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밑 접전 : 전술의 대가

골밑 접전 : 전술의 대가라는 게임은 농구와 카드 덱빌딩 장르를 결합한 독특한 로그라이크 전략게임으로
카드 전략과 농구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순간을 게임으로 구현하여 플레이어가 직접 전술의 묘미를
경험하게 해주는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카드로 이루어진 덱을 구성하며 농구 팀을 운영하게 되고
각 경기마다 토너먼트를 진행하여 승리를 목표로 하게 됩니다. 게임에서는 다양한 농구팀에 소속해
시즌 또는 토너먼트 모드를 선택하고 이후 덱에 공격, 수비, 지원, 기습같은 각기 다른 카드를 구성하여
경기를 하는 턴제 방식의 게임 ‘골밑 접전’에 대한 플레이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골밑 접전 : 전술의 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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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Bigosaur |
장르 | 로그라이크, 덱빌딩, 농구, 카드게임 |
발매일 | 2025년 7월 24일 |
플랫폼 | 스팀 |
가격 | 21,500원 |
골밑 접전은 어떤 게임인가?

골밑 접전의 게임 진행은 다양한 농구팀에 소속하여 시즌 또는 토너먼트 모드를 즐기게 됩니다.
턴제로 진행되며 경기 시간과 스태미너(자원 개념)를 소모하여 카드를 내고 각종 전술 효과인
블로킹, 3점슛, 덩크등을 발휘하면서 카드 및 전술을 활용하게 되는데 슈퍼스타, 리바운드, 파울,
블로킹, 덩크, 3점 슛등의 실제 농구 기술이 카드로 존재하여 전술적 조합을 고민하는 게임입니다.
팬 응원치라는 시스템이 존재하여 홈 코트에서 추가 자원이나 카드 드로우를 얻을 수 있으며
AI 및 전략에는 상대방의 대략적인 계획을 보면서 방어 또는 공격 전략을 교체하거나 특정 상황에서
방어 카드가 강력하게 작용하는등의 수비적인 플레이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게임은 농구 경기와 덱빌딩 시스템을 조합한 독창적인 재미를 주며 스포츠의 동적 요소와 전략게임의
깊의를 제공합니다. 카드 조합에 따라서 연속적인 득점이 가능하거나 한 번에 다수의 액션으로
극적인 결과나 역전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턴제 방식의 게임이지만 각 턴마다 패스, 슛, 방어, 파울등
실제 농구의 흐름을 카드 플레이로 구현하여 점차 몰입감을 높여주며 다양한 팀과 카드 풀, 덱의
조합 및 업그레이드 시스템으로 자신만의 전략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골밑 접전의 특징과 매력

스포츠와 로그라이크 덱빌더라는 독특한 장르의 특성이 충돌하면서도 나름의 매력을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농구 애니메이션과 같은 작지만 재미있는 연출이나 퍼즐적 재미를 주며 카드 시스템을 활용하여
어떻게 강력한 상대를 공략해야 할지 생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듬어야 할 부분들은 많고 불안정해 보일 수 있지만 독창적인 농구 테마와 퍼즐 경험에서
느껴지는 신선한 재미는 꽤나 완성도 높은 인디 게임이라고 생각이 들며 다양한 팀 조합으로
장시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대중적인 스토리텔링 요소나 화려한 시각적인 요소는 부족하지만 하이브리드 장르의 새로운 도전에
초점을 맞추고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게이머에게 안성맞춤인 게임입니다.
골밑 접전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전략적인 가치와 같은 경기가 반복되지 않음
- 리플레이의 가치(팀, 카드, 모드, 전술, 난이도 조정등)
- 농구와 카드의 결합으로 펼쳐지는 긴장감 있는 경기
- 직관적인 룰과 튜토리얼로 진입 장벽이 낮다
[단점]
- 시즌, 커리어 모드등 성장하는 동기 부여는 약함
- 예측이 가능한 AI패턴으로 익숙해질수록 쉬워진다
- 특정 카드가 너무 강력하여 플레이 밸런스가 좋지 않다
- 계속 카드만 봐야 하는 단조로움과 보는 재미가 떨어짐
- 어쩔 수 없는 카드 운에 따라 달라지는 운빨요소
- 덱 빌더 측면에서 카드 업그레이드, 잠금해제가 없어 동기부여가 약함

전략적인 덱빌딩과 자원을 활용하여 농구의 룰 안에서 수비, 공격 타이밍을 조합해가며 더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한 전술이 이 게임의 핵심 목표이자 승리 조건으로 카드 만으로 상대 팀을 이기기 위해
고군분투 해야 하거나 상대팀이 어떻게 나올지를 예상하여 맞대응하는 농구 감독이 된 것 같은
묘한 재미를 주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연출적인 부분이나 로그라이크 방식에서 느껴지는 계속
성장하거나 목표를 갖고 잠금 해제하는등의 지속적인 리플레이성은 개인적으로 약하다고 느껴집니다.
골밑 접전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농구와 덱빌딩 로그라이크를 장르를 혼합한 것은 매우 독특하고 신선한 조합으로 느껴지지만
다양한 장르가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게임은 아닙니다. 독창적인 게임 방식과 개발자의 열린 태도로
꾸준한 업데이트가 앞으로 더 가치 있는 작품으로 기대가 되지만 현재 정가는 다소 비싸게 느껴지고
아직은 밸런스가 맞지 않거나 불합리한 덱 조합들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위의 내용들을 읽고 농구, 전략, 덱빌딩등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무척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가 어떻게 플레이를 하는가에 따라 느껴지는 매력도 달라지는 게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