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파트너(がんばれ相棒) 리뷰
힘내라 파트너라는 게임은 친구를 인간 병기로 만들어야 하는 게임으로 인공지능 기병들이
인간을 공격하는 전쟁 세계에서 ‘아리사’는 전쟁에 나가야 하는 병사이며, 친구이자 의사인 ‘에루’와 함께 합니다.
인간의 몸으로 로봇과의 전투에서 살아남기 힘들기에 에루는 아리사의 신체를 전투용으로 개조해주고
개조 가능한 부위는 머리, 목, 양팔, 양다리로 총 6개의 부위별로 전투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게임의 구조는 전투에 나가 자동으로 전투를 펼치고 돈을 벌며 그 돈으로 신체 개조 재료를 구입하여
강해지면서 전투 후 아리사와 에루의 대화로 위로를 얻고 전장에 나가는 반복 구조입니다.
플레이 후 온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이것이 진정한 인디 게임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그 이야기를 세세하게 후기로 남겨볼까 합니다.
| 타이틀 | 힘내라 파트너 |
|---|---|
| 개발사 | 팀명이 없음(밑에서 서술) |
| 장르 | 인디, 시뮬레이션 |
| 플랫폼 | PC |
| 가격 | 무료 |
프로그래머> ahTama
사운드> MiwoTsukushi
일러스트> akihira
시나리오> Indigo Ingots
성우> Nako Natsuki
힘내라 파트너라는 게임은?
인공지능 기병(로봇)들이 인간을 공격하는 전쟁이 벌어진 세계가 배경으로 게임은 시작되며
주인공 ‘아리사’는 전쟁에 나가야 하는 병사이고, 친구이자 의사인 ‘에루’와 함께 합니다.
인간의 몸으로는 로봇과의 전투에서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에루는 아리사의 신체를 전투용으로 개조해줍니다.
개조 가능한 부위는 머리, 목, 양팔, 양다리로 총 6개. 부위별로 전투 능력이 향상됩니다.
게임 진행 방식은 전투에 나가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신체 개조 재료를 구입해 더 강해집니다.
전투 후 아리사는 에루와 대화를 나누며 위로를 얻고, 다시 전장에 나섭니다.
신체가 점점 기계적으로 변해가지만, 살아남기 위해 개조를 받아들입니다.
전투가 반복될수록 적의 수가 줄어들고, 아리사와 에루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게임은 처음부터 끝까지 불편한 선택을 해야 하는 게임으로 전쟁에서 도망칠 수 없기에 의사인 에루가
할 수 있는 것은 전장에서 다치지 않도록 아리사의 몸을 개조하는 것이며 그 부작용으로
기계도 인간도 아닌 괴물이 되어가는 것을 보며 그럼에도 자신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걱정하는
친구를 바라보는 것 뿐. 플레이어는 에루가 되어 친구 아리사의 다친 부위를 개조 시켜가며
어떤 전장으로 보낼지 선택하게 됩니다. 다칠 확률이 높은 전장에서는 보수로 받는 금액이 높아지고
그렇게 간단한 조작으로 서서히 망가져가는 친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힘내라 파트너의 매력과 특징
에루는 친구의 몸을 개조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아리사 역시 신체가 변해가는 것에 고통을 느끼지만,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습니다.
에루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더 이상 수술을 할 수 없게 되고, 아리사도 위험에 처합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에루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신중하게 개조를 진행합니다.
신체 개조와 전투, 그리고 친구와의 관계 관리 등 여러 요소를 신경 써야 하는 게임입니다.
위험도가 다른 지역 선택, 수술 비용 관리, 에루의 스트레스 조절 등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가고, 운에 따라 게임 오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짧은 플레이타임, 간단한 조작, 감동적인 스토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힘내라 파트너는 친구를 인간병기로 만들어 전쟁을 살아남게 하는 독특한 컨셉의 게임입니다.
인간성과 기계화, 생존과 우정, 죄책감과 희망이 교차하는 스토리가 인상적입니다.
힘내라 파트너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인디 게임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진정한 새로운 재미
- 암울하고 인상적이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스토리
- 재미,참신함, 그래픽, 분위기, 사운드 모두 좋다
- 생각보다 높은 완성도이지만 무료!
[단점]
- 플레이를 할 수록 가슴이 아프고 괴롭다
- 하면 할 수록 게임이 너무 어렵고 난이도 곡선이 가파르다
- 현시대에 윤리관 문제
시나리오도 모르겠고, 게임의 세계관도 알고 싶지도 않으며 캐릭터의 상관관계나 그런것 따윈
안중에도 없는 그저 게임을 잘하고 싶은 마음만 남은 사람에게는
음…돈이 많이 모이면 크리티컬이 잘 나오는구나. 적당히 써야 하는군.
판정 3회나 5회에서 6회째 판정에서 치명타가 나오면 죽는구나. 너무 버티면 안될듯.
후 머리가 반 남은 상태로 클리어 했다.
전투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을 개조해야 할까?
이런 생각만 하게 되는데 시나리오를 읽는 사람에게는 캐릭터들의 상황, 조건,
상태등에 몰입하여 고통스러운 시나리오를 경험해야 합니다.
힘내라 파트너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게임은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최대한 가동일수를 늘리고 효율적으로 개조를 해야 하기에,
윤리관이나 가슴아픈 세계관과 스토리는 점차 잊게 되고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 어떻게 파고들어야 할 지
고민하게 됩니다. (나만 그럴지도)
부위별로 개조를 해가며 괴물로 변하가는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플레이어도 공감을 해야 할 것 같지만
‘치명타를 자주 맞는 것은 난수인가?’, ‘스텟에 대한 설명이 좀 더 자세했으면 좋겠다’같은
게이머로서의 생각이 지배를 하게 됩니다. 어쨋거나 게임은 너무나 잘 만들어진 게임이며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충분히 스팀에 판매되어도 될 만한 완성도임에도 무료로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