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그리드 액션 로그라이크 가이더스 제로 출시버전 리뷰

가이더스 제로 리뷰

 

가이더스 제로
가이더스 제로

 

가이더스 제로라는 게임은 한국의 컴투스 홀딩스가 퍼블리싱하고 ‘이즐’이 개발한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2025년 3월 26일 스팀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앞서 해보기 기간 동안 중독성 있는 전투와 귀여운

픽셀 아트 감성으로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나름 유저 피드백을 반영하여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미지의 싱크홀인 ‘상처’를 탐험하며 적과 맞서는 모험의 중심으로 격자형 전투 방식에서

적의 공격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전술 플레이가 중요합니다. 스킬 특성을 지닌 영웅, 유물 조합, 정령 결속같은

시스템으로 독창적인 전투 스타일 구축과 반복 플레이를 통한 탐색과 연구 시스템, 캠프 꾸미기등

성장요소가 있는 게임 ‘가이더스 제로’ 출시 버전에 대한 플레이 후기를 남깁니다.

 

 

 

타이틀  가이더스 제로
개발사  izzle
장르  액션 로그라이크
플랫폼  스팀
가격  16,500원

 

한국어를 포함한 9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모든 평가 대체로 긍정적이고

최근의 평가 81개가 복합적인 평가를 주고 있습니다. (콘솔 플랫폼으로도 출시 예정)

 

가이더스 제로는 어떤 게임인가?

 

로그라이크가 메인
로그라이크가 메인

 

가이더스 제로라는 게임의 주요 메커니즘은 실시간 진행되는 격자형 그리드 전투 방식을

채택하여 플레이어는 상하좌우 한 칸씩 이동하며 필드 위의 적의 위치와 공격 범위를 파악하여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턴제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이동과 전투가 빠른 템포로 진행되면서

순간의 판단과 반응이 중요하고 로그라이크 특성을 가져 맵, 적, 아이템등이 무작위로 배치되면서

캐릭터가 사망하면 특성과 유물, 레벨은 초기화 되고 일부 스탯은 강화요소에 의해 영구적으로

유지되면서 반복 플레이를 통한 성장의 재미를 주는 것이 메인입니다.

탐험 중에 만나는 유물의 선택이나 특수한 방, 상인과의 거래등에서 전략적인 플레이의 다양성이

있으며 모든 것들은 익숙하지 않은 조작감에 적응을 하는가 못하는가로 극명하게 달라집니다.

 

그래서 컨트롤러로 했다가 키보드로 했다가...
그래서 컨트롤러로 했다가 키보드로 했다가…

 

네크로댄서의 플레이 조작감각과 비슷하지만 네크로댄서는 턴의 간격을 리듬과 템포로 표현하기에

쉽게 적응이 가능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별도의 안내 없이 턴이 진행되기에 회피, 공격을 모두

시각적인 정보에 의존해야 하는 독특한 게임입니다.

 

[출시 버전에 추가된 부분]

도감 시스템, 퀘스트 시스템, 신규 보스 및 탐험 지역, 특수방, 하드모드, UI및 편의성 개선

 

가이더스 제로의 재미와 매력

 

성장하는 재미
성장하는 재미

 

가이더스 제로의 핵심 메커니즘인 영구적인 성장을 제공하는 스톤 획득은 던전의 탐험 중 얻는

아이템으로 등급이 존재하고 드랍시에 UI에서 등급을 바로 확인 가능하며 로그라이크 게임에서

기본적으로 다음 플레이에도 유지되기에 스톤을 모아 캐릭터의 기본 능력치를 점차 업그레이드 하는

재미와 그라데이션 성장방식이 있습니다.

성장함에 따라서 강해지는 것이 느껴지는 화려한 공격들은 시각적으로도 타격감이 느껴지고

패턴을 파악하면서 익히는 보스전이나 몬스터의 기믹들은 집중력이 필요하고 순발력이 필요하지만

패턴이 확실하게 눈에 띄기 때문에 반복 학습으로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전체적인 그래픽 감성은 취향
전체적인 그래픽 감성은 취향

 

가이더스 제로의 전투 컨트롤 논란?

 

가이더스 제로가 전투 컨트롤에 대한 논란이 있는 이유는 실시간 논타게팅 전투라는 생소한

방식으로 실시간 격자형 액션을 기반으로 하여 자동 조준이 없는 방식의 공격을 해야하기에

적의 공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타이밍에 맞춰 이동하거나 회피해야 하기에 맵 전체를 덮는

보스의 공격에서는 예측 회피같은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패턴 학습과 반복 도전이 지치게 만듭니다.

난이도 역시 선택이 불가능하여 초반부터 진입 장벽이 느껴지는 학습과 컨트롤에 익숙해져야 하는 부분으로

논란과 조작감이 구리다는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적응하기 전엔 혼란스럽다
적응하기 전엔 혼란스럽다

 

 

가이더스 제로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중독성 강한 전투와 전략 플레이
  • 감성적이고 귀여운 픽셀 아트 그래픽
  • 다양한 성장 요소의 재미
  • 패턴을 파악해서 즐기는 보스전의 재미

 

[단점]

  • 로그라이크 특유의 반복성의 지루함
  • 하드 모드등 고난이도 콘텐츠는 진입장벽을 느낌
  • 불편한 조작감 혹은 익숙하지 않은 조작감
  • 분량도 적고 콘텐츠가 적다
  • 프레임 드랍이 있음
  • 플레이 불가 수준의 버그는 없지만 자잘한 버그 존재

 

픽셀 아트는 매우 귀엽다
픽셀 아트는 매우 귀엽다

 

우선 네크로댄서 같은 독특한 조작방식의 게임을 안해보고 이 게임을 처음으로 겪는다면 상당히

익숙해지기 전까지 어렵고 호불호의 영역이 존재하는 게임입니다.

그 외에는 재화 수급이 무척 어렵고 반복 플레이를 요구하며 픽셀 아트가 아름다운 로그라이크로

즐겨야 합니다. 게임을 상당히 많이 플레이하는 사람에겐 별로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친절한 튜토리얼로 상세하게 알려주는 방식의 게임이 아니다 보니 이 부분도 불만을 말하는

유저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이더스 제로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내 몸도 신비로워 질 뻔!
내 몸도 신비로워 질 뻔!

 

이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느낀점은 로그라이크라는 부분 외에는 상당한 좋고 싫음이 나눠져

평가가 될 만한 조작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어려운 난이도의 보스 전투까지 겪다보면

상당히 지쳐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을 제외 한다면 캠프 꾸미기 요소나 연구 시스템,

편의성이 나아진 UI개선이나 앞으로 어떤 패치나 업데이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투사체가 많은 상황에서의 프레임 드랍이나 패드로 플레이를 해도 키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지 않아 불편함들을 제외하면 그냥 평범하고 귀여운 로그라이크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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