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스트 세인티스 리뷰
라스트 세인티스는 2023년 4월 10일 발매한 스팀 게임으로 한국 인디 개발자 eTIRUe1에서 제작한
천박 디펜스 게임입니다. 규율의 여신 운디아나에게 바쳐진 규율의 사원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클레어는
마을 사람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해 병사들과 함께 목숨을 걸고 언데드와 싸우게 된다는 내용으로
처음에는 병사들과 싸우지만 여성형 캐릭터 보스들을 물리쳐 자신의 병사로 만들고 싸우게 되는
캐릭터 중심의 타워 디펜스 게임입니다. 이미지만 본다면 성인 야게임이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언데들에게 습격당해도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고 그저 다시 업그레이드를 하고 성장시켜가며
가끔 큰 가슴과 섹시한 의상 그리고 펄럭이는 물리엔진을 활용하여 손이 미끄러져 어쩔 수 없이
팬티를 보게되는 순수한 천박 장르입니다.
자세하게 천박 디펜스 게임이 무엇인지 리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틀 | 더 라스트 세인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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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eTIRUe |
장르 | 천박 캐릭터 디펜스 |
플랫폼 | 스팀 |
가격 | 5,600원 |
더 라스트 세인티스는 어떤 게임인가?
더 라스트 세인티스는 제목처럼 몰락한 성과 버려진 교회를 배경으로 오래된 신앙의 상징으로 남아 있는
마지막 성녀 역할을 맡게되며 스토리와 게임의 진행 방식을 배우게 됩니다.
우선 병사들을 생성하여 딜러, 원거리 병사들을 활용하여 언데드의 습격을 막아내는 디펜스 장르이며
워낙 주인공 클레르가 마을사람들을 지켜내고자 떠나지 않자 병사들이 속여 클레르를 탈출시키며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플레이어가 해야 할 일은 레벨업을 하게 되면 업그레이드를 시켜주거나 딜러가 피를 흘리며 죽어가면
다시 창자를 넣어주는(그런 장면은 나오지 않음) 힐러 역할과 병사를 소환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콘트롤도 어렵지 않으며 가끔 마우스 감도가 좋으면 미끄러집니다.
어쨋든 디펜스에 실패한다고 해서 게임이 완전히 끝나는 방식이 아니기에 디펜스가 끝난 시점에서
다시 능력을 업그레이드하여 해금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고 그것으로 스펙을 쌓는 게임입니다.
게임에서는 클레르의 스킨이나, 스킬, 업그레이드, 병사 관리, 아티팩트, 룬을 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으며
처음 플레이에는 스킨은 효율적이지 않으니 게임을 오래 플레이 한 후에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라스트 세인티스의 매력과 재미에 대해서
더 라스트 세인티스는 사실상 스토리 모드를 한 번 클리어 한 이후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잠겨있어서 얻지 못했던 이쁜이들을 언락하고 하드모드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잠겨있는 많은 스테이지들도 포인트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상당히 오랜시간 플레이를 해야
대부분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하드 모드에는 이쁜 여성형 보스들이 나옵니다.
그들은 기술력 대부분을 바스트 모핑에 온 힘을 기울여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으며 등장하고
쓰러뜨린 보스는 다음부터 동료로 활용할 수 있다보니 전 캐릭터를 여성 부대로 만들어 활용하는
만족스러운 파티구성이 가능해집니다. (그것도 강력한!)
하지만 결국 모든 보스들을 모으게 되면 가장 강력한 세이렌 누님을 활용하게 되며,
유일하게 세이렌만이 변신을 하여 거대화 한 모습으로 광역 공격을 하기때문에 세이렌을 얻기 전까지는
다양한 유형의 보스 및 용병들을 활용하여 싸워야 합니다.
더 라스트 세인티스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천박하고 다양한 의상의 여성캐릭터를 보는 재미
- 쉽고 간결한 디펜스 요소와 성장하는 재미
- 다양한 각도로 구경 가능한 천박한 카메라 앵글
- 디펜스 게임 보다는 로그라이트라는 것을 알게된다
- 어차피 캐릭터때문에 하는 게임
[단점]
- 치트 없이 게임을 진행하려면 엄청나게 오래걸리는 플레이 타임
- 난이도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밸런스 조절 실패
- 성적인 코드나 기대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 웨이브의 밸런스나 적들의 인공지능은 좋지 않다
- 반복적이고 게임의 완성도가 낮은편이다
eTIRUe에서 제작한 게임들을 보면 한결같이 천박 장르를 선호하는 듯 보이며, 개인적으로 팬입니다.
게임의 완성도는 뭔가 늘 아쉽지만 새로운 도전이나 미형 캐릭터를 활용하여 게임을 제작하는 방향성을
적극적으로 응원하지만 늘 아쉬운 인터페이스 디자인이나 아이디어는 좋지만 무언가 마무리가 되지 않은듯한
완성도는 아쉽기만 합니다.
게임의 방식이 30분이 걸리는 레벨로 실패하면 다시 플레이 하며 업그레이드 하여 성장시키는 게임이기에
지루할 수 있고 잠금 해제를 하기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실수로 다른 업그레이드를 하게되면 점차 스스로 어려운 난이도로 가게 되는 방향성은 문제점으로 보입니다.
더 라스트 세인티스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더 라스트 세인티스라는 게임은 결국 eTIRUe 개발사가 가진 아이덴티티 (천박)를 잘 이해하고
만들려고 하는 게임의 분위기나 방식에 대해서 어느 정도 유념하며 게임을 구입해야 하는 게임들이 많습니다.
이 게임도 성인게임을 지향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안전하고 건전한 게임이며
섹시한 캐릭터를 활용한 간단하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만들고 있는 착하고 천박한 게임들입니다.
큰 가슴이 흔들리거나 치마 밑을 구경하는등의 개발사가 원하지 않지만 구현은 해둔 자유도를 느끼며
진지하고 멋진 스토리와 내용을 전달하고 싶지만 기술력이 따라주지 않아 안타깝게 바라보게 되는
연출등이 아쉽지만 가격을 늘 낮춰 판매하기에 적당한 선에서 만족해야 하는 그런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