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먼트 밸리 리뷰
모뉴먼트 밸리라는 게임은 독특한 착시 현상을 이용하여 길을 만들어가는 퍼즐 게임으로, 심플하지만
모던한 그래픽과 주인공 ‘아이다’를 조작하여 각 챕터를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에서는 불가사의한 구조물 ‘모뉴먼트’를 탐험하면서 퍼즐을 해결해야 하고 새로운 이동 방법이나
숨겨진 게임 패턴들이 점차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수록 다양해집니다.
모뉴먼트 밸리라는 게임도 특별히 직접적인 대사나 설명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형태가 아닌
시각적 스토리텔링 방식이며 점차 배경과 게임 내에서 풍겨지는 분위기를 보며 추측해야 합니다.
천천히 주변을 살펴보고 게임의 패턴을 찾고 여러 종류의 장치의 활용이나 시점 변경을 통해서
착시 원리를 이해가는 게임 ‘모뉴먼트 밸리’에 대해 리뷰를 작성할까 합니다.
| 타이틀 | 모뉴먼트 밸리 |
|---|---|
| 개발사 | ustwo games |
| 장르 | 퍼즐 |
| 플랫폼 | MOBILE, 스팀 |
| 가격 | 8,500원 |
모뉴먼트 밸리의 게임 플레이 방식
모뉴먼트 밸리의 게임 플레이 방식은 주인공 아이다를 팔각 별 문양이 있는 장소에 데려다 주는 것으로
단순해 보이지만 오브젝트 기믹들을 눌러서 회전 시키거나 버튼, 레버 블록을 치우는 등의 조작들을 통해
일반적으로는 갈 수 없는 길이지만 주인공이 갈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초반에는 매우 쉽게 어떤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는지 알기 쉽게 이해시켜주는 단계로 스테이지가 구성되어
총 10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는 짧은 게임이지만 추가 DLC를 구입하면
+8개의 스테이지를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다양하게 여러가지 요소들을 클릭하여 패턴을 찾아보는 것이
좋으며 시점을 변경하거나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 2D와 3D의 착시를 잘 활용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모뉴먼트 밸리의 매력과 게임의 재미
모뉴먼트 밸리에서는 착시의 활용이나 알아냈을 때의 퍼즐적인 기본 재미도 포함하고 있지만
일부 스테이지에서는 구조물을 회전시킬 때 마다 배경이 변화하여야만 클리어가 가능한 숨겨진
패턴이 있고 예상과 다른 결과가 일어나는 기믹들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일으키기에
기대감과 긴장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수록 더욱 늘어나는 재미난 기믹을 보는 재미도 있으며, 퍼즐을 풀었을때의
쾌감이나 성취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심플하지만 상당히 예쁜 색감과 귀여운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가 있고,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음악과 무엇이 변화할지 모르는 생동감 있고 재미있는 움직임들도 게임의 매력을 더해줍니다.
게임의 스테이지들은 한번에 이해하기는 어렵게 설계되어 있지만 잘 살펴보면 어떻게 시도를 해볼지
충분히 상상이 가도록 설계되어 높은 퍼즐 난이도를 요구하지 않으며, 캐주얼한 감각으로
편하고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과 매력이라 생각됩니다.
모뉴먼트 밸리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착시 현상의 재미
- 창의적인 퍼즐 방식
- 상상력을 자극하는 대사 없는 스토리텔링
- 너무 어렵지 않은 퍼즐과 가볍게 즐기는 캐주얼 게임
[단점]
- 가격에 비해 플레이 타임이 짧다
- 캐주얼 게임을 즐기지 않는 유저에게는 너무 쉬운 난이도
지금까지 있었던 퍼즐 방식의 게임과는 다르게 상당히 매력적이고 퍼즐의 난이도는 쉽더라도
클리어 했을때 처음 느껴보는 신선한 감각이나 흥미로운 연출들을 구경하며 가끔은 게임이라는 생각보다
기하학과 착시현상 그리고 예술적인 표현들이 놀라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모바일로도 게임이 존재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높은 디스플레이 해상도에서 화면을 보고
플레이 하는 것을 더 추천하며 재미있기에 더 짧게만 느껴지는 게임이었습니다.
모뉴먼트 밸리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지금까지 했던 퍼즐 게임 중에서 상당히 인상적이고 아름다운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사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시각적으로 즐거웠고 휴식이 되는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정가로 구매를 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분량이나 게임 플레이 타임이 아쉬우며,
처음의 등장이 모바일이었기에 스팀판 최적화도 잘되어 나온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캐릭터들의 상호작용을 구경하는 재미나 알 수 없는 표정을 하고 있는 등장인물들 혹은
게임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는 토템까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부분도 좋았고,
기하학적인 구조의 맵이나 착시현상을 이용하는 부분들은 아이디어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음에도
스테이지의 다양성과 구조들을 활용한 퍼즐의 재미는 뛰어났던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