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모바일 : 아수라 프로젝트 리뷰
미어캣게임즈에서 개발하고 라인 게임즈에서 유통한 2024년 1월 9일
창세기전 모바일 : 아수라 프로젝트가 발매했습니다.
3D 캐릭터를 활용한 그래픽과 창세기전 : 회색의 잔영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캐릭터들의 등장과
창세기전 버전의 아르케랜드라는 평판 그리고 캐릭터 육성 방법이나 매출 방식도 유사하지만
그럼에도 스토리 만큼은 괜찮은 편이며 근래에 나온 모바일 게임들 중에서는
봐줄만 하다라는 평가 및 실망했던 창세기전 : 회색의 잔영과 비교해도 기기의 한계를 빼고
보더라도 최적화 및 연출, 그래픽의 밝은 분위기 그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를 하다가
접어도 부담이 없는 모바일 버전이 오히려 긍정적 분위기를 얻고 있기에
직접 플레이를 해보며 어떤 변화와 어떤 부분들이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작성해보려 합니다.
타이틀 | 창세기전 모바일 : 아수라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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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미어캣게임즈 |
장르 | SRPG |
플랫폼 | 구글플레이/앱 스토어 |
가격 | 무료 인앱결제 |
창세기전 모바일 : 아수라 프로젝트 게임 플레이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제국군 습격이라는 격퇴 소탕 임무를 하는 콘텐츠에서는 무기, 방어구, 장비 강화와 돌파에 필요한
재화를 습득할 수 있거나 블루시드 해적단 같은 콘텐츠에서는 대량의 경험의 서를 획득 가능하며
고블린 소탕에서는 대량의 엘드1를 획득 하면서 부족한 골드를
입수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격투 대회 같은 PVP콘텐츠도 있으며 마장기전 같은 코어 및 황실 무기, 방어구 상자등을 얻는
콘텐츠, 그리고 지역 조사 에서 기억의 조각을 획득하거나 성장 시키고 싶은 캐릭터의 기억의 파편을
얻기도 합니다.
창세기전 모바일 : 아수라 프로젝트의 과금 모델은?
기본적으로 뽑기 게임들을 많이 플레이 해본 유저라면 천장 돌파라는 시스템은 알고 있을 거라 생각되며,
전설 등급 확정이 우선 120장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120회의 픽업 캐릭터가 나오지 않을 경우 확정 전설 등급이 나오는 이 시스템에서는
최근 확정 지급 횟수에 비해 가장 많은 편입니다.
법적으로 바뀌었기에 다행이 확률 정보를 찾아 볼 수 있으며 전설 등급(2.50%) 캐릭터 외에도
전용 무기, 그리고 귀여운 척 하는 용인지 무엇인지가 친절하게 과금 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게임에서 과금을 노골적으로 유도합니다.
또한 재화에도 유저 친화적이 아닌 리니지라이크 같은 인앱 결제 방식들이 들어가 있기에
돈을 써야 효율적인 성장과 진행을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런 짓거리 때문에 모바일 게임을 안하게 되는데 장사가 그래도 되나 봅니다)
창세기전 모바일 : 아수라 프로젝트의 매력
창세기전 모바일 : 아수라 프로젝트를 해야 하는 이유와 매력에 대해서는,
우선 훌륭한 시나리오 및 성우들의 연기로 인한 몰입감을 꼽을 수 있으며 SRPG로서
상당한 전략성이나 기본적인 게임의 재미도 충실하기 때문에 이 부분 역시 인정할 수 있는
게임의 묘미나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마치 아르케랜드 + 랑그릿사를 연상시키는 전략성이나 흥미로운 전직 시스템,
파고들 요소가 있고(힘들지만…)
캐릭터의 육성 역시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육성하는 부분들이 목적성과 게임을 플레이 해야 하는
목표가 되어 계속 흥미를 끌고 게임을 지속 시키는 매력이 있습니다.
창세기전 모바일 : 아수라 프로젝트의 장단점
[장점]
-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보다 잘 만들었다
- 캐릭터의 매력도가 남녀 골고루 퍼져 있기에 고민하게 된다
- 시나리오와 진행 방식의 몰입도가 좋은편이다
- 가끔씩 등장하는 창세기전 시리즈 BGM 리메이크가 가슴 벅차게 해준다
- 구글 평점 4.7(5점 만점) 로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
[단점]
- 수집형 RPG의 BM모델이 독해져 가는 흐름에 편승하여 이 게임도 그렇다
- 가끔씩 말도 안되게 긴 임시 점검을 걸고 패치를 한다.
- 그래픽이 요즘 모바일 게임들에 비해 아쉽다
- 게임의 밸런스나 난이도가 갑작스럽게 높아진다
- 캐릭터 성장 시스템 역시 수많은 시간을 갈아 넣어야 성장 시킬 수 있게 설계되었다
생각보다 빠르게 난이도가 높아진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은 성장 시키는 캐릭터가 많거나
혹은 그냥 스토리를 진행만 시킬 경우 빠르게 난이도 상승을 체험하게 되는데,
이 부분들은 반복 플레이를 통해 해결이 가능하고 어느 정도 플레이 타임이나
플레이어의 진행도를 어느 정도 막기 위한 수단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창세기전 모바일 : 아수라 프로젝트 총평
개인적으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창세기전 모바일 : 아수라 프로젝트는
의외로 재미있고 정상적인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부분은 다양한 국가에 판매하고 싶은 열망 때문인지
여자 캐릭터들의 복장은 이슬람에서도 문제가 없을 만큼 꽁꽁 싸매어 스킨 컬러를
찾아보기 힘들며, PC에서도 플레이 할 수 있는 버전이 있었으면 어땟을까 아쉽기도 합니다.
또한 뽑기 같은 경우에도 딱히 결제를 해서 가지고 싶을 만큼의 매력은 아니기에
무료로 플레이 하게 만들어주는 장점이 존재하고, 게임의 전체적인 느낌과 총평은
괜찮지만 게임을 어떻게 운영할지, 어떤 패치를 할 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이기에
그런 외적인 요소를 제외하면 게임은 정상적이지만 노골적인 인앱 결제 유도와
결제를 하지 않으면 진행도 못하게 하겠다는 친절한 게임이었습니다.
어딜 무료로 게임을 하려고 해?! 과금을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