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오브 스타즈
씨 오브 스타즈는 캐나다 인디 게임 제작사에서 제작한 JRPG스타일의 게임으로
기본적으로는 크로노 트리거를 기반으로 다양한 JRPG 게임들의 장점들을
고루 섞고 그들만의 이야기와 시스템을 구축한 게임입니다.
실제로 크로노 트리거 작곡가 미츠다 야스노리가 객원 작곡가로 참여한 부분들이
인상적이며 JRPG의 향수를 그리워 하는 게이머들에게 호평 받은 게임입니다.
현재는 평점 91점에 안착했으나 어느 정도는 인디 버프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이 타임은 약 30시간 +알파(노멀 엔딩, 진엔딩, 히든 루트 등 포함 시간)
타이틀 | Sea of Stars |
---|---|
개발사 | Sabotage Studio |
장르 | JRPG |
플랫폼 | PS5, PS4, Xbox, 닌텐도 스위치, 스팀 |
가격 | 37,500(스팀 기준) |
씨 오브 스타즈의 특징과 게임성에 대해서
기본적인 게임의 방식은 크로노 트리거의 전투방식을 기반으로 마리오 RPG의 액션버튼을
눌러 추가타 혹은 방어 및 주고받기 QTE등이 존재하거나 주인공들의 각 기본 스킬 3개와
궁극기 , 야생 마나를 활용한 부스트1시스템이 존재합니다.
그 외에도 미니 게임인 낚시 와 보드 게임과 같은 휠즈가 있어 세계 곳곳에 있는 휠즈 챔피언들과
대결을 펼칠 수 있습니다.
퀴즈 쇼가 존재하거나 JRPG의 자주 등장하는 퍼즐 요소 및 요리등 서브 요소들도 있습니다.
씨 오브 스타즈의 장단점에 대해서
[장점]
- 과거 JRPG명작 시스템들을 한 곳에 넣었다
- 다행이도 레벨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게임이 아니기에 스토리 미는 것이 가능
- JRPG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제공된 오마쥬 게임
- 가끔씩 좋은 연출과 사운드
[단점]
- 캐릭터의 매력적이지 못한 느낌과 끔찍한 전개 방식
- 긴장감이 없고 루즈한 전투
- 주인공과 상관없이 오히려 일반인 위주의 유치한 스토리
- 모험과 전투가 재미있는 슬로건과 반대로 모험과 전투가 재미없다
개인적으로는 씨 오브 스타즈가 상당히 피곤하고 과거의 게임을 답습하는
느낌으로 다가오며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과거의 JRPG가 재미있었던 부분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이야기가 기본으로
깔려 있었기에 답답하고 불편한 시스템들을 ‘인내’해가며 플레이를 했던 것인데
그것을 답습하고 있고 오히려 반대로 제작되어 게임 플레이 내내
언제 끝나는지 졸린 눈을 비비며 플레이를 해야 했습니다.
씨 오브 스타즈의 총평
씨 오브 스타즈는 장르부터 JRPG를 선택했는데, 이런 부류의 턴 방식 전투를
좋아하지 않는 유저(내 얘기)분들이나 그저 평범한 스토리의 여정들,
전투 피로도나 인디 게임을 버프를 받아 너무나 과대평가 받은 작품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JRPG의 한계나 지루함들을 어떻게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 하고
발전시키려고 노력한 부분들이 보이나 극복하지 못했고 특히 오랜 시간
다양한 게임들을 즐겼던 게이머라면 과거 명작들에 들어있던 증명된 게임성들을
혼재하여 사용했다 하더라도 재미가 없다는 것을 끝으로 갈 수록 느끼게 됩니다.
(세상에 온갖 맛있는 음식을 섞어도 이미 잡탕인 것처럼 오히려 특색이 없어짐)
살았다…이제 플레이 안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