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깅 온(Egging On)

에깅 온이라는 게임은 달걀을 주인공으로 하여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며 위로 올라가는 3D플랫포머 액션으로
달걀의 물리학을 바탕으로 닭장에서 탈출하여 위험천만한 환경을 헤쳐나가며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게임의 배경은 구름 위, 닭장, 공장등 다양한 달걀 테마의 환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각 지역마다 독특한 기믹과 상호작용을 통해서 스탬프를 모아 특별 보상을 얻거나 껍질을 꾸미는 스킨등이
존재합니다. 플레이 방식은 단순하지만 등반, 점프, 불안정함의 균형을 지켜가며 깨지기 쉬운 달걀이기에
극한의 긴장감과 좌절감을 주는 게임 ‘에깅 온’에 대한 플레이 후기를 남깁니다.
| 타이틀 | Egging On |
|---|---|
| 개발사 | Egobounds |
| 장르 | 고난이도, 물리, 3D플랫포머 |
| 발매일 | 2025년 11월 07일 |
| 플랫폼 | Steam, Xbox |
| 가격 | 16,500원 |
에깅 온은 어떤 게임인가?

에깅 온의 플레이 방식은 단순하지만 도전적인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달걀을 조작하여 복잡한 구조의
구간을 등반하며 구르고 점프하고 높은 곳에 도달하여야 하며 달걀 특유의 미끌거림이나 불안정한 요소로
매 순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듭니다. 점프나 구르기에 실패하면 바닥까지 떨어져 노른자가 흘러나오며
쌓아온 진행도가 모두 사라져 버릴 수 있기에 극도의 리스크와 보상 구조가 핵심 재미 요소인 게임입니다.
각 환경에서는 전기톱이나 성난 수탉등 달걀을 위험에 빠뜨리는 기믹들이 등장하며 상호작용 기반의
퍼즐적인 요소나 액션 도전이 적절하게 혼합되어 있습니다.

어쨋거나 숨겨진 비밀의 길이나 보상 요소가 있기에 익숙해지고 나면 반복 플레이를 통해서 점차 클리어나
숨겨진 요소를 찾게 되고 빠른 완료를 위한 도전을 하게 됩니다.
매우 취햑하고 약한 캐릭터를 조작하여 정상에 오르는 경험이 긴장과 몰입을 유도하며 자신이 얼마나
욕을 다양하고 풍부한 단어를 사용하여 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에깅 온의 재미와 매력 요소

에깅 온의 가장 큰 매력은 도전 정신과 성공 했을 때 오는 카타르시스와 성취감입니다.
물론 익숙해지고 스테이지들을 모두 파악하기 까지 시간이 걸리며 쉽게 배울 수 있지만 어렵게 마스터하는
게임의 매력을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익숙한듯 참신한 컨셉과 짧은 플레이 타임을 반복적으로
즐길 수 있으며 사운드가 ASMR처럼 듣기 좋은 환경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게임은 파괴적이고 점차 배경에 쌓여가는 껍질을 보고 있자면 자신이 얼마나 게임을 못하는지 알 수 있으며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불합리함이나 익숙해 질만하면 괴롭히는 기믹과 시스템으로 혈압 개선에도 도움이 되며
몸이 차거나 저혈압을 가진 분에게 값싼 가격으로 치료가 가능한 게임입니다.
특히 높은 곳까지 도달 하였을 때 떨어진다면 키보드를 부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하며 여분의 키보드를
준비해야 하기에 주변에 폭신한 쿠션이나 화풀이 할 것을 준비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에깅 온의 장점과 단점
[장점]
- 간단한 조작 체계와 진입 장벽은 낮음(그러나 어려움)
- 사실적인 물리 엔진으로 등반이 아슬아슬하게 느껴짐
- 다양한 환경과 장애물, 숨겨진 비밀, 수집 요소가 있음
- 실패와 성공의 강한 대비가 주는 즐거움
- 게임을 잘하면 재미있다
[단점]
- 극도의 실패 페널티로 좌절감과 피로감이 있음
- 물리는 직관적이지만 때로는 불합리한 구간이 있음
- 싱글 플레이 위주이기에 함께 하는 것을 즐기기엔 부족
- 고난이도 등반 구간에서 반복적인 실패로 답답함과 혈압이 오름
- 게임을 못하면 똥 게임이라고 말하게됨
- 높은 난이도로 인해 포기 할 수 있음

에깅 온을 플레이 하고 있다 보면 성공 했을 때와 실패 했을 때의 느껴지는 격차가 심한 게임으로
다른 스테이지에 비해서 쉬운 농장을 클리어 할 때까지만 해도 할 만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이걸 깨라고 만든 것인지 고통스러운 구간들을 만나게 되면서 밸런스가 망했다고 생각이
들 만큼 어려운 난이도를 느끼게 됩니다. 게임은 단순하고 재미있으며 악랄한 게임이기에 좋아하는
사람들(스트리머,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집니다.
에깅 온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에깅 온을 겉으로 살짝 보고 있자면 그냥 달걀 굴리고 점프하는 것이 뭐가 그렇게 어려울까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면 불안정한 조작감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만 익숙해지고 중간 중간 나레이션이
긁어 대기도 하고 재미와 유머를 주기도 합니다. 짜증나고 고통스러운 레벨 디자인도 점차 마음을 비우고
플레이를 하면 아름다운 비주얼과 환경 사운드를 감상하게 되고 그렇게 마음을 다스리고 플레이를 해도
다시 폭주하여 화가 나기도 하는 게임이며 꽤나 차분하고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무료로 제품 키를 받은 유투버나 리뷰어의 말은 듣지 말길 바라며 직접 구매를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위의 내용을 잘 읽고 신중하게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