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브레스트 밀크로 아이스 라떼 한 잔 주세요!
아이스 라떼에 모유를 넣어 달라는 요상한 제목의 이 게임은 2025년 3월 6일 스팀으로 출시된
비주얼 노벨 게임으로 노골적이지 않은 성적 콘텐츠와 누드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지만
아마도 한국의 성인물 검열 때문에 성인 게임 요소들은 들어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게임의 컨셉은 어느 매우 더운 날 카츠키 군이 밀크 밀크 커피라는 커피숍에 들어가
가슴이 큰 매력적인 바리스타 ‘모카’를 만나게 되고 점차 가장 인기있는 커피숍을
만들기 위해 고객의 소원을 들어주거나 경쟁자를 이기고 비평가나 예쁜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을 읽는 게임입니다. 기대가 과했던 비주얼 노벨 ‘아이스 라떼에 모유를 주세요’에
대한 간단한 후기를 남깁니다.
| 타이틀 | 당신의 브레스트 밀크 아이스 라떼 한 잔 주세요! |
|---|---|
| 개발사 | EX-LIZZARD DEVS |
| 장르 | 비주얼 노벨 |
| 플랫폼 | 스팀 |
| 가격 | 11,000원 |
한국어를 포함하여 8개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아이스 라떼 한 잔 주세요!는 어떤 게임인가?
제목만으로도 엄청난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이 게임은 그저 평범한 비주얼 노벨로
관리 요소와 간단한 메커니즘, 그리고 귀여운 스토리가 있는 게임이며 우리가 상상하는
그런 포상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게임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글을 읽고 다양한 커피 음료를 추출하거나
음료의 조합을 실험해보고 바리스타 모카와의 이벤트 그리고 커피숍의 인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전부입니다.
게임은 오래된 비주얼 노벨 정도의 스타일로 몇 가지의 효과음 같은 음성이 포함되어 있으며
요즘 흔한 Live2D 애니메이션 같은 출렁임도 없습니다.
반전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 내용도 예측이 가능하며 그저 예쁜 일러스트에 아기자기한 이벤트 및
소소한 게임을 좋아한다면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당신의 모유에 아이스라떼 한잔 주세요의 문제점
매력적인 모카의 큰 가슴을 보는 요소와 기대감을 갖게 하는 단어들이 이런 생각을 갖게 만듭니다.
반드시 무언가 있을거야!!
그렇게 게임은 흘러가고 커피를 만들기 위한 조합, 돈 벌기, 손님 응대, 소소한 이벤트와 평범한
비주얼 노벨의 이야기들을 들으며 간단한 메커니즘의 커피숍 운영등이 전부입니다.
심지어 여주인공은 모카, 카리나, 모카 동생 메리가 전부이며 보통의 미연시나 비주얼 노벨 보다
많은 이벤트 장면이 있거나 다양한 일러스트 씬이 있어 보는 재미를 충족시키지도 못합니다.
원하는 것이 없기에 실망감도 크지만 문제점들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게임의 재미 부분의 문제]
- 커피숍 운영에 관한 재미는 있는가? X
- 커피를 만드는 과정이 재밌는가? X
- 다양한 이벤트와 스토리가 재미있는가? X
- 성인요소나 어필 할 수 있는 신사의 장면은? X
- 제목으로 어그로를 끈 것이 맞는가? O
당신의 모유에 아이스라떼 한잔 주세요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제목이 큰 기대를 갖게 한다
- 가슴이 큰 모카라는 여주인공이 나온다
- 기대를 갖게 하는 대화 이벤트
- 나쁘지 않은 그림체
[단점]
- 게임의 메커니즘이 재미가 없다
- 예측 가능한 스토리 라인
-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것은 선택뿐
- 눈요기가 될 만한 부분이 별로 없다
처음 이 게임이 홍보가 되기 시작했을 무렵에는 아직 만들고 있고 인터넷에 올릴만한
과격한 애니메이션이나 장면이 노출되기 쉽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이게 다였습니다.
무언가 더 있을거라는 헛된 기대를 하면서 플레이를 해봐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
충격이었습니다.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은 19금 미연시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의 모유에 아이스라떼 한잔 주세요의 후기
전체적으로 귀여운 스토리가 있는 게임이며 야한 장면이 나오지 않아 불만족 스러운 것이 아닌,
게임의 컨셉이나 더욱 유쾌하고 재미있는 성적인 유머가 가득한 게임을 기대했는데
게임의 흘러가는 핵심 메커니즘인 커피에 관한 시스템에 대한 매력이나 재미가 없으며
이벤트의 장면들이 많아서 스토리에 몰입하여 즐기기에도 부족합니다.
게임의 목적은 카페초보 모카를 도와 빚을 갚는 내용이며 큰 가슴을 사랑하고
그저 브레지어만 나와도 행복해하는 사람들에겐 나쁘지 않은 게임일 수 있습니다.
게임의 볼륨도 크지 않으며 플레이 타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맞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