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스트 스펠 리뷰
더 라스트 스펠이라는 게임은 로그라이크 요소와 턴제 전략 RPG요소를 결합한 게임으로,
죽으면 다시 시작해야 하는 난이도와 매번 다른 랜덤 맵과 턴제 방식으로 유닛을 배치하거나 이동시키는
전략 요소와 캐릭터를 육성시키거나 해금 시스템들이 존재합니다.
디펜스 요소에서는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 괴물들의 침입을 막아내는 형식과 마을을 발전시키고
자원 관리를 하는 심시티 운영의 재미가 존재하며 이런 다양한 장르의 결합으로 독특한 게임성을 보이는 것이
더 라스트 스펠이라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세계를 구한다는 명목으로 인간들을 모아 ‘더 라스트 스펠’을 완성하려는 대마법사이며
세계 구원을 가장하여 인간들을 이용하려 했지만 실패한 배신자로 매우 암울하고 반전 있는 세계관과
주인공의 진실을 알게 되며 새로운 시각으로 게임을 바라보게 하는 게임 ‘더 라스트 스펠’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더 라스트 스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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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Ishtar Games |
장르 | 로그라이크 턴제 전략 |
플랫폼 | 스팀 |
가격 | 27,000원 |
[스팀 구매 페이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105670/The_Last_Spell/
더 라스트 스펠의 게임에 대해서
이 게임은 SRPG와 로그라이크 그리고 디펜스라는 독특한 장르의 결합으로 전략성이나
변칙성등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게임입니다.
위치 선정이나 직업의 조합, 턴제 진행방식과 캐릭터 빌딩 및 로그라이크의 랜덤성이나
거점을 지켜야 하는 타워 디펜스적 요소가 있기에 장시간 자리에 앉아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에게
고민해야 하는 시간이 많으며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게임에 속합니다.
영웅의 육성이나 도시 건설을 좋아하고 성장 가능한 특전이나 로그라이크 요소를 좋아한다면, 매력적이며
기본적으로 플레이 타임이 긴 게임을 선호하는 게이머에게는 최고의 전략 게임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더 라스트 스펠이라는 게임입니다.
더 라스트 스펠의 매력과 특징은?
기본적으로 턴제 전략 게임에 익숙한 사람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게임이기에,
XCOM이나 Into the Breach, 배틀러즈와 같은 턴 기반의 전략 게임의 경험이 없다면 상당히 어렵고
플레이 가능한 맵들은 점차 더 어려워지기에 이것이 큰 장점이자 단점으로 적용되는 게임입니다.
무작위의 스킬 트리는 모든 영웅들이 동일한 빌드를 가질 수 없게 만들고, 무작위 아이템 옵션은
굉장한 재미와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운이 나쁘다면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각 맵을 완료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투자가 이루어져야 클리어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우 좋고 싫음이
분명하게 갈릴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합니다.
[게임의 목표와 게임의 플레이 방식]
매일 밤마다 몰려오는 괴물로 부터 마을과 마법진을 지키는 것이 게임의 목표로
디펜스 할 수 있는 건물 짓기와 용병들에게 좋은 장비를 주어 방어하며 생존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낮에는 괴물들이 몰려오지 않으며 정비를 해야 하고 대부분의 괴물들을 처리하는 것은
99% 영웅들의 몫이기에 영웅의 육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영웅들은 클래스가 존재하지 않고 무기에 따라서 직업이 결정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스킬 또한 무기를 따라가며 레벨업 하면서 얻는 스탯이나 특전들만 신경써주며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각 영웅들은 위에서 언급한 랜덤한 기벽이 존재하는데, 긍정적인 부분과, 복합적인 부분, 그리고 부정적인 부분이
처음부터 주어지기에 이것을 보고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 복잡한 전략성이 특징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모두가 랜덤이기에 무언가를 아끼거나 할 필요가 없고 골드가 쌓이는대로 대장간이나 여관을 짓고
장비와 영웅들을 모아야 하며 모든 재료들도 남는 일이 없게 모두 소모하여 적들이 몰려오는 것에 대비해야 합니다.
그래도 다 부서지니까…
그 외에도 다양한 시도와 자신만의 공략을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더 라스트 스펠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다양한 전략성으로 컨셉플레이가 가능하다
- 로그라이크 SRPG라는 턴방식 전략의 재미
- 상당히 어려운 게임 난이도와 깊은 게임 시스템을 파고드는 재미
- 턴 방식 게임의 전투라고 해도 상당한 긴장감과 클리어시의 쾌감
- 이전 플레이에서 얻은 자원과 업적 해금 가능
[단점]
- 한 판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길다
- 게임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 전체적인 게임 공략에 대한 이해가 적어도 1회차 이상은 필요한 부분
- 구토를 유발 시키고 좌절하게 만드는 어려운 난이도
상당히 오랜시간 얼리억세스를 거쳐서 완성되어 출시된 게임인 만큼 엄청나게 잘 설계된 전략요소와
한 턴 한 턴을 좌절시키는 많은 수의 괴물들과 보스전, 다양한 육성 루트로 인해서 자신만의 플레이를
계속 시도해보고 조합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행이 상당히 어려운 게임으로 설계된 것들도 다회차를 거쳐 성장시키는 부분들이 존재하기에
플레이를 할 수록 게임은 점차 더 재미있고 계속 도전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게임입니다.
더 라스트 스펠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플레이어는 계속해서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없앨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되고 더 좋은 육성 방향이나 테크트리가 없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한 스테이지의 플레이 타임도 상당히 길지만 대부분 몰입하게 되어 시간이 언제 그렇게 빨리 흘러갔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계속해서 긴박한 상황과 안정적인 디펜스를 위한 연구하게 됩니다.
얼리액세스때와 다르게 스토리나 이벤트 다양한 요소들이 추가되면서 게임의 완성도가 높아졌으며
개인적으로는 디펜스 게임이나 턴제 게임을 싫어하는 게이머임에도 손 떨리는 긴장감과 난이도로 인해
상당히 중독성 있는 플레이를 즐긴 게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