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리듬 슈터 BPM : 불렛 퍼 미닛 리뷰

BPM : 불렛 퍼 미닛

 

BPM 불렛 퍼 미닛
BPM 불렛 퍼 미닛

 

BPM 불렛 퍼 미닛이라는 게임은 리듬 FPS와 로그라이크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음악의 비트에 맞춰 적을 처치하면서 던전을 탐색하는 방식의 1인칭 슈터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박자에 맞춰 쏘고 박자에 맞춰 재장전을 하며 박자에 따라 피하고 점프하며

점차 플레이 할 수 있는 고유한 강점과 약점을 가진 여러명의 발키리를 잠금 해제 할 수 있으며

다양한 빌드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020년 9월 16일 스팀 출시 이후

스토브, 콘솔등으로도 출시를 한 게임이며 멋진 록 음악 기반의 사운드 트랙과 신나는

FPS 로그라이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게임 BPM : 불렛 퍼 미닛 후기를 남깁니다.

 

 

타이틀  BPM : Bullets per minute
개발사  Awe Interactive
장르  리듬 FPS, 로그라이크, 액션
플랫폼  PS5, PS4, Xbox, 스팀, 스토브
가격  21,500원~37,900원

 

공식 한글 지원은 스토브에서만 지원하며 다른 플랫폼에서는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중국어를 지원합니다.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

 

 

BPM : 불렛 퍼 미닛은 어떤 게임인가?

 

리듬 FPS
리듬 FPS

 

BPM이라는 게임은 플레이어의 모든 행동과 적들의 행동이 음악의 박자와 연결되어 있기에

멋진 록 오페라 스타일의 음악에 맞춰 공격과 행동을 해야 합니다. BPM은 빠르고 리드미컬한

90년대의 레트로 슈터 스타일로 더블 점프, 대시, 로켓 점프, 버니 홉을 통한 회피등이 가능하며

플레이어의 목표는 다양한 무기와 능력 또는 아이템을 모아서 회차별 무작위 생성되는 던전의 끝에

도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빌드는 스타일에 큰 영향을 주며 매 회차별 독창적일 수 있고

최종 보스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7명의 보스를 격파해야 합니다.

보스의 고유 패턴 역시 다양하고 기믹을 피해야 하거나 빠른 발사체를 피하거나 또는 공격을

박자에 맞춰 피해야 하기도 합니다.

 

발판 점프도 잘 못한다면 힘들수도...
발판 점프도 잘 못한다면 힘들수도…

 

 

BPM : 불렛 퍼 미닛의 매력과 특징

 

놀랍게도 매우 심플한 게임이며 플롯도 없고 컷씬도 없으며 배경 스토리나 대화도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언어 지원이 의미가 없습니다. 쓸데없는 것이 전혀 없으며

레벨 1에서 시작하여 게임에서 ‘총이 있습니다. 이제 시작~’이라는 느낌으로

비트에 맞춰 쏘고 비트에 맞춰 재장전을 하며 비트에 맞춰서 피하는 규칙외에는 배워야 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간단한 메커니즘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한 번의 런이 15분 소요되거나 클리어까지

45분 정도의 짧은 플레이가 강렬하며 난이도는 쉬움과 어려움이 있지만 일반적인 게임 평균의 어려움이

이 게임에서는 쉬움 모드라고 생각해야 할 정도로 아찔한 난이도를 보여줍니다. (박자 때문일지도)

 

작은 적들이 가장 힘들다
작은 적들이 가장 힘들다

 

혹시 파리가 있는 방에 들어갔나요?

 

네 : ….헬 난이도

 

아니요 : 와 정말 신난다!

 

둠과 네크로댄서를 플레이 하는 듯한 놀랍고 신기한 경험이 있으며 너무 음악에 열중하다 보면

제대로 조준을 하지 못해 스스로 난이도를 더욱 증가시킵니다.

 

아쉬운 부분들도 있다
아쉬운 부분들도 있다

 

총기 조작이나 비트 시스템은 특별해 보이지만 플레이를 지속하면서 느끼는 것은 좀 더 발리 사격을

하고 싶어도 비트에 제한이 있거나 총기마다 조작이 다르지 않고 재장전 방식만 약간 다릅니다.

어째서인지 던전에는 벌레 민달팽이, 박쥐, 거미, 더 큰 거미, 파리 같은 적들만 존재하기에 해충 박멸

프로젝트로 착각하게 되어 오래 플레이를 하면 매너리즘에 빠지게 됩니다.

또한 스크린샷만으로도 느끼겠지만 높은 채도와 원 톤을 사용한 그래픽의 스타일로 인한

눈의 피로도가 높습니다.

 

BPM : 불렛 퍼 미닛의 장점과 단점

 

[장점]

  • FPS + 록 음악 + 로그라이크의 재미
  • 점차 잠금해제를 하며 반복하는 플레이
  • 신나는 사운드 트랙
  • 독창적인 업그레이드와 장비 시스템

 

[단점]

  • 안타깝게도 색약이 있는 사람은 고통스러운 스크린
  • 높은 난이도로 인한 진입 장벽
  • 시작시 랜덤 아이템으로 빌드의 차이가 엄청나다
  • 한정적인 총과 아이템

 

거래소 주인이 귀여워
거래소 주인이 귀여워

 

게임을 처음 플레이하면 리듬의 감을 못 찾겠고 게임의 진행 방식이 친절한 튜토리얼로

되어있지 않기에 잘 모르며 헤매는 경우가 존재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익숙해지면서

본격적으로 재미를 느끼게 되고 한 번만 더 해보면 알겠다!라고 느끼며 반복하게 됩니다.

FPS, 리듬, 로그라이크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상당한 매력을 느끼는 게임이며 익숙해질수록

게임을 장악하는 재미에 빠지게 됩니다.

 

BPM : 불렛 퍼 미닛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색감이 다양하지 않아 눈에 피로가 있다
색감이 다양하지 않아 눈에 피로가 있다

 

기본적인 테마가 있다고 해도 재미있게 이끌어가는 것이 힘들지만 BPM 불렛 퍼 미닛은 멋진 사운드와

만족스럽고 중독성이 있는 게임플레이, 다양한 무기, 도전적인 보스, 북유럽 신화의 이름만 따온

지명과 그에 맞지 않는 적들 그리고 방을 돌아다니며 적들을 물리치고 상자에서 보상을 받는 간단한

메커니즘들이 반복 플레이를 하더라도 지치지 않게 만듭니다.

이 게임은 두 명으로 구성된 팀이 개발한 게임치고 무척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되며

위에서 언급했던 색감 문제는 설정에서 채도를 저처럼 낮추고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볍게 즐기기를 원하는 사람도 긴 플레이타임을 원하는 사람에게도 적합하며

가격 대비 가치가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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