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 잇 투더 스틱맨

스틱 잇 투 더 스틱맨이라는 게임은 국내에서는 졸라맨이라고 하는 플래시 액션 게임이 존재했던 것 처럼
수많은 액션 게임이 존재하는데 스틱 잇 투더 스틱맨은 플레이어의 D.I.Y 액션과 풍자적인 오피스 블랙코미디를
배경으로 말단 직원 스틱맨이 되어 CEO자리까지 무력으로 올라가는 출세 전쟁을 테마로 제작된 게임입니다.
물리 기반의 액션으로 화염구, 전기톱, 일본도까지 다양한 무기와 과장된 공격 스킬을 사용하여 적들과
격투를 벌이며 다양한 스킬 및 능력 조합으로 자신만의 캐릭터 빌드나 그 외에 배달, 차량 탈취등
장르도 혼합되어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얼리엑세스로 출시 되었으며 체험판도 존재하는
원초적인 재미 ‘스틱 잇 투더 스틱맨’에 대해 플레이 해본 후기를 상세하게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Stick it to the Stick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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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Free Lives |
장르 | 액션, 격투, 빗뎀업, 로그라이크 |
발매일 | 2025년 8월 19일 |
플랫폼 | 스팀 |
가격 | 5,600원 |
스틱 잇 투더 스틱맨은 어떤 게임인가?

스틱 잇 투더 스틱맨이라는 게임은 물리 기반의 로그라이크 난투 액션 게임으로 직장 내 정치와 조직 서열을
비틀어 코믹하고 과장되게 표현한 회사 풍자를 담은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의 전투 방식은 상사부터 동료, 심지어 CEO까지 다양한 적들과 싸우면서 스테이플 건이나 체인소,
불붙는 주먹, 화염구, 그리고 무기화된 방귀까지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며 물리 엔진을 활용하여 과장되고
폭력적인 액션이 특징입니다. 단수 타격 뿐 아니라 플랫폼 이동이나 배달 업무, 자동 전투 요소들이 있고
사무실 창문 밖으로 사람을 던지는등의 특이한 코퍼레이트 액션이 녹아있습니다.

얼리액세스 콘텐츠로는 약 6-10시간 분량의 기본적인 콘텐츠가 있으며 20가지의 클래스와 4가지 게임모드,
싱글플레이, 코옵 및 원격 플레이 협동도 제공되며 향후에는 제조, 마케팅, 과학센터, 종말 벙커, 로비 활동같은
분야들이 로드맵에 명기되어 있으며 각기 다른 게임 플레이와 적, 보스, 무기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동작의 세트들을 하나 둘 추가하면서 버튼을 누를때 마다 순서대로 그 동작을 수행하게 되는데
키보드 기준으로 Z로 실행됩니다. (X는 스페셜 액션) 이 동작들은 최대 3번까지 업그레이드를 하며
동작들을 강력하게 만들 수 있고 변화합니다.
스틱 잇 투더 스틱맨의 특징과 매력

자본주의를 풍자한 유머는 스틱맨의 매력 중 하나로 주식 옵션을 주고 동료를 가격한다는 블랙 유머나
주먹이 최고의 방어다, 최고로 근사한 CEO가 되어라라는 문구들이 나타나며 유머를 나타냅니다.
기본적인 액션과 과장된 애니메이션을 보는 재미도 충분히 좋으며 로그라이크 요소인 선택적 옵션이
등장하면서 매번 새로운 즐거움을 줍니다. 기술이 점차 늘어날수록 폭발적인 액션과 화려한 연출이
화면을 뒤흔들며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게 이루어집니다.
예를들어 헬창 클래스(?)는 몸을 점차 근육으로 키워가 스테이지를 반쯤 채워 그저 파괴적인 행동을 하거나

다른 클래스로는 원거리 칼을 던지거나, 혹은 다른 클래스로는 발차기가 강력해지기도 합니다.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면 다양한 업그레이드에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을 받기도 하고, 이것으로
건물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층마다 새로운 요소를 추가시킬 수 있으며 새로운 시설도 잠금해제 하면서
새로운 모드를 플레이 하기도 합니다.
설명하지 못한 다른 여러가지 모드들이 계속해서 액션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게임플레이 방식을
환기시키고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는 재미와 매력이 있는 게임입니다. (탈출, 1:1격투, 리듬 게임 연출등)
스틱 잇 투더 스틱맨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독특하고 재치있는 설정과 유쾌한 연출
- 다양한 스킬 조합과 클래스로 재플레이의 재미
- 멀티 및 협동 모드로 친구와 함께 즐기기
- 강한 타격감이나 속도감으로 경쾌한 액션
- 완성도 대비 엄청나게 싼 가격
[단점]
- 특정 클래스의 스킬이 조건에 따라 불리한 밸런스
- 아직 완성본이 아니기에 부족한 콘텐츠 및 안정성 부족
- 가끔 내가 뭘 하는 것인지 확실하게 알 수 없는 부분

기본적인 액션의 재미와 간단한 조작만으로 여러가지 액션이 순차적으로 재생되며 발생하는 연출들은
보는 재미와 함께 내가 무엇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다양한 클래스와 스킬트리의
조합으로 고유한 패시브/액티브 스킬들을 활용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얼리액세스이기에 이 후 어떻게 변화가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빌드에서도 충분히 즐거우며 원초적인 액션만으로 지겹다면
승진 미션을 통해 차량을 훔치거나 시위대를 진압하고 건물 검사관을 납치하는등의 미니 GTA를
표방한듯한 임무 수행도 즐거운 게임입니다.
스틱 잇 투더 스틱맨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스틱 잇 투더 스틱맨을 플레이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재치있는 설정과 너무나 쉽게 입문하고 게임의 구조를
딱히 설명을 듣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접근성과 아무 생각없이 빠르고 경쾌한 격투 액션을 즐기며
액션에 지루하게 될 무렵에는 다양한 협동 모드나 조합에 따라 달라지는 기술이나 전투 스타일의 변화들도
즐거운 게임입니다. 불만이 있더라도 이것은 무척 가격이 싸지만 완성도 높은 게임이며, 아주 오래전
데모와 게임이 공개된 이후 얼리액세스로 출시를 늦게 했지만 게임의 기본적인 재미를 보장해준 게임이기에
앞으로 업데이트나 패치 혹은 DLC등이 기다려지는 게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