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박스 갓 시뮬레이터 리뷰
월드박스 갓 시뮬레이터라는 게임은 2018년 10월 10일 처음 출시를 한 뒤로, 스팀과 모바일로
발매한 샌드박스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신의 입장이 되어 맵을 제작하거나 다양한
생명체를 소환하고 재앙이나 여러가지 권능을 사용하면서 상황들을 지켜보고 생명을 탄생 시키고
소멸 시킬 수 있는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이런 방향성으로 관찰하는 것이 많으며 아이디어가 많을수록
다른 종족간의 전투 상황을 만들어 지켜보거나 자연 재해를 어떻게 극복해가는지 자유도가 높기 때문에
어떤 상황을 플레이어가 만들어 갈지 샌드박스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무척이나 흥미롭고 재미있는
게임 ‘월드 박스 갓 시뮬레이터’에 대해서 플레이 해본 소감 및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샌드박스 갓 시뮬레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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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Maxim Karpenko |
장르 | 샌드박스 게임 |
플랫폼 | 스팀, IOS, ANDROID |
가격 | 21,500원 |
(한국어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월드 박스 갓 시뮬레이터는 어떤 게임인가?
월드 박스 갓 시뮬레이터는 제목 처럼 전지전능한 창조주가 되어 세계를 만들고 자유롭게
생성과 파괴를 거듭하며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피조물들의 꼼지락 거리는 것을 지켜보며 발전하는 것을 보며 흐뭇하게 보다가 지겨워지면
모든 것을 파괴하고 다시 새로운 문명을 만들거나 다른 종족들을 나눠 전쟁을 유도하거나
가끔 마음에 드는 종족이나 생명체가 있다면 축복을 내리거나 즐겨 찾기를 등록하여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게임의 핵심 컨텐츠가 ‘관음’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별로 관여하고 싶지 않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생명체들을 괴롭히는 취미가 없다면 게임이 재미 없을 수 있습니다.
생명체들은 각각 고유의 특성이나 능력치가 있으며 신의 변덕으로 한 왕국의 편을 들어주거나
싸움을 붙이거나 전쟁을 막을수 있습니다.
월드 박스 갓 시뮬레이터의 매력과 재미
기본적인 게임의 재미는 내 마음대로 모든 것들이 가능한 샌드박스의 재미가 핵심 메커니즘이기에
상상력에 따라서 플레이어가 느낄 수 있는 재미의 척도가 달라진다는 점이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자신이 만든 맵을 창작 마당(스팀의 경우)에 올릴 수 있으며 도트 그래픽이지만
고유의 특성이나 각기 다른 생김새로 태어나거나 육안으로 구분이 가는 개성이 있고
종족들도 모두 다르기에 확대해서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자세히 상태를 확인해보면 장비품을 가지고 있기도 하는 디테일한 설정들도 있으며 게임 플레이에
잘 어울리는 환경 사운드나 BGM, 그리고 오밀 조밀한 생명체들의 사운드를 듣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전쟁의 경우에도 멀리서 지켜보면 좇밥 싸움 귀여운 움직임이지만 그들끼리는 진지하게 싸우기에
매우 격렬한 전투를 느끼게 해줍니다.
너무나 평화가 지속된다고 느껴지면 괴질라 같은 이상한 생명체나 폭탄 같은 말도 안되는 것들로
생명체를 파괴할 수 있으며 괴롭히는 재미가 있습니다.
(자유롭게 테스트해보자)
월드 박스 갓 시뮬레이터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샌드박스의 재미
- 상상력과 괴롭히는 재미
- 귀여운 그래픽과 사운드
- 싫어하는 국가를 설정하고 괴롭힐 수 있다
- 아기자기 하지만 상당히 디테일한 구성
- 정말 많은 업적과 도전 과제를 제공
[단점]
- 설명이 부족해서 이해하긴 어려운 부분이 존재
- 무료 모바일에서 유료로 잠금 해제한 부분을 PC로 구입하는 정도의 차이
- 좀 더 스팀 버전만의 특징이나 완성도 및 DLC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 가격 대비 콘텐츠 부족
이 게임은 괴롭히는 다양한 생명체 및 환경 설정 혹은 플레이어가 개입하여 괴롭히는 효과들이 많아
즐겁지만 상상력이 부족하다면 업적이나 도전 과제를 통해서 이런 것들도 가능하다는 것을 읽어보고
플레이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각각의 유닛들은 설명이 부족하여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직접 활용해야 알 수 있는 부분들이 아쉽지만, 즉각적으로 사용을 해보면 금새 파악이 가능하며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창작 마당에서 다른 유저들이 만든 맵을 다운 받을 수 있다는 것에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월드 박스 갓 시뮬레이터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만들고 부수고 관찰하는 게임 월드 박스 갓 시뮬레이터는 분명 샌드박스로 가지고 놀기 쉽게 설계된
게임이며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지켜보면서 언제든지 저장하고 그만둘 수 있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상황들을 설정하여 놀아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가격에 조금 놀랐지만 가격 만큼의 완성도나 플레이 타임을 보장해주진 않으며 세일을 할 때 구입해야
아쉬움이 없는 게임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스크린샷을 찍을 때만해도 브러쉬의 크기를 세밀하게
조정하는 것도 몰랐고 초반 ‘튜토리얼 폭탄’을 주기에 읽기 싫어서 게임을 한 참 플레이 하고 나서야
게임의 방식을 알게 되어 점차 기능들을 이해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게임은 개인적으로는 재미있었고 다양한 변태 플레이도 가능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가격이나 기능 및 전체적인 완성도에 비해서는 비싼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