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지만 힐링되는 짐정리 게임 언패킹 리뷰

언패킹 리뷰

 

언패킹 리뷰
언패킹 리뷰

 

언패킹이라는 게임은 2021년 11월 2일 발매한 인디 게임으로 상자에서 짐을 꺼내서 새 집에 맞게

배치를 하는 명상적 퍼즐 게임으로 집 꾸미기와 자신의 원하는 방식으로 정리를 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의

게임입니다. 박스에서 물건을 꺼내어 침실, 화장실, 주방같은 알맞은 장소에 배치를 하고 마음에 드는 상태로

물건을 놓거나 상호작용 할 수 있으며 책을 세우거나 눕히거나 꽂을 수 있고 옷을 개어 놓거나 옷걸이에

거는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리가 가능합니다.

특히 모든 배치 상황에 어울리는 효과음들이 다르기에 ASMR을 듣는 힐링과 정리 정돈에서 오는

성취감 그리고 디테일한 정리 방식들이 독특한 재미를 주며 물건들을 바라보며

‘주인공은 대체 어떤 삶을 살아온 것일까?’라는 상상력을 더해가며 퍼즐처럼 정리를 하는 게임

언패킹에 대해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언패킹
개발사  Witch Beam
장르  귀여운 릴랙싱 퍼즐
플랫폼  PS5, PS4, Xbox, 닌텐도 스위치, 스팀
가격  20,500원

 

(안드로이드 및 IOS도 발매되었으며 스팀에서 2024년 7월 12일까지 -50%세일 중)

 

언패킹의 게임플레이 방식

 

박스에서 짐을 풀자
박스에서 짐을 풀자

 

언패킹은 딱히 시간 제한이 있거나 난이도가 있는 퍼즐이 아니기에 천천히 게임의 디테일이나

소소한 재미 및 오브젝트 디자인을 감상하며 어디에 짐을 풀어 둘지 생각하며 각 물건의 배치 소리와

시각적으로 효과를 즐기면서 힐링하는 게임입니다.

퍼즐적으로 접근하여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정리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도 가능하며,

어느 정도의 게임 내에서 가능한 자유롭게 물건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창의적인 플레이나 물건들의 상호작용과 세부적인 배치 옵션을 활용하여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도 가능하고 현실에서는 귀찮고 짐 정리를 하는 것들이 괴로운 부분을 즐겁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언패킹이라는 게임입니다.

 

언패킹의 재미와 특징에 대해서

 

게이머의 방은 더 세심하게 정리해보자
게이머의 방은 더 세심하게 정리해보자

 

1997년부터 시작되어 주인공이 이사를 할 때마다 새로운 집에 이삿짐을 풀고 정리를 한다는 컨셉이기에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플레이어가 정리한 모습의 방이 앨범으로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되고

점차 바껴가는 소지품을 통해서 주인공의 관심사나 취향 혹은 사생활을 얼핏 짐작하거나 상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박스 안에 모든 물건들을 정당하게 어울리는 장소에 배치를 해야 하고 바닥에만 물건을 풀어놓는 방식으로는

클리어가 불가능하기에 공간 활용능력이 발휘되어야 합니다.

놀랍게도 최근의 게임과는 다르게 대사 한마디도 없이 게임은 주인공의 인생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중독적인 게임플레이와 성취감이 언패킹의 큰 장점이자 특징입니다.

 

언패킹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힐링되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음악
  • 정리를 통해 얻는 묘한 성취감
  • 자신의 원하는대로 꾸미거나 퍼즐적인 요소의 재미
  •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며 스트레스 없이 즐기는 게임플레이
  • 풍부한 오디오와 시각적인 디테일

 

[단점]

  • 퍼즐 게임의 특성상 규칙이 있어 제한적인 부분
  • 물건을 시각적으로만 파악해야 해서 구분하기 힘든 부분
  • 플레이 타임과 게임의 볼륨에 비해서는 비싼 가격
  • 구체적으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피드백이나 설명이 없어 불편한 점
  • 힘들고 지친다.

 

가끔 주인공은 뭐하는 사람인지 궁금해진다
가끔 주인공은 뭐하는 사람인지 궁금해진다

 

게임을 아무 생각없이 플레이를 하더라도 금새 느끼게 되는 부분은 물건의 용도에 맞게 알맞은 장소에

적당히 정리를 한다는 것에는 룰에 대한 불만이 없지만 물건이 어떤 용도인지 설명이 없기에

모양만으로 판단하여 정리를 해야 하기에 간혹 착각을 하여 왜 정리가 끝나지 않는지 이해를 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찾아오거나 게임에 너무나 언어가 없다보니 설명이 부족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또는 여러가지 스테이지에서 점차 정리해야 할 물건들이 많아지면서 부터는 힐링과 릴랙싱이 아닌

이삿짐 센터의 고용직이 되어 빨리 일당을 받기 위해서 정리해야 하는 고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정리가 끝났을 때의 상쾌함도 있음
정리가 끝났을 때의 상쾌함도 있음

 

언패킹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에 대해서

 

처음 플레이에는 상당한 힐링감과 정리 후 성취감이 강하게 드는 게임이지만, 점차 이사를 진행하고

주인공의 짐이 많아지며 물건이 많아질수록 구분해야 하는 오브젝트가 많다보니 처음보는 물건이

생길 경우에는 항상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건 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주인공은 대체 왜 이런 물건들을 자꾸 사는 것인가…

왜 같은 물건을 자꾸 몇 개씩 가지고 있는것인가

 

어쨋거나 물건을 정리해야하고 물건이 많아질수록 제한된 공간에 꾸역꾸역 넣어야 하기에

퍼즐적인 요소가 더 강해지거나 미학적인 요소나 꾸미는 재미 보다는 빠른 클리어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기도 합니다.

 

점차 정리가 난해해진다
점차 정리가 난해해진다

 

혼자 사는 사람치고 너무나 많은 물건을 정리해야 하는 상황을 보면서 반복적인 정리와

업그레이드 되는 부분들이 미약하기에 ‘하우스 플리퍼’ 및 ‘파워 워시‘같은 오염된 부분을 청소하는

방식의 성취감을 좋아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또한 가격 대비 플레이 타임이 짧은 부분들도 아쉬웠지만, 제약이 많은 부분들이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설정 – 접근성에서 물건 아무데나 놓기 같은 자유도를 원하는 옵션은 괜찮았으나

전체적으로 비슷한 장르의 게임에 비해서는 아쉬운 부분이 느껴지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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