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나 디아볼로스 리뷰
노베나 디아볼로스는 오컬트와 추리 요소를 결합한 비주얼 노벨 게임으로 독특하고 신비로운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오컬트 소재를 활용하여 흥미롭고 신선한 추리 경험을 주는 게임입니다.
본편만으로도 20시간 이상의 플레이 타임을 제공하고 DLC를 포함하면 50시간 이상의 콘텐츠가 있으며
최소 5회차 이상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다양한 선택지와 엔딩이 있는 게임입니다.
중간 세이브가 아닌 자동세이브로 자신이 선택한 선택지의 결과는 되돌릴 수 없으며 주인공을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스토리와 미소녀 연애 시물레이션 요소의 관계도나 직관적인 방식의 수집한 단서를
바탕으로 소거법을 통해서 추리를 하는 게임 노베나 디아볼로스에 대해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노베나 디아볼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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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H5DEV Games |
장르 | 비주얼 노벨, 퍼즐 |
플랫폼 | 스팀 |
가격 | 19,500원 |
노베나 디아볼로스의 게임플레이 방식
노베나 디아볼로스는 오컬트 컨셉을 기반으로 생존 추리 어드벤처를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외부와 단절된 장소에서 9일간 생존을 위해 추리를 해야 하고 매 플레이마다 사건 현장이나 사건의 범인,
특성이나 인간의 정체등이 바뀌어버리기에 스포일러가 불가능한 게임이며 등장하는 인물은 5명 중에서
단 한명만이 인간이고 이교도의 마을에 있는 외부인 5명은 각각 뱀파이어, 서큐버스, 마녀, 강시, 구미호입니다.
이 중 한명은 인간이고 주인공은 증거를 탐색하여 모아 마물과 인간을 구별하여 인간을 구출해서 이곳을
빠져나가는 것이 게임의 주요 목적이자 플레이 방식입니다.
특히 호러 + 추리 + 미소녀 연애시뮬레이션이라는 너무나 충격적인 조합의 게임 방식이지만
사실은 그냥 그런 요소가 있는 비주얼 노벨의 게임입니다.
결과적으로는 히로인에 따라서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중간중간 단서를 입수하게 되고
사건에 따라 범인을 찾아가 한 명의 인간을 찾는 것이고 추리나 연애 부분들은 사실
노벨을 읽는 방향으로 플레이를 하며 부가적인 재미를 주는 것이 이 게임의 기본 시스템입니다.
노베나 디아볼로스의 재미와 매력에 대해서
노베나 디아볼로스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은 처음에는 싸가지 없어 보이거나 밉상인
캐릭터들 혹은 급발진 하는 캐릭터들도 점차 시간이 지나고 보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있으며
랜덤한 추리 부분이나 점차 마지막 날에 가까워 질수록 아닌줄 알면서도 믿게 되는 퐁퐁남이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서 이상하게 감정이입 되는 놀라운 스토리가 게임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인 요소들은 호감 작업을 하면서 하는 것들 덕분에 자꾸만 욕심이 생겨
이여자 저여자 건들다가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도 호감도가 부족하여 같이 탈출을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하니 주의를 해야 합니다.
추리 난이도는 쉽다고 생각되어도 마지막까지 방심을 하지 못하게 하여 긴장감도 유지되며,
생각보다 쉽고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가 지속적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라고 생각됩니다.
노베나 디아볼로스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재미있는 추리와 미연시
- 랜덤 추리를 넣어 다회차일 경우 지루하지 않다
- 몰입감 있는 스토리
- 독특한 게임 플레이와 감성
- 개성있는 캐릭터들
[단점]
- 우선 비주얼 노벨 장르를 싫어한다면 재미없을 수 있다
- 추리를 더 하고 싶었던 유저들도 실망할 수 있음
- 컬렉션을 모으라고 대놓고 이야기 하지만 귀찮음
- 엔딩이 조금 허무한 느낌
- 몇몇 챕터에 존재하는 맞춤법 오류
개인적으로는 게임의 ‘태그’에 해당하는 추리나 미연시에 대해서 상당히 기대를 했지만
그냥 알고 보니 흥미로운 비주얼 노벨이었다는 점에서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게임이 이상하거나 잘못만들어진 게임은 아니며 잘 만들어진 비주얼 노벨이라고
생각이 되며 음악이나 분위기, 그리고 연출들도 충분히 스토리에 몰입 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어
재미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랜덤하게 바뀌는 부분들도 다회차를 즐기기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이 되며 상당량의
게임 플레이타임을 즐길 수 있는 분량도 가격의 대한 충분한 가치를 느끼게 해줍니다.
노베나 디아볼로스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우선 생각보다 캐릭터와의 호감도나 대화들은 재미있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으며
전체적인 스토리나 짜임새도 구성이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추리에 대한 부분은 위에서 많이 언급한 대로 약한편이며 매번 바뀌는 범인 덕분에
‘이번에는 누굴까?’라는 생각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게임을 하는 느낌을 선사해줍니다.
선택 분기들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아쉽게도 세이브 로드를 하며 플레이 하는 방식이 아니기에
한 회차에 신중하게 선택하고 고민해야 하는 시스템으로 계속 긴장을 갖고 플레이 해야 하며
다양한 엔딩이 존재하지만 게임의 흐름이나 템포가 흥미롭기에 다회차를 자연스럽게 플레이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