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바인드 : 테일즈 오브 더 언더월드 리뷰
신비한 해골이 되어 몬스터의 신체 부위를 모아 캐릭터를 강화하고 다양한 능력을 활용하여
다양한 장소와 신화 속 생물과 싸우는 언더 월드의 비밀을 밝혀내는 게임 소울 바인드는
2023년 10월 11일 발매한 로그라이트, 로그 바니아 액션 게임입니다.
앞서 해보기와 데모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지 미리 플레이를 해보고 구매를 결정해도
늦지 않으며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각각의 몸체의 조합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외형과 능력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인 게임입니다.
오늘은 이 특별한 조합들이 어떤식으로 상호작용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리뷰를 작성할까 합니다.
타이틀 | 소울바인드: 테일즈 오브 더 언더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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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루베도 게임 |
장르 | 로그라이트,로그바니아, 액션플랫폼 |
플랫폼 | 스팀 |
가격 | 8,900원 |
소울바인드 : 테일즈 오브 더 언더월드 게임의 특징
소울바인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플레이어의 기술을 습득하는 것으로 대시, 이중 점프, 무기 숙달하기이지만
적들의 신체 부위를 약탈해서 강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말이 어려울지 모르지만 신체부위가 곧 새로운 장비이며 기술이고 희귀도와 돌연변이가 있는 레벨링으로
50개 이상의 신체 부위를 루트 파밍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근접 공격으로 캐릭터를 키울 것인지 마법이나 스킬을 더한 캐릭터로 성장 시킬지는 플레이어의 자유이며
계속 레벨업을 하며 성장시킬 수 있지만 로그라이트 요소가 있기에 죽으면 가지고 있던 거의 모든 것을 잃고
다시 ‘잉크 테이블’이라는 것을 찾아 일정 이상의 신체 부위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소울바인드 : 테일즈 오브 더 언더월드 시스템
게임 플레이를 조금 더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영혼의 파편’으로 스킬트리를 구매 하는 것이 가능하며
스킬 트리에서 구입한 재능은 사망 후에도 남아있지만 구입을 하게 되는 재화 ‘조각’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끼지 않고 일정 부분 모였을때 구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스킬트리가 아닌 레벨이 오를 수록 어떤 기본 스킬을 업그레이드 할 지 선택하는
요즘 유행하는 빠른 스킬 선택도 존재합니다.
소울바인드 : 테일즈 오브 더 언더월드의 매력에 대해서
앞서 이야기 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외형부터 스타일까지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소울바인드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이며 수집하게 되는 각 신체 부위가 새로운 능력이나 전투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게임의 플레이가
매번 새롭게 느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모습도 중요하지만 원하는 속성이나 특성을 찾기위해 계속해서 반복하여 루트 파밍해야 하는 부분들이나
어떤 조합들이 새로운 방식의 전투 변화가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요즘의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가진 유저 친화적 피드백과 업데이트 , 그리고 이벤트들이
최근 2024년 4월 15일까지 계속 반영을 해주기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불편한 부분들을
계속 해결해주는 모습들이 게임을 안심하고 구입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줍니다.
소울바인드 : 테일즈 오브 더 언더월드의 장단점에 대해서
[장점]
- 잘 디자인 된 캐릭터가 부드럽게 움직임
- 신체의 교체로 인한 흥미로운 역학
- 적당한 로그라이크의 계승
- 멋진 설정이나 난이도 밸런스
[단점]
- 뭔가 마이너한 데드 셀의 느낌
- 점프 구르기에서 이상한 판정과 움직임같은 다듬어지지 않은 구간들
- 어색한 번역으로 알기 힘든 스토리
- 키보드 보다 컨트롤러가 더 자연스러운 조작
아무래도 로그라이크의 느낌 때문인지 현재 내가 어떻게 세팅을 하고 들어왔는가에 따라서
보스전의 난이도가 체감적으로 느끼는 것이 다르게 느껴지며 어떤 구간에서는 쉽고 어떤 구간에서는
어려운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물론 익숙해지는 것에 따라서도 밸런스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럼에도 다양한 환경과 구성에서
밸런스를 고려하여 생각하여 만든 부분들이 느껴지고 데드 셀 같은 트리플 A 게임과 비교해서는
부족한 부분들이 많지만 인디 게임이라 생각하면 신선한 시스템과 구성들이 게임에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가격이 쌉니다)
소울바인드 : 테일즈 오브 더 언더월드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처음 게임을 플레이하고 시도 했을때에는 독특하고 신선한 신체 파츠의 조합과 변화로 인한 액션, 그리고
변화되고 파생되는 게임성에 대해서 상당한 흥미를 느끼고 기대를 하게 만들며
분위기에서 메트로배니아 같은 느낌과 로그라이크를 합친 게임이라고 생각 했지만 알 수 없는
애매한 부분들(더 있을 것 같은데 없는 부분)이나 반복적인 플레이를 하더라도 목표 의식이나
내가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이유들이 부족하여 점차 지쳐가게 되거나 흥미를 금방 잃고 멍해지거나
다른 게임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가끔씩 들게 만듭니다.
게임 자체가 재미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게임에 몰입하는 요소가 약하다고 느껴 곰곰히
생각해보니 개인적으로 미학적인 그래픽의 분위기나 디자인 방식이 취향이 아니기에
그런 생각이 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