴지거나 최신 게임에만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의 유투브들을 보면 ‘노 재미’와 ‘답답’, 그리고

추천하기 힘들다는 평가가 다수 일 수 밖에 없는 게임입니다.

반대로 올드 게이머들은 재밌다고 하는 게임.

 

워크래프트1 리마스터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추억의 게임을 좀 더 쾌적하게 할 수 있다
  • 24개의 캠패인이 하나 하나 잘 만들어져 있다
  • 편의성이 개선되었다
  • 느릿느릿 플레이를 해도 충분히 클리어 가능
  • 최초의 공식 한글

 

[단점]

  • 제한된 전략에서 클리어 해야 하는 난이도의 캠페인
  • 개선되었다고 해도 근본은 옛날 게임
  • 음성이나 연출등 더 적극적인 추가는 없다

 

플레이를 하면서 여전히 불편했거나 이런 것들은 고쳐줬으면 하는 부분들이 분명

있었지만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고 플레이를 하게 만드는 것은 역시 가격이 저렴하기에

이 가격에 불평을 하고 더 뛰어나고 편리한 개선을 요구한다는 것이 스스로도 적합하지

않다고 느껴서 단점을 많이 삭제 했습니다.

 

 

워크래프트1 리마스터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어려운 구간에서는 자주 막힌다
어려운 구간에서는 자주 막힌다

 

30년전의 게임을 그 당시에는 게임의 방식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거나 간단한 영어 조차 읽지 못해

클리어 조건이 이뤄지지 않아 계속 반복 플레이를 했던 게임이었기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올드한 옛날 게임이기에 요즘 감성이나 세련됨은 부족하지만 공식 한글화나 편의성 개선등은

편리하게 느껴졌으며 제한된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돌파를 할 지 고민하는 부분들에서 얻는 즐거움과

유닛 콘트롤의 재미가 있는 워크래프트 : 리마스터에 대해 긴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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