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파이팅 컬렉션2 리뷰

캡콤파이팅 컬렉션2는 2025년 5월 16일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 스팀으로
출시한 인기 대전 액션 8종을 모은 컬렉션 게임으로 전 작품에서는 뱀파이어 시리즈와
하이퍼 스트리트 파이터2, 위저드를 최초로 이식한 정도가 특징이었다면 이번 컬렉션에서는
캡콤 vs SNK 1,2편과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3, 파워스톤등 적당히 할 만한 게임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으며 온라인 기능이 강화되어 모든 타이틀이 온라인 대전 및 협력 플레이가 가능하고
랭크 매치나 캐주얼 매치, 로비, 하이스코어 챌린지등 다양한 온라인 모드를 지원합니다.
전체적인 캡콤 파이팅 컬렉션2에 대한 플레이 후기를 정보로 남기며 개인적인 소견이 많이
들어있다는 것을 참고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타이틀 | 캡콤파이팅컬렉션2 |
---|---|
개발사 | 캡콤 |
장르 | 2D격투, 3D격투 |
플랫폼 | PS5, PS4, Xbox, 닌텐도 스위치, 스팀 |
가격 | 44,800원 |
한국어를 포함한 14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PS4 : 83점 /Xbox : 85점/NS : 82점
[AI 오디오로 요약본 듣기]
캡콤파이팅 컬렉션2에 대해서

캡콤 vs SNK 1편과 2편(이하CVS로 표기), 캡콤 파이팅 에볼루션,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3 어퍼, 파워 스톤 1편과 2편,
프로젝트 저스티스 = 사립 저스티스 학원(일본제목),라이벌 스쿨(한국제목), 프라즈마 스워드를 포함하여
총 8종의 게임이 있는 컬렉션입니다.
각 수록 타이틀은 게임 안에서 일본어 버전과 영어 버전을 선택 가능하고 대전격투를 잘 못하고
처음 접하는 유저들을 위한 난이도 변경, 원버튼 필살기, 트레이닝 모드, 어디서든 저장, 로드가
가능하며 친구들과 캐주얼 매치를 하거나 로비를 만들어 대전 혹은 협력플레이, 관전하기를 통한
온라인 모드를 지원합니다. (크로스 플레이는 안됨)
대전 격투 외에도 갤러리를 통해서 700점 이상의 일러스트와 최초 공개되는 자료도 포함되어있으며
음원은 오리지널과 리믹스 포함 300곡이 수록되어있습니다.

캡콤파이팅 컬렉션2의 매력과 특징

우선 알아야 할 것들은 콘솔에서 경험했던 것들은 존재하지 않고 아케이드 버전만을 수록하였습니다.
수년동안 다양한 레트로 컬렉션 시리즈나 모음집들을 해보면서 가장 라인업이 마음에 들고
CVS시리즈 및 썩어가고 있는 드림캐스트로 발매한 게임들을 포함하여 이미 가지고 있는
게임들도 있었음에도 이번 작품을 통해서 새롭게 온라인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부분과
해상도를 높여준 부분들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매력적인 개선이 있었습니다.
가장 이 게임을 매력적으로 느끼게 하는 부분은 이제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플레이 할 수 없는
게임이 다시 세상에 나와 그 시절 드림 캐스트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도
플레이를 해볼 수 있는 부분이 가장 큰 메리트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정상적인 방법으로 플레이 하지 않았던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3를 이제 당당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부분이나
오랜만에 대전액션을 온라인으로 플레이를 해보면서 그 시절 오락실 감성을 느껴보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캡콤파이팅 컬렉션2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이제는 플레이 하지 못하는 아케이드 게임들을 플레이
- 인기 대전 격투 타이틀 다수 수록
- 온라인 기능의 강화
- 모든 컨트롤러에 적합한 컨트
- 파티형 대전 게임도 포함
[단점]
- 수록작의 편차로 더 인기 있는 타이틀은 빠진부분
- 오프라인의 기능 제한(오프라인 vs 모드가 패치로만 지원)과 편의성 부족
- 아트 및 음악을 즐기는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
- 퀵세이브는 게임별로 독립적 저장공간이 아닌듯 하다(덮어씀)
- 기종별 크로스 플레이 불가능
- 싱글 게임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딱히 매력적이지 않음

온라인 기능이 많이 강화되긴 했지만 리플레이를 보는 시스템이 없다거나 채팅 공간도 없으며
좋아하지 않는 플레이어를 차단 할 수 있는 수단도 없습니다. 또한 전체의 타이틀이 콘솔 버전으로도 나온
게임들이 존재함에도 아케이드 버전만을 수록한 부분들이 개인적으로는 불만족스러웠고
드림캐스트에서 경험을 했던 파워스톤 시리즈의 콘솔 버전만의 싱글 플레이(제작시스템 같은것 없음)가 아닌
아케이드 모드로만 즐길 수 있다는 것들이 아쉬웠습니다.
캡콤파이팅 컬렉션2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더라도 싱글 플레이에 관한 옵션들이 많이 없거나 스토리 모드같은
콘솔에 있던 기능들이 모두 사라지고 아케이드 버전만을 플레이 할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아쉽습니다.
온라인의 경험은 사람이 많은 시간때에는 인풋랙이 엄청나며 인기 타이틀은 사실상 플레이가 불가능 할 정도였지만
현재는 점차 온라인 플레이 유저가 빠져나가는 것인지 쾌적해졌습니다.
CVS의 경우에는 실제로 버그가 패치된 ‘롤 캔슬’에 대한 열띤 토론(버그 삭제로 재미없다 vs 이게 정상이다)도
있지만 딱히 개인적으로는 아무 생각이 없었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콘솔이나 PC로 발매를 하는만큼 아케이드가 아닌 싱글 플레이를 위한 게이머에 대한 배려도
있었으면 하는 것과 이미 재미있는 요소가 있고 콘솔로 발매를 했던 것을 없애고 아케이드 버전만
넣은 것은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