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게임 메이드 오브 더 데드 리뷰
메이드 오브 더 데드라는 게임은 2024년 2월 15일 발매된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으로
폐심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회사 qureate에서 제작했습니다. 이 게임은,
수수께끼의 바이러스가 유출되어 아키바가 좀비가 들끊는 무서운 도시로 변했고
히하라 나기사키는 자신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진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어
자신의 힘을 이용해 피난 중 행방불명된 가장 친한 친구 린카를 구하고 변해버린
아키바를 구하기 위해 무기를 들고 항전 하는 내용입니다.
현재 국내 미발매, 스팀 발매 미정으로 인해서 너무나 하고 싶었던 게임이기도 하고
과연 국내 정식 발매가 될 지 미지수이기에
국내 게임 구매 대행 업체도 찾아보았지만 도저히 찾을 수 없었기에
일본 닌텐도 e샵에서 다운로드판을 구매했습니다. (이 게임 정식 발매를 어떻게 기다려)
혹시 일본 다운로드판 구매 방법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링크
타이틀 | 메이드 오브 더 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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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qureate |
장르 | 전방향 슈팅, 뱀서 라이크 |
플랫폼 | 닌텐도 스위치, 스팀 |
가격 | 27,80엔(닌텐도 스위치 기준) |
* 스팀 버전의 경우 2024년 봄 발매 예정이지만 한글화는 미지수.
메이드 오브 더 데드의 캐릭터와 특징
캐릭터는 총 7명이 등장하며 , 플레이블 캐릭터는 5명이 있고 각각의 특징들이 있습니다.
- 히하라 나기사키 = 원거리 : 돌격소총, 근접 무기 : 컴뱃 나이프
- 카자네 링카 = 원거리 : 스나이퍼 라이플 , 근접 무기 : 검
- 히카미 아리사 = 원거리 : 샷건, 근접 무기 : 체인소
- 레이라 선더즈 = 원거리 : 서브 머신건, 근접 무기 : 쿠나이
- 쯔치우라 오토하 = 원거리 : 미니건, 근접 무기 : 모닝스타
그 외에 항체 및 치료를 담당하는 미카가미 가논, 정체불명의 안죠 미오나가 등장합니다.
[메이드 오브 더 데드의 게임 플레이]
기본적으로 적이 떨어뜨린 하트를 모아 경험치를 채우고 일정 수의 하트를 모으면
뱀파이어 서바이벌과 같이 레벨업이 됩니다. 레벨을 올리면서 무기 획득 또는 강화의 옵션을
선택하는 방식이며, 전투 중 게이지가 가득 채워지면 각 메이드의 독특한 횟수 제한이 있는 필살기가 발동하여
전방위로 적들을 섬멸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또한 좀비로부터 특정 공격을 받으면 메이드의 의상이 파괴되고 신사의 장면이 등장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만약 좀비로 변하기 직전의 메이드 혹은 전투 중 체력이 0으로 떨어진
메이드에게 몸에 약을 뿌려 치료가 가능해지고 이 약품은 세게 흔들어야 효과가 있기에
뭘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메이드가 좀비로 변하기 전에 흔들어서 부어줍시다.
메이드 오브 더 데드의 재미와 매력에 대해서
일반적인 전투와 기본이 되는 시나리오는 그냥 그렇지만, 일정 조건을 충족하여 등장하는
메이드 소녀의 토크(서브 스토리)들이나 갤러리를 채워 넣고 즐기는 갤러리 모드같은
이미 게임을 어떻게 만들어야 잘 팔리는지 알고 있는 qureate의 작품이기에
믿고 즐기는 게임의 재미와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재미에서 취향에 맞는 다면
뱀파이어 서바이버 + 미소녀 신사의 게임에서 이미 모든 것을 믿고 즐길 수 있게 준비된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아슬아슬하게 검열을 피해가는 실력과 선을 넘지 않지만 무언가를 의도한 듯한
연출들이 매력적이며 기존의 어드벤처 스타일의 게임들도 재미있었지만
액션을 즐길 수 있다는 부분에서 개인적으로는 더 만족스러운 게임이었습니다.
(멋진 연출 장면을 보여줄 수 없는 부분은 아쉽지만…)
메이드 오브 더 데드의 장단점에 대해서
[장점]
- 이미 검증된 뱀파이어 서바이버의 게임성 + 신사의 게임
- 취향 저격 일러스트
- 메이드가 총을 쏘는데 이걸 참을 수 있을까
- 매력적이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
- 생각보다 잘 짜여진 난이도 밸런스
[단점]
- 일본어를 모른다면 알 수 없는 부분들이 많은 부분
-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아 구입하기 까다롭다
- 판매 중지와 성인 등급의 선을 아슬아슬하게 타고 있기에 불안하다
- 초기 레벨에서 강화와 시간과 노력이 오래 걸린다
- 스토리와 스테이지 플레이 공간만 존재하고 플레이 타임이 짧다
다른 뱀파이어 서바이버 라이크를 해보면 대부분 스피드한 진행과 강화하는 것에 대한
묘미 및 빌드에 대한 재미가 특징이라면 메이드 오브 더 데드의 경우에는
팬티 보는 맛과 옷이 찢어지는 연출만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재미없지는 않습니다)
메이드 오브 더 데드의 총평
메이드 오브 더 데드에서는 좀비와의 전투 사이에 등장하는 가슴이 크고 팬티를 많이 보여주며
의상이 찢어지는 연출이 일품입니다.
의상이 찢어진 부분들이 픽셀 아트에 반영되는 것도 귀엽고 적을 쓰러뜨리고 파워업 하며
총기를 난사하며 다양한 옵션들을 활용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게임의 전체적인 플레이 타임이 상대적이긴 하지만 짧게 느껴지고 반복적으로
플레이를 하며 갤러리를 모으거나 아직 확인 하지 않은 이벤트가 없는지를 체크하는 것으로
확실한 플레이 타임을 특정하기 어렵지만 재미가 있었기에 짧은 스토리 모드와 서브 스토리도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팬티 보는 게임에서 뭘 따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