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번 방을 찾는 게임 Find Room 96 리뷰

Find Room 96 리뷰

 

96번방 찾는 게임
96번방 찾는 게임

 

파인드 룸 96이라는 게임은 2024년 1월 1일에 발매한 기억력 퍼즐 게임이며

플레이어는 96번 방을 찾기 위해서 주변을 관찰하고 익숙해져야 하며 많은 사람들이

공포라고 하지만 무언가 튀어나오거나 무서운 장면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어렵다고 생각되지만 게임의 간단한 룰과 익숙해지게 되면 15분~1시간 내외로

클리어가 가능한 게임입니다.

쉬운 도전 과제가 포함된 스팀 인디 시뮬레이션 게임이며 숨은 그림 찾기의 3D버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은 시간 때우기 용 게임 96번 방을 찾는 게임에 대해 자세히 리뷰를 작성할까 합니다.

 

타이틀 Find Room 96
개발사 SURPRISED HOTDOG LIMITED
장르 퍼즐 시뮬레이션
플랫폼 스팀
가격 4,500원

 

 

96번 방 찾기 게임의 룰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무언가 달라진 점이 있거나 이상 현상을 찾게 되면

‘이상 있음 엘리베이터’를 탑승해서 윗 층으로 올라가면 되며,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이상 없음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면서 96번 방을 찾는 게임입니다.

0층에 있는 방이나 구조 , 액자, 다양한 환경 물품들을 모두 기억하고 1층 부터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를 체크해가며 올라가 96번 방을 찾으면 클리어 됩니다.

 

기준이 되는 0층을 살펴보자
기준이 되는 0층을 살펴보자

 

또한 3가지의 다른 분위기의 스테이지가 존재하지만 타이머 도전에서 승리 해야만 다른 나머지 2가지의

맵을 잠금 해제 할 수 있습니다.

 

96번 방 찾기 게임의 착각하기 쉬운 부분

 

많은 사람들이 8번 출구라는 게임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같은 재료이면서도

96번 방 찾기 게임이 사실 성의가 없는 편입니다.

룰에 익숙해지면 엄청난 스피드로 클리어가 가능해지고 심지어 레벨 디자인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반복적이거나 기억력 테스트 정도의 능력으로 쉽게 클리어가 되면서

점차 흥미를 잃게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레벨이라고 해봐야 다른 분위기의 맵
다른 레벨이라고 해봐야 다른 분위기의 맵

 

게임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포인트는 간결하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단계에서는 벽화의 크기와 내용, 간판의 색상, 카펫, 소화기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단계에서는 벽화의 내용, 소파와 테이블의 개수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단계에서는 환기창, 야광봉 개수, 의자 위치, 타자기와 책상 스탠드 개수, 벽화 액자 위치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것만 기억하면 쉽게 게임을 클리어 할 수 있으며 단순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것들은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96번 방 찾기 게임의 장단점에 대해서

 

[장점]

  • 치매 예방에 좋은 기억력 게임
  • 세월이 좋아져 3D로 플레이 하는 숨은 그림 찾기
  • 맵이 3개나 있다
  • 인생을 낭비하기 좋은 게임이다

 

[단점]

  • 그럴듯 해보이지만 다양성이 없다
  • 게임의 플레이 타임이 너무 짧다
  • 사운드, 컨셉 실행력등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다
  • 딱히 96번 방을 찾더라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게임이 지루하다

 

계속 같은 장면을 봐야 하는 고통
계속 같은 장면을 봐야 하는 고통

 

96번 방을 찾는 게임이라는 설정 자체는 흥미롭거나 혹은 기대가 가는 상상하지 못했던 이벤트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저 숨은 그림 찾기 3D 버전이며, 게임으로서의 기능인

조작의 재미, 퍼즐을 푸는 재미,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음악이나 스토리등 복합적으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냥 소소하게 방에 물건들이 변해 있거나 잘못된 것을 찾으면 잘못된 엘레베이터 선택, 문제 없으면

문제 없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며 반복적으로 계속 틀린 그림 찾기를 하는 것은

미니 게임으로도 충분한 부분을 길게 늘어뜨려 플레이 타임을 만든 그런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96번 방 찾기 게임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96번방을 찾는 유일한 목표 의식은 3가지의 레벨디자인을 봐야 할 것인가 아닌가로 나눠집니다.

앞서 이야기 한 것 처럼 빠른 시간 내에 클리어를 하게 되면 점차 잠금 해제가 되며,

딱히 어렵지 않기 때문에 클리어를 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돈을 지불하고 지루한 틀림 그림 찾기를 해야 한다는 부분과 다양성이 부족해 보이는

게임의 레벨 디자인을 보고 있으면 그냥 과자나 잡지에 간혹 들어 있는 틀림 그림 찾기를 하는 것이

더 다채롭고 신선한 두뇌를 깨우는 게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계속 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음
계속 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음

 

가장 큰 충격은 바로 80년대에 사용된 것 같은 축하합니다~클리어 했네요~

라고 말하듯 96번방을 찾아도 아무런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클리어 했을 때의 쾌감이나

기쁨 같은 감정 조차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너무나 놀란 부분이었습니다.

(다시 80년대로 돌아간 느낌)

물론 이제 처음 게임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흥미롭거나 너무나 간단한 게임이기에

키보드를 누르거나 마우스를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사람들에게는 멋진 게임일 수 있겠으나

그런 사람 조차도 15분 내로 금새 지루함을 느낄 것 같습니다.

 

놀랍게도 지루한 숨은그림 찾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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