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연애시뮬레이션 버니 가든 리뷰

신사적인 게임 버니 가든 리뷰

 

닌텐도 스위치용으로도 발매예정
닌텐도 스위치용으로도 한글 발매예정

 

버니 가든이라는 게임은 ‘폐심’, ‘센티멘탈 데스루프‘, ‘메이드 오브 더 데드‘로 유명한 qureate사의 신작으로

유흥업소를 배경으로 귀여운 3명의 버니걸과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하고 사랑을 키워가는 연애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캐스트들과 감정 교류를 하면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며 전체적으로는

일반적인 연애 시뮬레이션과 비슷하지만 특수한 배경이나 설정 때문에 의견이 나눠지는 부분들이 존재하며

멀티 엔딩과 각각의 캐릭터들의 공략, 그리고 귀엽고 섹시한 캐릭터들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신사분들이 즐길거리가 많은 게임으로 손수레 밀기, 캐스트의 룰렛의 지시에 따라 팔다리를 움직이는 밸런스 게임,

다양한 포즈로 촬영하고 수집도 즐길 수 있으며 즐길것이 많습니다.

게임의 방식은 이제는 잊혀져가는 드림 클럽이나 용과같이의 캬바쿠라 시스템과 비슷하며

정신적인 후속작이라고 생각되는 버니 가든에 대해 리뷰를 작성할까 합니다.

 

 

타이틀  버니 가든
개발사  qureate
장르  연애시뮬레이션
플랫폼  닌텐도 스위치, 스팀
가격  27,000원

 

스팀에서도 공식 한글화는 아니며, 대부분 유니티 기계번역이나 비공식 한글패치이고

닌텐도 스위치는 2024년 연내 한국어 발매 예정입니다.

 

버니 가든은 어떤 게임인가?

 

버니 가든의 기본 구조
버니 가든의 기본 구조

 

심각한 실수로 직장에서 해고가 된 주인공 ‘칸다 하이토’는 절망 속에서 단골 펍에서 한 여성이 다가와

함께 술을 마시며 기운을 내자고 권유를 하고 사랑스러운 3명의 등장인물 ‘카나’, ‘린’ , ‘미우카’가

매력적인 ‘버니 가든’에서의 꿈같은 시간을 즐기는 게임입니다.

게임은 방에서 부터 시작하여 버니 가든에 입장하거나 가게에서 히로인들에게 줄 선물을 구입할 수 있고

도박과 파견을 통해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대화를 하거나 선물을 주는 다양한 활동들이 돈을 지불해야 하기에 버니 가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정 관리이며 자칫 잘못하다가 게임 오버를 당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와 호감도를 쌓다보면 점차 캐스트들과 다양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손바닥 밀어내기, 룰렛 돌리기, 다양한 포즈(?)로 사진 촬영하기가 가능하고 게임의 엔딩의 유형은

캐릭터별 해피 엔딩과 특별한 엔딩이나 배드 엔딩도 있습니다.

 

버니 가든의 매력과 재미에 대해서

 

당연히 하렘물이지!
당연히 하렘물이지!

 

버니 가든은 초반의 자금관리를 잘 해야 하기에 캐스트들과의 대화에 집중해서 호감도를 쌓아야 하고,

연장 근무나 도박은 신중하게 전통적인 방식으로 세이브 로드를 통해서 돈을 수급하고

선물이나 술의 선택도 효율적인 것들을 잘 선택하여 지출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당연히 다양한 팬티 감상이나 몸매 감상이 게임의 주 매력 포인트이며,

가볍게 즐기는 감정 교류나 노출을 즐기는 게임입니다.

뭔가 과한 신사적인 장면이나 행위를 기대하고 있다면 안타깝지만 없으며 ASMR 장면들도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 보다는 기대를 해도 좋음
이것 보다는 기대를 해도 좋음

 

또한 엑스트라 앨범 기능이 부실하고 편의적인 부분들이 없어 일자에 맞춰서 따로 세이브를 해두고

이벤트를 감상하거나 원하는 장면들을 볼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합니다.

 

버니 가든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귀엽고 섹시한 3명의 캐릭터의 매력 + 큰 가슴
  • 다양한 포즈를 보는 재미
  • 쉽고 간단한 게임플레이
  • 천박하지만 계속 보게된다

 

[단점]

  • 미니게임의 달성감이 없다
  • 팬 서비스들은 훌륭하지만 더 기대를 한다면 큰 실망을 하게 됨
  • 시덥지 않은 스토리
  • 내용물에 비해서 비싼 가격

 

기대한 것이 너무 컸던 탓
기대한 것이 너무 컸던 탓

 

어떤 사람들은 가볍고 캐릭터들과의 가상의 대화나 감정 교류를 즐기는 게임이라 생각하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불우한 주인공이 고액을 지출하는 퐁퐁남이 되는 것에 상당한 반감이 있는 게임이기에

게임의 재미나 얼마나 천박하고 눈요기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심지어 지금까지 충분한 기대에 부흥하는 qureate 게임이었기에 믿어 의심치 않고 구입했지만

그냥 미소녀 + 큰 가슴 + 포즈 보고 사진찍으며 팬티 구경만 하는 게임이되어 버려 아쉬웠습니다.

(얼마나 기대를 했으면 엔딩에서 ‘교제하자’라는 대사가 ‘교배하자’로 잘못 읽혀질 정도)

기계번역으로 플레이를 하게 되면 상당히 어색하고 이상한 대사를 봐야 하지만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하는

공식 한글판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버니 가든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순애물인가
순애물인가

 

전체적으로 버니 가든은 아무래도 완벽하게 성인물이 아닌 애매한 연령층까지 모두 포함하여 플레이 하기 위한

수위들이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으며 게임의 시스템적인 재미요소의 부족(딱히 의미 없는 미니게임)이나

편의성(감상하기 불편함)의 부족들도 좀 더 개선되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됩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그저 귀엽고 아름다운 큰 가슴을 사랑하는 게이머에게는 적당하게 재미있는 게임이며

게임플레이의 방식에서 오는 재미나 뭔가 더 신사적인 장면을 원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실망감을 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성적인 요소가 조금은 들어있지만 게임방송인들에게는 방송에서도 적합한 게임이었기에

더 유명세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되며 어디서도 당당하게 게임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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