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 빌딩 로그라이크 페어리 테일 던전스 리뷰

페어리 테일 던전스 리뷰

 

페어리테일 던전스
페어리테일 던전스

 

페어리테일 던전스라는 게임은 2024년 8월 26일 ginolabo에서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한 덱 빌딩 로그 라이크 게임으로

정해진 스테이지에서 던전을 클리어 하고 자신만의 덱을 구축하며 새로운 카드와 스킬을 얻으며

전략적인 턴 베이스 전투를 펼쳐나가는 게임입니다. 덱의 구성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시도 할 수 있고

나츠, 루시, 그레이등 원작의 인기 캐릭터들을 활용하여 캐릭터의 고유한 플레이 스타일이나

능력을 활용하여 반복적인 플레이를 통해 성장시키고 더 강한 던전이 언락되는 형태입니다.

픽셀 그래픽의 비주얼과 성검전설로 유명한 작곡가 ‘키쿠타 히로키’의 BGM으로 어우러진 페어리 테일 던전스는

어떤 재미와 특징이 있는지 리뷰를 통해 알아볼까 합니다.

 

 

타이틀  페이러 테일 던전스
개발사  ginolabo
장르  어드벤처,인디,덱빌딩 로그라이크
플랫폼  스팀
가격  15,500원

 

언어지원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태국어, 중국어, 일본어

 

페어리 테일 던전스는 어떤 게임인가?

 

기본적인 게임의 방식
기본적인 게임의 방식

 

기본적으로는 구성된 미궁에서 한 칸씩 이동을 하게 되면서 램프라는 정해진 턴을 모두 소모하게 되면

보스를 만나고 미궁을 클리어하는 방식의 구성이며, 전투가 시작되면 4개의 마법 카드가 인벤토리에서

랜덤으로 꺼내져 카드를 소모하여 공격과 방어 혹은 조합을 통해서 유리함과 불리함을 해소시키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던전에서는 동료들을 만나거나 이벤트를 통해서 재화, 카드,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던전을 돌파하지 못 하더라도 로그라이크 요소로서 사망하게 되어도 랭크가 오르며 아뮬렛(유물)을

얻고 다시 재도전 할 수 있습니다.

 

랜턴을 모두 소진하면 보스전
랜턴을 모두 소진하면 보스전

 

기본적으로 미궁을 클리어하면 더 어려워진 미궁이 등장하는 방식이며, 쉽게 클리어 하기 위해서는

매번 새롭게 시작할 때마다 사라지는 덱을 어떻게 빠르게 구성하는지 중요하고 스킬을 제한 된

랜턴의 남은 수 이내에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전투의 메커니즘에서는 공격과 방어로 파훼하는 루틴과 몬스터의 위험한 스킬을 파훼하기 위한

콤보연결 혹은 규칙(카드를 6장 소비해서 해제)들이 있고 던전 안에서 운이 좋을 경우

상점이나 휴식 또는 캠프를 만나게 되어 휴식, 인챈트, 카드 삭제 또는 라비와 대화를 하며 보낼 수 있습니다.

 

캠프를 만났을때
캠프를 만났을때

 

(대부분은 휴식을 하지만 덱 구성이 너무 안되고 있다면 인챈트 선택도 좋은 선택)

 

페어리 테일 던전스의 매력과 재미 요소

 

사실 덱 빌딩이라고 할 정도의 규모는 아니기 때문에 로그라이크로서 던전에서 어떤 방식의

공격 , 방어, 버프같은 카드를 얻고 구성하는 정도이며 캐릭터에 따라서 덱의 파워와

스킬 파워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원하는 캐릭터만 계속 플레이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전투의 메커니즘은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은 결국 공격력 증가, 방어 증가, 회피 증가를 놓고

상황과 선택에 따라서 선택하여 싸우는 방식이기에 익숙해지면 크게 어렵지 않은

전투와 상황에 맞는 판단으로 승리했을 때 얻는 기쁨이 있습니다.

 

몬스터 종류도 40종류
몬스터 종류도 40종류

 

당연하겠지만 로그라이크 요소로서 아이템이 언제나 있는 것도 아니며 덱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아아뮬렛을 얻어 초기에 장비를 어떻게 했는가에 따라 유리함고 불리함이 결정될 수 있으며

한 번이라도 던전을 클리어 하게 되면 새로운 미궁과 세팅을 저장할 수 있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구성이

어떤 것이었는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스킬을 빠르게 올리기 위해 ‘크리스탈’이 많은 선택지를 고르거나 덱 구성은 단순하게

꾸리고 버프 아이템을 구입하는 방식 혹은 강력한 덱과 노 스킬 전략같은 방식으로도 싸우는 것은 자유.

 

페어리 테일 던전스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심플한 구성의 게임 플레이
  • 육성시킨 캐릭터로 돌파하는 재미
  • 클래식한 턴제 던전 게임을 하는듯한 요소
  • 아뮬렛 장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밸런스
  • 클래식한 재미의 턴 베이스 방식의 전투
  • 쉬운 난이도로 게임시스템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단점]

  • 모든 몬스터가 공격,피격 모션이 없다
  • 아뮬렛을 얻기 위한 반복과 랭크업이 힘들다
  • 페어리 테일이라는 원작을 모른다면 다 관심이 없을 것이다
  • 급발진 하는 밸런스 붕괴(클리어 후 점차 어려워짐)
  • 새로운 메커니즘은 없고 결국 육성 게임
  • 배우기는 쉬우나 마스터하기는 어렵다

 

모으는데 정말 오래걸린다
모으는데 정말 오래걸린다

 

게임의 분량은 3,4시간이라는 느낌이지만 클리어 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시간은 6시간 정도가

소모될 정도로 반복해야 하고 캐릭터를 육성시키고 또 육성 던전이나 무한던전까지 해야 한다면

대략 20시간 정도를 플레이를 해야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그렇기에 턴 방식 로그라이크를 좋아하고 페어리 테일 원작을 알고 있어야 이런 짓을 할 수 있습니다.

 

페어리 테일 던전스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재미 없는 게임은 아니지만 워낙 잘 만들어진 덱 빌딩 로그라이크가 많고 간단한 시스템으로

아주 약간의 생각을 더해가며 플레이하는 턴 방식의 전투는 재미있습니다.

성장을 하며 너무 미세하게 강해지는 아뮬렛을 모으는 재미는 있지만 반복과 성장으로 인한

성취감이 너무 밋밋하기 때문에 플레이를 거듭하면 점차 지치게 됩니다.

 

콘텐츠는 짧다
콘텐츠는 짧다

 

결국에는 다른 콘텐츠가 없다보니 반복에 지치게 되고 일부 보스 전투는 상당히 시간이 소모됩니다.

어느 정도의 중독성이 있는 전략 로그라이크 게임이고 아쉬운 부분들(몬스터 모션 없는 것에 충격)이 있지만

나름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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