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볼 로그라이크 페글린 리뷰

핀볼 로그라이크 페글린 리뷰

 

페글린
페글린

 

페글린이라는 게임은 핀볼과 로그라이크 장르를 독특하게 결합한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실력만으로는

클리어가 가능하지 않은 어느정도의 운이 따라줘야 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플레이어는 페그보드에 공을 발사하여 페그를 맞추고 맞춘 페그의 수와 종류에 따라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방식이며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새로운 오브와 능력을 획득하는 로그라이크가 결합되어 있으며,

보스전이나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게임 진행이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핀볼의 메커니즘과 로그라이크 요소가 결합되어 매번 달라지는 랜덤 요소가 플레이를 반복적으로 하더라도

달라지며 전략적인 사고와 운이 조화 및 오브와의 능력을 조합해 자신만의 전략을 구축하는 게임

‘페글린’에 대해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페글린
개발사  Red Nexus Games Inc.
장르  핀볼 로그라이크
플랫폼  스팀
가격  20,500원

 

 

페글린이란 어떤 게임인가?

 

기본적인 전투 화면
기본적인 전투 화면

 

원래 오래전부터 캐릭터 핀볼 게임 중 유명했던 페글과 이 게임의 주인공인 고블린을 합쳐 페글린이라는

제목이 된 것 처럼 기본적인 시스템은 페글에서 많이 접목시킨 게임이며 이곳에 로그라이크의 RPG특성을

가져오면서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여러 종류의 필드로 구성된 스테이지는 갈래길이 존재하고 보스전이나 특정 이벤트 구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랜덤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필드에서 어떤 적들이 나오는가에 따라서 페그보드의 패턴이

달라지며 게임의 플레이 방식은 페그보드에서 어느 방향으로 페그를 발사하여 얼마나 많은 페그를 치는가로

전투의 데미지를 주게 되는데 플레이어는 방향만 제시를 하고 이 후에는 플레이어가 통제할 수 없기에

어떤식으로 벽돌깨기 처럼 페그를 많이 칠 수 있는지 예상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페글과 다른 부분은 원래 구슬을 다 쓰면 게임 오버가 되지만 페글린의 경우에는 구멍으로 떨어지면

데미지 가산이 끝나고 구슬을 다 쓸 경우에는 1턴을 소모하고 재장전을 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루트 선택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루트 선택

 

페글린의 재미와 매력에 대해서

 

로그라이크 요소도 재미있다
로그라이크 요소도 재미있다

 

단순하고 간단 명료한 핀볼 메커니즘의 방향 제시와 전투를 핀볼로 했다는 부분들이 인상적이며

매 플레이마다 달라지는 랜덤 요소, 전략적인 사고도 필요하지만 운의 조화가 필요한 플레이등

다양한 오브와 능력을 조합한 전략 구축은 확실히 새로운 재미와 로그라이크를 잘 결합한 게임의 재미와

특징을 보여줍니다. 의외로 오브의 능력의 활용이나 적들과 전투가 매번 똑같이 느껴지지 않기에

쉽게 질리지 않고 흥미롭게 플레이가 가능하며, 귀여운 고블린의 모습이나 보스들의 공략 방식이

어느정도 존재하고 빌드를 만들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중독성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점차 강해질 수 있다는 희망
점차 강해질 수 있다는 희망

 

페글의 캐릭터의 개성이나 랜덤성이 주는 게임플레이도 재미있었지만 페글린 역시 로그라이크 요소와

오브 수집요소 및 강해지는 빌드를 짜는 재미는 페글린만의 특징과 매력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페글린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신선하고 독특한 인상의 게임 컨셉
  • 간단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게임플레이의 재미
  • 지속적인 도전과 성장의 기쁨을 느끼는 로그라이크 시스템
  •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신나는 음악

 

[단점]

  • 운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 변동이 큰 부분
  • 일부 보스 전투에서 전략적이 제한이 있는 부분
  • 캐릭터 직업별 유물과 구슬의 종류가 다르고 크루시볼 등반을 공유하지 않는 불편함
  • 빌드의 효과를 예측하기 어렵고 하나하나 직접 활용해봐야 알 수 있다

 

어느정도 공부도 해야하는 부분
어느정도 공부도 해야하는 부분

 

그래픽이나 분위기를 보면 상당히 캐주얼한 게임처럼 보이지만 깊이가 있고 생각도 해야되며

누구나 예측할 수 있듯 랜덤성이 주는 결과에 따라 플레이어가 받아들여야 하기에 잘 풀렸을 경우에는

상당한 기쁨을 주지만 원하는 결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게 나눠지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최대한 결과에 비슷하게 가기 위해서는 빌드나 오브의 활용을 통해서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어가

전략적으로 대처하며 게임을 즐길지에 따라 재미의 부분도 나눠지며 이런 부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무척 새롭고 즐거운 분위기와 파고드는 재미가 있지만 랜덤성을 불합리하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의 실력과 무관하기에 괴롭다고 판단하는 사람에게는 고통스러운 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

 

페글린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에 대해서

 

초기 버전에서는 게임플레이의 분량이 적은편이었기에 실망스러운 분량이 게임 가격에 미치지 못했으나

점차 업데이트가 되면서 충분히 많은 즐길것들이 생겨나고 패치를 통해서 개선된 부분들이 많았기에

플레이의 다양성이 더 많아졌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부분은 아직도 얼리 액세스로 정식 출시를 하지 않은 게임이며

(2024년 중반까지 얼리 액세스 이후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점차 완성도가 높아지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기에 정식 출시도 기대가 되는 게임입니다.

 

반복해도 재미있다
반복해도 재미있다

 

아직은 30시간 밖에 플레이를 해보지 않아서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려웠지만 긴 플레이를 통해

중독성이나 가볍게도 파고들어 플레이 하는 것들이 가능한 게임이라고 생각되었고

개인적으로는 좀 더 많은 캐릭터와 유물 그리고 엔드 컨텐츠를 더 강화했으면 하는 바램이며

어떤 큰 업데이트가 더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