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솔: 시어터 오브 아이돌즈

크리솔 시어터 오브 아이돌즈라는 게임은 자신의 피를 탄환으로 사용하는 독특한 시스템과 스페인 가톨릭의
공포를 결합한 1인칭 서바이벌 호러 FPS게임으로 마치 바이오쇼크나 레지던트 이블의 스타일이 절묘하게
결합된듯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게임의 배경은 저주받은 섬 토르멘토사에서 주인공 가브리엘은 군인이자
자신의 피를 무기로 바꾸는 기이한 능력을 가진 인물로 죄를 피로 갚는 순례자같은 역할을 하며 섬 곳곳에서
과거 사건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세계관과 미장센은 강렬하지만 의외로 줄거리는 평범하고 캐릭터는 독특하지만
잘 기억에 남지 않는 매력을 가진 흥미로운 소재의 게임이라 생각하여 플레이 한 개인적인 후기를 남깁니다.
| 타이틀 | Crisol Theater of Idols |
|---|---|
| 개발사 | Vermila Studios |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FPS, 공포 |
| 발매일 | 2026년 2월 11일 |
| 플랫폼 | PS5, Xbox, Steam |
| 가격 | 19,500원 |
크리솔: 시어터 오브 아이돌즈는 어떤 게임인가?

게임의 장르 및 구조는 1인칭 액션 서바이벌 호러로 탐색과 전투 퍼즐이 번갈아 나오는 챕터형 진행이며
전형적인 호러 FPS게임처럼 제한된 자원과 세이브 포인트 백트래킹과 수집요소가 갖춰진 게임입니다.
세계관은 히스파니아라는 비틀린 스페인의 저주받은 섬 토르멘토사의 스페인 가톨릭 이미지와 성상그리고
종교적인 속죄 모티브가 게임 전반에 걸쳐 묘사되고 있다 보니 블러드본이나 바이오쇼크같은 세계관을
느끼게 합니다. 가장 독특한 부분은 피는 곳 탄약이라는 시스템이며 피를 쏴서 싸우는 메커니즘은
모든 것들을 생소하게 만듭니다.

주인공의 체력이 곧 탄약이며 총을 쏠 때마다 자신의 피를 소모하기 때문에 좋은 무기를 얻었다고 해도
끊임없이 피를 얼마나 사용하고 언제 회복하며 근접 공격으로 버틸지 고민하게 만드는 리스크와 리턴 구조가
크리솔 시어터 오브 아이돌즈를 독특하게 느껴지게 합니다. 난이도는 다행이도 커스텀 옵션이 있기 때문에
피 소모량이나 적의 위협같은 것을 조정 할 수 있으며 탐색은 여유가 있고 흥미로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또한 퍼즐도 난이도가 높지 않지만 무대 세트나 종교적인 장식, 기계장치 같은 자연스러운 디자인들도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하며 피신을 해야 하거나 추격 파트가 있어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공포 FPS게임입니다.
크리솔: 시어터 오브 아이돌즈의 특징과 매력

개인적으로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섬의 우중충한 골목이나 성당, 인형극 무대나 다양한 맵 디자인과
기괴한 몬스터의 비주얼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독특하게 느껴지는 피 수급과 관리 시스템도 끊임없이
상황에 따라 긴장감을 느끼게 만들고 세세한 발소리나 환경 사운드가 공간 활용을 잘하여 공포감을 더욱
잘 느끼게 만듭니다. (소리 키우고 할 것) 전체적으로 흔하게 느껴오던 일본식과 미국식 호러와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고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은 플레이 타임(6-10시간)으로 주말 같은 휴식 시간에
몰아서 클리어 할만한 좋은 공포 게임이라 느껴집니다.

그 외에도 의외로 괜찮은 최적화로 인해 사양때문에 게임의 불편함은 전혀 느끼지 못하며 세계관은
독특하고 매력적이지만 아쉽게도 스토리는 평범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모국어가 없어서 사실 잘 모름)
크리솔: 시어터 오브 아이돌즈의 장점과 단점
[장점]
- 강렬한 아트와 연출, 그리고 매력적인 디자인
- 피를 탄약으로 사용하는 메커니즘과 리스크 관리의 재미
- 언리얼 엔진5기반이고 인디 게임임에도 퍼포먼스가 좋다
- 게임을 잘 하지 못해도 커스텀 난이도가 존재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음
[단점]
- 추격전 전투등의 반복으로 처음에는 흥미롭지만 점차 예측이 되어 지루함
- 피 시스템이 독특하지만 결국 익숙해지면 액션 어드벤처
- 성우의 연기가 어색하고 점차 B급 호러 감성으로 느껴지게 되는 부분
-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스토리의 매력도를 느끼지 못함

전체적으로 게임은 독특한 분위기와 피 탄약 시스템이 흥미로우며 익숙하지 않은 가톨릭 공포 세계관이
맞물리며 새로운 감각과 느낌을 선사하고 가격 대비 완성도와 보이는 이미지들과는 달리 생각보다 할만한
게임으로 느껴집니다. 처음 바이오 쇼크를 했을 때와 비슷한 감성을 느꼈고 짧고 굵은 실험적인 호러
게임으로 인상적인 경험을 준 게임이었습니다.
크리솔: 시어터 오브 아이돌즈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보통 TPS나 FPS나 탄약 시스템 대부분이 부족한 리소스로 게임의 밸런스를 만들어가지만 크리솔 시어터
오브 아이돌즈는 주인공의 체력이 곧 탄약이자 스킬 자원이기에 탄약을 너무 소모해도 혹은 너무 피격을
받아도 HP가 깎이기에 계속해서 상황을 판단해가며 리스크를 가져야 합니다. 보조나 강화 스킬 역시
더 높은 대미지를 줄 수 있지만 더 많은 HP를 소모하고 맵 곳곳의 회복 오브젝트와 상호작용 하며
회복(탄약 수급)을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이 초반 매우 흥미롭고 긴장감을 갖게 하지만 점차 익숙해질수록
근접 공격으로 액션 어드벤처를 즐기게 되기에 난이도를 높여 즐기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움도 있지만 가격 대비 매우 만족스럽지만 언젠가 공식 한국어 지원도 있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