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 앤 미저러블 서바이벌DX 한글판 스팀게임 리뷰
몰려오는 적들로 부터 성을 막아야 하는 디펜스와 뱀서라이크가 합쳐진 게임으로 TLACHTLI에서
제작하고 성인 변태 게임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Mango Party에서 배급하는 성인용 액션 로그라이크
글로리 앤 미저러블 서바이벌DX가 2023년 3월 16일 스팀 버전으로 정식 출시 되었으며
한국어 지원 및 DLC포함한 합본 팩으로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무기, 방어구, 장신구와 건축물을 활용한 빌드 그리고 신사의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목적성을 충당시켜주는 장면 및 애니메이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늘 그렇듯
한국의 게임물관리 위원회에서 관심을 갖기 전에 구입해야 할 게임 글로리 앤 미저러블 서바이벌DX에 대해
리뷰를 작성할까 합니다.
타이틀 | 글로리 앤 미저러블 서바이벌D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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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TLACHTLI |
장르 | 디펜스 로그라이크 |
플랫폼 | 스팀 |
가격 | 11,000원 |
글로리 앤 미저러블 서바이벌DX의 플레이 방식
기본적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각각 상당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왕국에 급습하는 적들을
홀로 맞서게 되면서 승리 혹은 절망적인 미래를 그려낸 세계관의 게임입니다.
게임의 방식은 뱀서류 게임 기반의 자동 전투 + 이동이며 경험치를 쌓고 소품, 무기, 거점을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하며 왼쪽 거점에 적들이 도달하여 거점이 파괴되면 무시무시한 결말(신사의 씬)이
기다리고 있는 게임입니다.
글로리 앤 미저러블 서바이벌DX의 캐릭터들
처음부터 모든 캐릭터가 언락되어 있지 않지만 전체적인 캐릭터는 7명으로,
순차적으로,
[쿠쿠루 앵커스] 이웃 나라의 기습을 받은 세젠 왕국의 공주
[헨리에타 모스] 엘프 마을이 지루해서 도망친 엘프 모험가
[오우카 크라우치] 돈에 따라 움직이는 용병집단의 엘리트 닌자
[루이제 디텐베르거] 세젠 왕국이 자랑하는 천재 마법사
[아니스] 수백년 이상 살아온 대악마
[진 레이] 각지를 돌며 수련하는 권법가
[에스텔 코웬] 교회 수녀님인 동시에 악마 퇴치 및 흡혈귀 사냥꾼
글로리 앤 미저러블 서바이벌DX의 게임의 재미 및 매력에 대해서
생존 스타일 액션으로 진행되는 무기, 패시브, 구조물을 활용한 디펜스 게임이며
캐릭터의 반응이나 속도, 위험에 처할 확률이 높은 상황을 업그레이드와 캐릭터 성장으로
클리어 하는 재미와 점차 위험한 순간이 되면 ‘어쩔 수 없이 봐야 하는 참혹한 현실’은
게임을 계속해서 도전하게 만들고 게임에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장비의 손상되는 장면들이
플레이어를 긴장하게 만듭니다.
(정말 클리어 하고 싶은데 너무 어렵다~♪)
물론 승리했을 때와 패배 했을 때의 이벤트나 갤러리를 채우는 부분들도 있지만
게임을 너무나 잘하는 사람들에게는 쉽게 평화로운 엔딩을 볼 수 있는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글로리 앤 미저러블 서바이벌DX의 장단점에 대해서
[장점]
- 움직이는 픽셀 아트의 완성도
- 목적이 있어서 플레이 했고 목적을 달성했다
- 기대한 장면이 있고 게임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 게임 방식도 익숙하고 재미도 있다
- 빠르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 나름 캐릭터 마다 특징들이 재미있다
[단점]
- 게임의 배경이 성의 없다
- 심지어 스테이지 숫자도 너무 없다
- 게임 플레이 타임과 완성도에 비해서는 비싸다
- 여성 캐릭터 이외의 그래픽은 허술하다
- 생각보다 신사의 장면이 부족하다
스테이지의 숫자가 너무 없고 그 스테이지 조차도 사실상 지도의 넓이 및 디자인도
어디선가 본듯한(RPG메이커 맵칩) 곳에서 퍼온 이미지는 그렇다고 해도
캐릭터 이외의 그래픽에서 느껴지는 성의 없음과 그에 비한 가격도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다른 부분에서 상당부분을 만족해야 하는데, 더 있을 것 같지만 부족한 신사의 장면과
인상적인 애니메이션 외에는 크게 만족스러운 부분들이 부족하여 사실 금새
실망하게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신사의 게임 하루이틀 한 사람들은 만족스러울 수 있음)
글로리 앤 미저러블 서바이벌DX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제목도 너무나 긴 글로리 앤 미저러블 서바이벌DX를 플레이 하기 전, 너무나 정보가 없기에
구입을 고민했지만 역시 그냥 해보자는 마음으로 플레이를 해보니…
조악한 게임 플레이 및 부족한 그래픽과 유일하게 재미있는 부분은 그럼에도 캐릭터 마다 특징이 다르고
개성이 있기에 디펜스를 하는 부분과 업그레이드 및 배치의 신선한 조화가 다였습니다.
사실 기대하는 신사의 장면들도 다른 성인 게임들에 비해 완성도를 따지자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며
픽셀 그래픽에서는 이제 더이상 가슴 깊이 끌어오르는 열정을 분출 하기엔 약한 편입니다.
물론 플레이어가 아주 작은 자극에도 만족하고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같은 청소년 및 20대라면
재미있을지 모르지만 그 이상의 연령대에선 여러모로 부족하고 완성도에 비해 비싼 가격대이기에
높은 점수를 주기엔 아깝다는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