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듀얼리티 : 에코 오브 에이다 리뷰
신듀얼리티 : 에코 오브 아이다는 반다이남코의 야심작 메카닉 액션 게임으로 PVP, PVE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게임입니다. 2025년 1월 23일 정식 출시한 이 게임은 2222년을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AI파트너 ‘메이거스’와 함께 위험한 지상에서 자원을 회수하는 ‘드리프터’ 역할을 맡게 되며
게임의 조작감은 아머드 코어 보다 더 육중한 묵직한 메카닉 액션과 최대 8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참여 가능한
온라인 플레이를 지원합니다. 다른 플레이어와의 경쟁뿐만 아닌 NPC와 거대 몬스터 ‘엔더스’와의
전투도 협력플레이가 가능하고 긴장감 있는 멀티플레이로 무작위의 다른 플레이어와 마주치기에
아무리 아웃사이더라고 해도 인사성이 밝아지게 만드는 사회 공헌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그래픽과 컨셉만으로 플레이 해본 소감에 대해 리뷰를 작성한 글이며,
개인적인 취향으로 평가한 글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타이틀 | 신듀얼리티 : 에코 오브 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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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반다이 남코 엔터테이먼트 |
장르 | SF PvP,PvE TPS |
플랫폼 | PS5, PS4, Xbox, 스팀 |
가격 | 49,800원 |
한국어를 포함한 대부분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신듀얼리티 : 에코 오브 에이다는 어떤 게임인가?
게임의 세계관은 먼 미래 치명적인 독성비로 인해 ‘아마시아’ 세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AO크리스탈이라는 것이 필요하며 이것은 곧 돈이라는 개념입니다.
그렇기에 이를 채굴하기 위해서는 채굴하는 ‘드리프터’가 존재하고 그들이 탑승한 로봇이 ‘크레이들 코핀’.
그리고 그들을 도와주는 AI ‘메이거스’가 존재합니다. 메이거스는 궁극기를 사용하여 드리프터의 전투에
도움을 주거나 네비게이션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AO크리스탈을 채굴하고 적대적인 적과 마주하면서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서 PVP전투를 하는
이 게임은 혼자서 싱글 플레이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부담일 수 있지만 다행이도 인사성 바르게 행동하면
치열하게 경쟁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모두 전투를 할 의지가 없고 착합니다
AO 크리스탈만 얻고 탈출하면서 돈을 모으고 시간이 너무 흐르면 독성비가 내리기에 숨을 곳을 찾아야 합니다.
(독성비를 맞기 시작하면 실드가 빠집니다)
또한 욕심을 부리기엔 중량이 존재하기에 적당한 크리스탈을 얻고 빠져나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신듀얼리티 : 에코 오브 에이다의 특징과 매력
신듀얼리티의 매력이라면 긴장감, 추출의 스릴이나 성공적인 크리스탈 취득과 탈출의 묘미가
즐겁게 느껴지며 자신이 모은 돈과 재료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흥미로운 게임입니다.
거점 정비, 크래프트, 컬렉션이나 다양한 모드가 있으며 엄청난 반복으로 비싼 비용을 모아
긴장감 넘치게(죽으면 장비가 날아감)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보험금이라는 시스템으로
날아간 장비를 보험금 수령으로 다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장비를 주진 않고 다시 만들어야함)
그렇기에 죽으면 죽을수록 재료를 다시 찾고 돈을 모아야 하기에 모두가 한번씩 경험을 하고 난 이후
착해집니다. (그래서 PVP를 안하는 것이었음)
또한 무기나 파츠가 좋아질수록 보험금을 걸어야 하는 금액도 높아집니다.
신듀얼리티 : 에코 오브 에이다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조작감에서 오는 진동의 세밀함
- 첫 느낌이 좋고 깔끔한 비주얼
- 인생을 풀타임으로 즐겨야 재밌음
- 폐지 줍기와 파밍은 재미있음
- 사람들과 인사하고 협력하는 재미가 있다
[단점]
- 보스는 하이리스크 로우 리턴
- 커스터마이즈는 안드로이드만 가능
- 싱글 콘텐츠는 PvPvE모드를 끝내야 잠금해제
- 적들의 리액션이 없기에 심심한 전투
- 죽으면 장비가 사라짐
게임은 초반 20시간 정도 플레이를 하다 보면, 흥미롭지만 점차 버는 금액 보다 나가는 금액이
많다보니 국가의 정치 경제에 무관심하면 이렇게 나라의 인플레이션이 엉망이 된다는 것을
학습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게임입니다. 한 번 나가서 벌 수 있는 평균 금액이 5만원이 안되는데
만들고 구입해야 하는 것들은 엄청난 금액을 부르기에 의욕이 사라집니다.
보스전은 마치 옛날 온라인 게임을 하는 느낌과 함께 리스크는 크고 보상은 적기 때문에
의지가 점차 사라지고 항상 봐야 하는 캐릭터는 메카닉인데 잘 보이지도 않는 안드로이드의
커스터마이징만 가능하여 이게 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든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안드로이드 커스터 마이징도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신듀얼리티 : 에코 오브 에이다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신듀얼리티는 전체적으로 초반에는 흥미로운 파밍이나 세계관등 기대감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게 만들지만 결국 하면 할 수록 지겨운 반복과 내가 이렇게 인사성이 밝은
게이머였다는 것을 느끼는 것 외에는 게임의 재미에서 도파민을 얻는 것이 힘든 게임이었습니다.
재료와 엄청나게 비싼 돈으로 업그레이들 하는 고통의 시간까지는 즐겁지만
단 한번의 실수로 장비가 사라지게 되면 다시 이걸 해야하는가 고민하게 되고
만약 고인물이 재미로 PvP로 뉴비를 학살하기 시작한다면 게임을 시작도 못해보고
접어야 할 정도로 안전 장치는 파벌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가장 심각한 것은 경제가 거의
파탄난 수준의 인플레이션의 문제점도 존재합니다.
거기다 만약 게임의 인기가 줄어들어 라이브 서비스가 종료되었을 때는 과연
구입한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