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라데 키드 : 스트리트 럼블 리뷰
더 가라데 키드 : 스트리트 럼블이라는 게임은 횡스크롤 액션 장르인 Beat’em Up으로 나왔으며
2024년 9월 21일 스팀/PS4,5/NS/XOBX로 발매한 게임입니다.
원작은 80년대 헐리우드 오리지널 영화로 흥행하여 시리즈가 많이 나왔으며 전학생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자 옆집에 살고 있던 가라데 마스터에게 배움을 얻고 성장한다는 내용입니다.
상당히 벨트액션에 어울리는 내용과 그래픽 스타일로 컨셉을 잡은 게임이기에 트레일러만 보고
구입하여 큰 충격을 받은 게임이며 무엇이 어떻길래 문제가 많다고 느꼈는지 개인적인 견해와
이야기로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The Karate Kids : Street Rum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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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Odaclick Game Studio |
장르 | Beat’em up, 벨트스크롤 액션 |
플랫폼 | PS5, PS4, Xbox, 닌텐도 스위치, 스팀 |
가격 | 42,000원 |
언어지원 :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네덜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더 가라데 키드 : 스트리트 럼블은 어떤 게임?
기본적인 게임의 방식은 빗뎀업, 벨트스크롤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며
사용 버튼은 약공격, 강공격, 점프, 회피 버튼을 활용하여 전투를 펼치며 액션으로 인해 게이지가 차면
필살기를 쓰는 버튼까지 5개의 버튼을 사용합니다. 필살기 게이지는 피격시 슈퍼 아머 역할을 해주어
게이지를 소모하여 HP가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콤보의 방식은 약공격 강공격 횟수 조합으로 발동하고
등장하는 캐릭터 모두 플레이 방식은 동일합니다.
다니엘, 미야기, 쿠미코, 아리를 선택하여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더 가라데 키드 : 스트리트 럼블의 문제점들
보통의 벨트스크롤 액션이라면 몰려오는 적들과의 위치 싸움이나 빠른 이동, 회피, 콤보같은
스피드한 전투가 생명이지만 이 게임에서는 움직임에 쓸 때 없이 관성이 들어가 있기에
빠르게 뒤를 돌아봐야 하는데 한박자 느린 조작감으로 부드러운 뒤돌기 및 이동을 채택하여
반응이 느리다고 생각되게 만듭니다. (입력 후 0.3초 느린 뒤 움직이는 느낌)
또 한가지는 공중으로 적을 띄웠을때 보통 플레이어의 공격으로 넉백이나 보정이 적용되야 하는데
그렇지 않기에 무한 공중 콤보가 가능해지고 이것을 유일하게 적용받지 않는 적은
뜨지 않는 보스들 뿐입니다.
(보통은 공중 1회 뛰우고 낙하 속도가 빨라지거나 넉백하며 추가 공중 콤보를 넣지 못하게 보정)
긴장감을 낮추는 요소로는 필살기 게이지가 너무 쉽게 차다보니 손쉽게 적을 쓸어버리며
그리고 필살기를 쓸 수 있는 게이지가 차는 방식은 기본적이라 생각하지만 이것을 슈퍼 아머로
활용하는 순간 피격 모션은 없어지기에 긴장감이 떨어지며 맞고 때리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적들의 인공지능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정적인 움직임과
개성이 없습니다. (이 정도면 정말 심각한 액션게임이라 생각함)
더 가라데 키드 : 스트리트 럼블의 장점과 단점
[장점]
- 가라데 키드 캐릭터들이 나온다
- 여성 캐릭터 2명이 있다
- 티비를 보면서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클리어된다
- 무려 스테이지가 20개 정도로 분량이 많다
- 추가 콘텐츠 보스러시와 엔드레스 모드가 있다
[단점]
- 의미없는 엔딩
- 구색 맞추기 콘텐츠들과 무성의한 아트 갤러리
- 시스템을 파악하면 난이도가 심각하게 낮다
- 미니게임은 어린이도 잠이 올 정도로 지루하다
- 완성도에 비해 비싼 가격
- 액션과 연출이 별로라 타격감도 느껴지지 않는다
지금까지 다양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을 접해오면서 최악의 게임이라고 손꼽을 정도로
액션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재능 없는 개발진의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올드한 IP를 활용하여 더 올드한 게임을 만들어냈으며 더 놀라운 것은 이것이
2024년에 나온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다행인 점이라면 게임은 엄청난 버그나 문제점은 없으며
버튼을 열심히 누르면 이기는 게임이기에 아무리 액션에 재능이 없는 사람도 쉽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물론 보스전은 가드가 단단하여 신경은 써야함)
더 가라데 키드 : 스트리트 럼블의 평가와 소감
정말 다양한 Beat’em Up게임들이 고전 향수를 자극하며 리메이크나 추가적인 시스템들 숨겨진 요소등
올드함을 지우려고 노력하는 상황이기에 당연히 이 게임도 그럴거라고 마음대로 착각한 나의 잘못을 인정하며
설마 이렇게까지 멍청하게 게임이 나왔을거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트레일러만 보고 액션의 기본적인 재미는 있겠지 하고 아무 생각없이
구입하지 마시고 리뷰를 모두 읽고 나서 신중하게 문제점들도 수긍하고 플레이 할 수 있을지
다시 한 번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