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넘치는 자동차 여행 로그라이크 킵 드라이빙 게임 리뷰

킵 드라이빙

 

킵 드라이빙 리뷰
킵 드라이빙 리뷰

 

킵 드라이빙이라는 게임은 느긋한 로드트립 감성과 자원 관리 그리고 턴 베이스 RPG를 섞은

인디 드라이빙 게임으로 목적지 보다는 여행에서 오는 분위기와 스토리 그리고 테마나

연출을 감상하는 게임으로 픽셀 아트로 구현된 도로나 작은 마을 및 자연 풍경이 매우

아늑한 분위기를 풍기며 전체적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잘 풀어낸 로드트립 RPG입니다.

생각보다 탄탄한 루프와 자원 관리 그리고 게임을 마치고 나면 정말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고

드라이빙을 나가고 싶게 만드는 감성 인디 게임 ‘킵 드라이빙’에 대한 플레이 후기를 남깁니다.

 

 

 

타이틀 Keep Driving
개발사 YCJY Games
장르 픽셀, RPG, 재고관리, 1990년대, 자동차 시뮬레이션
발매일 2025년 2월 6일
플랫폼 Steam
가격 19,500원

 

 

CHECK POINT공식 한국어를 제외한 10개인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평가는 매우 긍정적

 

 

[비공식 한글 패치 링크]

 

 

킵 드라이빙은 어떤 게임인가?

 

킵 드라이빙 세계관과 스토리
킵 드라이빙 세계관과 스토리

 

킵 드라이빙이라는 게임의 기본적인 설정은 플레이어가 친구가 보내온 초대장을 들고

나라 반대편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에 가기 위해 장거리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초기에 플레이어의 배경 스토리를 설정 해야 하며 무직, 정비공, 알바생등 다양한 선택지가

곧 능력치가 되고 초기 스킬들이 플레이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게임의 방식은 도로 위에서 다음 마을까지 이동하며 랜덤 이벤트와 전투를 처리하는 사이드뷰

파트가 존재하고 마을과 도시같은 곳에서는 차를 수리하거나 연료, 음식, 아이템 보급하며

다음 구간을 준비하는 관리 파트(탑 다운 뷰)가 있습니다.

 

설정을 마치고 여행을 떠나자
설정을 마치고 여행을 떠나자

 

자원 관리 부분에서는 연료 차량의 내구도나 플레이어의 체력이나 스테미너, 자금, 시간같은

얽혀 있는 자원들이 존재하며 길이 험하거나 날씨가 나빠지면 차가 더 빠르게 소모되거나

휴식을 하지 않을 경우 운전자가 스테미너가 소모되어 이벤트에서 불리해지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차는 자동으로 달리지만 이벤트가 발생하게 되면 플레이어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톨게이트를 지불하면 안전한 고속도로를 탈 수 있거나 혹은 험한 샛길을 통해서

위험 이벤트를 감수하게 되는등의 루트 선택이 존재하고 이런 것들이 마치 빌드 선택과 같습니다.

 

간단한 문제 발생 이벤트
간단한 문제 발생 이벤트

 

킵 드라이빙의 특징과 매력에 대해서

 

파티 구성과 같은 히치하이커들
파티 구성과 같은 히치하이커들

 

킵 드라이빙에서는 전투가 존재하는데 대시 보드에 표시되는 아이콘들로 해결을 하는

퍼즐형 턴제 시스템이 있으며 상대는 ‘몬스터나 적’이 아니라 느리게 가는 트럭이나

길을 막는 양 떼, 혹은 수상한 히치하이커, 경찰의 검문등이 전투 상황의 역할을 합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주인공과 동승자에게 각각의 스킬 트리가 있고 운전, 수리, 협상, 다양한 재주등

특기를 찍어가면서 어떻게 사용하고 효율을 만들어갈지에 대한 흥미로운 시스템과

동승자와의 파티 구성이나 조합에 따라서 여행이 꽤나 다양한 방식으로 흘러가기에 로그라이크의

리플레이성이 존재하는 부분이 재미있습니다.

 

어느 목적지로 향할지 결정
어느 목적지로 향할지 결정

 

전체적으로는 아무런 계획도 생각도 없이 떠났던 여행의 기분을 잘 살린 감성적인 부분과

단지 차를 관리하고 시뮬레이션 하는 것이 아닌 음악, 픽셀아트, 아날로그 스타일의 인터페이스가

모두 잘 어울리면서 사소한 선택과 여행에서 나오게 되는 내러티브 분위기들이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킵 드라이빙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인디 로드 무비 감성의 픽셀아트와 음악
  • 창의적인 퍼즐 전투와 이벤트 시스템의 재미
  • 자원 관리와 의미있는 선택의 즐거움
  • 리플레이성과 전체적으로 높은 완성도

 

[단점]

  • 메인 목표를 달성하면 끝이나기에 꽤나 빠르게 루프가 끝나는 아쉬움
  • 구간별 지루한 구간이 있고 템포가 늘어지는 경우가 있음
  • 강렬한 것이 없고 잔잔한 서사가 쌓이는 스토리이기에 심심할 수 있음
  • 창의적인 전투 시스템이지만 그냥 이벤트처럼 느껴질 수 있다
  • 무작위 이벤트가 너무 자주 발생하여 흐름을 끊기도 한다

 

이벤트는 여러가지가 랜덤하게 등장
이벤트는 여러가지가 랜덤하게 등장

 

짧은 플레이 타임의 게임이며 여러번 회차 플레이를 통해서 다양한 루트를 실험하고

잔잔한 서사나 아늑한 분위기의 게임을 좋아한다면 추천할 수 있지만 긴 플레이 타임과

서사형 RPG 혹은 강한 도파민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아쉬울 수 있는 게임입니다.

 

 

킵 드라이빙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선택의 갈등
선택의 갈등

 

아무일도 거의 일어나지 않는 현실과 다르게 킵 드라이빙에서는 길가에서

히치하이커들을 상대하고 소소한 대화나 여행에서 일어날만한 이벤트를 다양한

변주로 소화하고 표현한 것에 놀랍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훌륭한 아트워크와 음악

그리고 완성도 높은 게임 시스템과 로드트립 감성과 경험 모두 좋았으며 상당히 저평가된

게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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