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 아크 리뷰
한국의 인디게임 개발사에서 만들어진 크로노 아크는 로그라이트 턴제 덱 빌딩 게임의 인기가
시작되었을 무렵 만들어진 게임으로 기본적인 구성된 덱을 만들고 스테이지들을 클리어 하는 것을
목표로 플레이 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루시라는 캐릭터를 조종하여 마을과 스테이지를 돌며,
점차 파티원을 증원하기도 하고(최대 4인) 파티원을 영입 가능한 인원은 총 18명이 존재합니다.
각 캐릭터들은 고유 패시브와 스킬 카드를 갖으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게임입니다.
크로노 아크는 게임의 방식을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 하며 귀엽고 매력적인 서브컬쳐 스타일과
개그 요소가 가미된 캐릭터들 + 덱 빌딩 + 성장요소 + 스토리들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게임으로 탄생했고
국내 보다는 해외에서 더 인기가 많은 게임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크로노 아크가 어떤 게임이며 플레이 방식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설명하며 리뷰를 작성할까 합니다.
(피의 표현 + 부분 누드로 성인등급 게임)
타이틀 | 크로노 아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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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AL Fine |
장르 | 로그라이크 덱빌더 |
플랫폼 | 닌텐도 스위치, 스팀 |
가격 | 27,000원 |
(닌텐도 스위치 발매 예정)
크로노 아크의 게임 플레이 방식
덱 빌딩 게임을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는 매우 생소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천천히
알려주기에 어렵지 않게 익숙해 질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필드를 이동하며 전투가 발생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전투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맵에는 빨간색 검 아이콘이 적을 표시하고 있고 초기에는 2인 파티로 활동하면서 점차 파티원을
증원하게 됩니다.
덱의 경우에는 주인공 루시를 포함하여 모든 파티원들의 스킬 모음으로 구성되며,
모든 스킬은 스킬을 갖고 있는 캐릭터가 행동하게 되면 사용되고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마나가 사용됩니다. 매 턴마다 루시의 마나는 회복되며 스킬의 경우에는 매 턴 마다 2장씩 뽑아
파티원의 수 만큼 더 뽑을 수 있습니다.
덱을 다 사용하면 다시 셔플을 통해서 충원되며 턴이 끝날 때 남은 스킬들은 버리지 않습니다.
(전투 중 캐릭터가 전투 불능이 되면 해당 캐릭터의 스킬은 제외)
크로노 아크의 캐릭터와 역할별 특징에 대해서
전체적으로는 공격, 방어, 지원이라는 타입이 나눠져 있지만 실제로는 모든 클래스가 딜러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클래스 마다 해당 특유의 스킬셋이 있으며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잘 살펴보면서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들어서 크로노 아크에서 유명한 힐러 캐릭터의 경우에는 ‘일격에 주님 곁으로’라는 스킬과
도발 무시, 적 처치시 아군 전체 2초 회복 및 명중률 95%, 피해량 22(175%)가 붙어 있는 옵션과 같이
힐러라도 타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있기에 설명과 옵션, 스킬들을 잘 살펴보며 게임에 임하면 됩니다.
크로노 아크의 전투 방식에 대해서
우선 눈에 띄는 적의 HP앞의 숫자들은 적이 몇 턴 뒤에 행하는지 알 수 있으며,
좌측에 있는 보라색 마름모의 숫자는 행동 코스트로 예를 들어 1이 붙은 코스트는 한 턴동안 코스트를 1 올려주며
파란색의 경우에는 턴을 소비 하지 않지만 다른 카드의 코스트도 올리지 않습니다.
전투가 끝나게 되면 전리품을 획득하고 동그랗게 생긴 영혼석이라는 자원을 얻고 그것으로 캐릭터의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레벨업을 하게 되면 캐릭터의 전용 패시브 스킬을 얻게 되며 크로노 아크에서 다른 덱 빌딩 게임과
다른 부분은 무료로 덱 압축을 해주며 보유중 스킬이 5개가 넘으면 스킬을 하나 없앨 수 있기에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바보같은 스킬을 없애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크로노 아크의 매력과 재미에 대해서
우선 덱 빌딩 게임이나 로그라이크 게임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희망이라는 모드에서
단순한 턴제 게임으로 바뀌면서 멤버가 전멸을 하게 되더라도 전체적인 게임의 난이도가 감소하면서
쉽게 게임 시스템에 익숙해지도록 돕고 있으며 익숙해졌다고 생각되면,
본격적인 로그라이크 방식과 초기화 되는 강력한 일반 모드를 플레이 하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게임은 슬레이 더 스파이어 + 다키스트 던전의 재미 요소들만 잘 섞어놓은 느낌의 게임이며
기존의 덱 빌딩 게임들도 많이 참고하여 크로노 아크만의 개성 있는 게임 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로노 아크의 장단점에 대해서
[장점]
-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덱 빌딩 로그라이크
- 난이도는 높지만 희망 모드가 있어 다행이다
- 좋은 비주얼과 음악
- 게임 플레이 옵션에서 캐릭터 일러스트의 안경을 제거 할 수 있다
- 오타쿠 감성을 자극하는 미형 캐릭터들이 있다
[단점]
- 슬더스 20단계 승천 도전 과제가 너무 어렵다
- 복잡하고 자잘하게 배워야 할 요소가 많은데 비해 설명이 부족합니다
- 글을 읽기 싫어하거나 배우는 것에 취약한 늙은 게이머(나)는 피곤합니다
- 캐릭터들은 매력적이지만 이벤트 + 대화 + 설정들이 부족
일단 초기에만 반짝 하고 개발을 완료 했다며 개발자가 런을 하는 게임들도 많지만
아직까지도 계속해서 게임에 대해 애착을 가지고 개발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커뮤니티, 패치등
여러모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게임이며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게임을 플레이 하는데 있어
심각하게 못해먹을 정도의 어려운 시스템은 아닙니다.
크로노 아크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다른 목적(?)으로 신사의 게임인가 착각하고 구매를 했던 게임이기에 처음에는 혼란스러웠지만
오히려 더 적절한 감성(?)과 덱 빌딩 게임을 오랜만에 접하면서 느낀 재미로 점차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정식 출시가 되고 나서는 중국 유저들이 일본 아마추어 성우들을 고용하여 목소리 추가 모드를
해주거나 팬층이 두터운 게임이며 게임을 플레이 할 수록 왜 인기있는지 알 수 있는 위에서
설명하지 못한 매력들이 많은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