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킹 헬 리뷰

플로킹 헬이라는 게임은 인디 로그라이트 전략 게임으로 지뢰찾기와 자동 전투, 도시 건설과
가벼운 덱 빌딩의 요소를 섞은 양 테마의 독특한 판타지 배경 속에서 악마의 침략으로 부터 양 떼를 지키는
게임입니다. 그리드 기반의 탐험으로 지뢰찾기처럼 타일을 하나씩 공개하며 각 타일에는 자원, 도시에 대한 단서,
광산이나 농장과 같은 특별한 장소가 숨겨져 있으며 자원관리를 하며 탐사를 하고 도시를 연결하면서
지원군을 확보하고 덱 구성 및 카드로 전략적인 조정을 해야 합니다. 각 시나리오는 제한된 턴 수를 준비하고
악마들이 도시를 차례로 공격하는데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플레이어의 준비 상태와 도시 전력에
따라서 결정되는 독특하면서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플로킹 헬에 대한 플레이 후기를 남깁니다.
타이틀 | 플로킹 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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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Sextant Studios |
장르 | 전략, 도시 건설, 덱빌딩, 로그라이트 |
발매일 | 2025년 3월 25일 |
플랫폼 | 스팀 |
가격 | 11,000원 |
플로킹 헬은 어떤 게임인가?

플로킹 헬은 캠페인에 7개의 섬 시나리오로 나눠져 있으며 각 시나리오마다 고유한 레이아웃과 도전과제가
있습니다. 시나리오를 완료하면 향후 플레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새로운 카드나 가이드를 선택 할 수 있으며
각 레벨은 작고 일반적으로 레벨 당 약 5분 정도 소요되는 짧은 시간의 플레이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전장은 안개로 가려진 10 x 10 그리드에서 진행되며 지뢰찾기 처럼 타일을 찾아 자원, 농장, 광산같은 것을
찾으면서 자원 관리를 하고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면서 확장해 적의 공세에 대비하여 준비를 마치고 침략해 오는
늑대를 물리치면 되는 간단하면서 쉽게 이해가 가는 게임 전개를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게임의 전투는 자동 전투라고 하지만 플레이어가 직접적으로 실시간 조작으로 무언가를 변경하거나
개입 할 수 없으며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며 얻는 보상은 무작위성이기에 전략적으로 계획을 한다고 해서
마음대로 되지 않는 구조입니다.
플로킹 헬의 특징과 매력

플로킹 헬의 특징과 매력으로는 짧은 플레이 시간 동안에 전략적인 선택을 하며 간단하고
도전적인 게임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부분이며 지뢰찾기 스타일의 탐험과 덱 빌딩, 자동 전투 요소의
조합이 처음 겪어보면 신선하고 잘 어울리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매력적인 비주얼과 분위기를 즐기면서 양들의 움직임이나 테마의 매력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게임을 오래 플레이 하며 자리를 잡고 진지하게 플레이 하길 선호하는 게이머 보다는 시간이 부족하고
항상 게임을 플레이 할 시간이 없고 피로감 때문에 게임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에게 매우 적합합니다.

그렇기에 너무 하드코어한 전략을 요구하거나 미친듯한 높은 난이도를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게임이며 적당한 전략 요소와 빨리 게임이 끝이 나면서도 반복적으로 플레이 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잘 맞으며 무엇보다도 양이 귀엽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략이 없는 것이 아니며 수정 폭발을 극대화 하기 위한 카드 연타 전에
마을을 최대한 연결 할 수 있을지 계산해야 하는등의 머리를 써야 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플로킹 헬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지뢰찾기 탐험과 로그라이트, 자동 전투의 조합방식
- 탐험, 자원 분배 , 카드 선택지를 통한 전략
- 반복 플레이의 가능성
- 귀여운 픽셀 아트와 귀여운 양의 테마
[단점]
- 자동 전투는 능력치 확인용이기에 플레이어의 조작으로 승패를 바꾸진 못한다
- 카드 시스템은 깊이가 있지만 보상은 랜덤이기에 운에 맡겨야 한다
- 게임이 진행되면 새로운 메커니즘이 늘어나도 반복적인 요소는 변하지 않는다
- 스테이지나 콘텐츠가 부족하고 스토리가 없어서 아쉽다

플레이를 하다 보면 맵이 조금 작다고 느껴지거나 보스가 등장하거나, 더 많은 보상이나 선택지를 통한
카드/덱 구성 요소가 있었으면 좋겠다거나 대부분의 카드가 특정 조건에 의존하기 때문에
조금은 업데이트 및 수정이 필요하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지만 분명 매력적이고 독특한 로그라이트 게임입니다.
플로킹 헬의 전체적인 평가와 후기

플로킹 헬이라는 게임은 개인적으로는 휴식같은 게임으로 정해진 시간 내에 필요한 자원을 땅에 배치하고
시너지를 확인하며 적당한 전략과 적절한 난이도를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게임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플레이 타임이 짧고 양은 많이 등장 하지만 콘텐츠의 양은 많지 않습니다. (진지함)
반복적인 플레이를 하더라도 조금은 더 다양한 방식의 승리 경로나 전략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며 이런
의견들은 분명 개발자도 유저평가들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고 신중하게 검토하며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차 후 업데이트도 기대하게 만듭니다.
게임은 캐주얼하고 재미있었고 앞으로 업데이트가 기대되며 긴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