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 어려운 최후의 인도(닌자 스피릿) 아케이드

최후의 인도(닌자 스피릿)

 

최후의 인도
최후의 인도

 

어렵기로 소문난 아이렘의 1988년작 아케이드용 횡스크롤 액션 게임

최후의 인도(일본판), 닌자 스피릿(해외판)은 에도 막부 말기를 배경으로

부모님의 원수를 갚기 위한 모험물로 주인공 ‘츠키카케’와 닌자 군단의 싸움을 그린

게임입니다.

닌자를 주제로 한 게임들은 많이 있었지만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와 그래픽, 연출이나

타격감과 더불어 높은 난이도로 인해 사람들에게 알려진 최후의 인도(닌자의 길)을

소개할까 합니다.

 

타이틀 최후의 인도(닌자 스피릿)
개발사 아이렘
장르 액션 게임
플랫폼 아케이드
가격 –

 

최후의 인도(닌자 스피릿)의 특징

 

최후의 인도 스테이지
최후의 인도 스테이지

 

게임은 총 6 + 최종 보스전으로 7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기는 검, 수리검, 폭탄, 사슬낫 등이 기본 공격 무기로 사용됩니다.

그 외에도 점멸 구슬이나 파란색 분신의 술, 빨강색 파괴의 술, 노랑색 화륜의 술 등

다양한 버프 기술을 추가로 발동되는 구슬들이 존재합니다.

3 버튼으로 구성된 게임의 버튼은 공격, 점프, 무기 변환으로 사용되며

초반에는 어느 정도 난이도가 이해가 가지만 점차 무기 사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죽는 구간이나 판정 부분으로 고통스러운 게임 난이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최후의 인도(닌자 스피릿)를 도전하는 이유

 

아직까진 견딜만함
아직까진 견딜만함

 

왜 닌자의 인도를 무자비한 게임이라 부르는 지에 대해서는,

플레이를 하다 보면 느끼게 되는 모든 적들의 랜덤 출현이나 쉴 틈을 안주고 몰려오는 적들,

그리고 끊임없이 점프를 해야 하는데 무방비 상태가 자주 되는 점, 패턴을 알 수 없기에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빠르게 판단하여 무기를 교체하거나 회피를 해야 하고

심지어 무적으로 보이는 아이템 조차 무적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 빡치는…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까지도 스코어링을 즐기는 사람들이나 자신의 실력을 뽑내기 위한

아주 좋은 무대로 활용되는 경우까지 있기에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이 게임을 즐기는 변태들은 여전히 이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최후의 인도(닌자 스피릿)의 당시 분위기

 

탄막 슈팅 게임인 줄...
탄막 슈팅 게임인 줄…

 

이 게임은 1988년에 들어온 게임이지만 실제로 동네 오락실에서 보려면 90년대 이후에나

조금씩 볼 수 있는 게임이었으며 원래의 난이도가 높은 게임임에도

자비 없는 오락실 사장님들은 최고 난이도로 올려놓고 장사를 하셨기에

너무나 잘 하는 사람들 조차도 4스테이지 정도가 한계였으며 자비가 없기 때문에

이어서 플레이를 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정말 난이도가 미쳤었음
정말 난이도가 미쳤었음

 

또한 적당히를 모르는 오락실 주인의 난이도 덕분에 게임을 플레이 하는 유저도

거의 없었으며 그냥 누군가 플레이를 하면 구경을 하는 정도가 그 시대의

분위기였습니다.

난이도에 따라서 적들의 체력이나 내구력 등이 3,4배 차이가 나다 보니

전반적으로 밸런스도 심각하게 어렵지만 적들까지 잘 죽지 않아 그 고통은 플레이를

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고통의 시간들이었죠.

 

아휴 좀!!
아휴 좀!!

 

그리고 느꼈겠지만 시간 제한도 있음!

(죽으면 모은 아이템이나 파워도 다 리셋됨 소울 시리즈는 아무것도 아님)

 

최후의 인도(닌자 스피릿)의 장단점은?

 

[장점]

  • PC엔진판 에서는 난이도를 낮춤
  • 클리어 하면 자랑해도 됨
  • 세상의 자비 없는 게임을 해볼 수 있는 기회

[단점]

  • 미친 난이도
  • 실제 아케이드 오리지널을 찾기 힘들다
  • 인정사정 없는 랜덤 출현의 적들

 

계속 내려가며 무방비 상태 스테이지도 존재
계속 내려가며 무방비 상태 스테이지도 존재

 

이제는 시간이 지나 에뮬레이터나 PC엔진판 혹은 게임보이 버전으로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었지만 역시 원작의 미친 난이도를 체감하는 것이

가장 닌자의 인도를 제대로 즐기는 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최후의 인도(닌자 스피릿)의 총평

 

힘들다
힘들다

 

닌자의 인도라는 게임은 이지도 어렵고 노말도 어려우며 어려움은 더 어렵고

최고 난이도는 적들이 무적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죽지도 않는데 시간 제한까지 존재하여 더 피로감을 느끼게 되며,

익숙해진다고 해도 무기에 따라서도 난이도가 차이가 납니다.

(밸런스가 잘못 된 건가…)

사실은 당시 50원 정도의 오락실의 1판당 가격 정도 시절에 형들이 플레이를 하는 것을

구경하면서 어려워 보였기에 선뜻 동전을 넣고 플레이가 망설였지만 지금 생각해도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렵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어렵다는 말만 한듯)

 

리메이크 해주면 다시 도전 해 볼 의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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